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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마누라 싸움 정말 지겹다

김경훈 |2011.04.05 17:37
조회 1,006 |추천 0

마누라하고 대판 싸우고나서
미안한 생각이 들어 화해도 할 겸
저녁 외식이나 하자며 차를 끌고 나갔다.

마누라는 아직도 삐진게 덜 풀렸는지
앞자리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않고
앞만 쳐다보고 있었다.



때마침 도로에 차들도 없고 해서
기분 좀 낼려고 쌩쌩 달리는데
저만치 앞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한다.

나 : 무슨 일이죠?
경찰 : 선생님 과속하셨습니다.
80km지역인데 140km 로 오셨어요.

나 : 무슨 말하는 거예요?
90 km 로 몰았단 말이예요.
마누라 : 여보 당신 140km 넘었어요.

나 : 어? 이거 내 마누라 맞아?
경찰 : 그리구요 선생님
라이트가 나가서 안들어 오네요.
이것도 벌금 내셔야 됩니다.

나 : 라이트가 나갔다구요? 무슨 소리
조금전에도 불 잘 들어 왔었는데

마누라: 여보 저번주에
주차장에서 앞차 박아 둘 다 깨졌잖아요.

나 : 어? 점점 보자하니
아무리 화가 덜 풀렸어도 그렇치

경찰 : 이제 보니
선생님 안전벨트도 안 매셨네요?

나 : 나 원 참
조금 전까지 매고 운전했는데
당신이 차 세우는 바람에 풀었잖아요 ?

마누라 : 무슨 말이예요?
언제 당신이 안전벨트 매고 운전한 적 있어요?

나 : 참다 참다 드디어 터졌다
아니 이 마누라가 돌았나?
입닥치고 가만히 있지 못해?
니 죽을래??????

경찰 : 아주머니!!!
바깥 양반이 평상시에도
말투가 이렇습니까?



마누라: 아니예요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술만 취하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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