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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힘드신분들. 읽어주세요~ ㅎㅎ

강철미남자 |2011.04.05 20:20
조회 167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저도 헤어졌습니다...ㅠ

 

믿음이 깨졌다고. 버려진 한 남자입니다. 아직 제대로된 사랑하기엔 어린 19살 풋내기죠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집안이 무너져가던 12월부터 2월. 그동안 자살까지 생각하던 어린 저를

 

많이 신경써주고 챙겨주던 한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생긴것도 귀엽고 성격도 부족한거 없는

 

그런 멋진 여자였죠.. 집을 나와 고시텔 살면서 방황하던 저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보자며

 

내가 옆에있어줘야 너가안외롭지 않겠냐며 항상 챙겨주고.. 혼자있으면 밥굶는거 다안다고 밥도

 

항상 챙겨주던 그런 좋은 사람.. 다시는 만날 수 없을거같은 그런사람.

 

당시에는 서로 자퇴생이었지만. 소위 말하는 양아치처럼 비전없이 살던 그런 무능한 커플은 아니었어요

 

서로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며 애틋한 마음에 더 서로를 간절히 원했었는데.

 

제가 아껴준다 말해놓고 그아이를 많이 힘들게 했나봅니다..

 

애틋함과 더불어 서로가 너무 뜨거웠고, 저는 급했었지요.

 

그러다 3월. 그아이는 복학을 하게되고, 2년제 전문학교에 가게되었죠. 저는 일을했구요

 

일산에서 청량리까지 다니며 육체적으로 피곤해지던 그아이를 보며 전 제 자신의 무능력함을 느꼈습니다.

 

그런 그아이에게. 그학교에 남자비율이 여자보다 많다며? 하며 너한테 접근하는애들은 없는지

 

자주 확인하고.. 또 자주 서운해지더라구요. 그러는 과정에서 제가 그아이를 너무 가지고싶었는지라

 

내 질투심이 널 다치게할거다..너가힘들꺼다 그래도 너만 괜찮다면

 

꼭 버리지 말고 지켜달라고 자주 말했던 이야기, 그이야기 때문에 그아이가 많이 불안했나봅니다.

 

다른사람 하나안보며 해바라기같던 사랑만 고수하던 저였기에 전 그말이 아무런 상처도 주지 않을거라

 

생각했었죠. 어리석게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가던 그아이는 결국 절 믿지 못하겠대요

 

좋아한다고 말해도 좋아하는거같지 않다고.. 갖기는 싫은데 버리기엔 아까워서 그러는것 같다고..

 

왜이렇게 처음이랑 달라졌냐고..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하더니.. 다음날 절 차버리더군요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그런뜻이 아니였다고 수백번 잡고 잡아도 그아이는 이미 제게서 믿음이 깨져버렸다

 

말하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것만큼 슬펐습니다.

 

그아이가 두고간 와이셔츠 돌려주러 가는김에 얼굴보고 마지막으로 손도잡아보고.. 뽀뽀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그아이 우는거 닦아주고 얼굴 보듬어주면서 괜찮냐고.. 나에대한 믿음이 깨지게한건

 

내 실수라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믿음을 구걸하지는 않겠다고.. 아직도 마음은 남아있냐고 물어보니

 

다시 믿을수 있게되면 돌아오겠다고 먼저 새끼손가락 저한테 걸더군요.. 헤어지는 순간에도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아이였습니다. 그렇게 멋지다면 멋진 슬프다면 슬픈 이별하고 오늘밤에 통화한번 하자고

 

말해 통화후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는 말 듣고.. 눈물이 폭풍처럼 흐르더군요

 

1일날 거짓말처럼 헤어져 버린 우리.. 그후 3일간 저는 폐인보다 더한 폐인으로 틀어박혀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꼬박꼬박 문자를 했죠..아프지말고 밥꼭챙겨먹어라 하면서요.. 그아이는 이미 제게 온갖정

 

다 떨어졌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너무나도 고마웠던 아이였었고.. 미안했고..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아이가

 

이제는 제 곁에 없네요. 다른사람 만나 나와했던 모든것 아니 나와 해보지 못했던 것들 하게될지라도

 

원망하지 않겠다고.. 한 3년 기다릴테니 늦기전에 오라고.. 바보같이 말했던 저였습니다.

 

하루빨리 그아이에게 연락이 오길 기다리지만. 쉽지 않을거라는걸 잘 알아요.

 

너무나도 애틋했기에 너무나도 뜨거웠고. 그래서 더 빨리 까맣게 타버렸는지는 몰라도..

 

저는 아직도 그아이가 좋습니다. 언젠간 다시 제게 올거라는 그 미친기대 하나만 믿고 살아갈거에요

 

헤어졌다고 폐인처럼 틀어박히고 자신을 고립시키면 그건 더 그아이에게 몹쓸짓인거 같아서요.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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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이글 보지 않을거라는거 잘안다.. 넌 네이트따위 하지 않으니까..ㅋ

 

그래도 너무 좋아한다 사랑하고.. 부디 아프지말고 나잊지말고 지내라 너의 First boy! 비록

 

내 어설픈 배려심에 내 욕심만 채우려던거처럼 너가 느꼈는지 몰라도. 사람은 아픔으로써 성숙해진다고

 

나는 믿는다..! 난 이번 아픔으로 전과 같은 실수 반복하지는 않을거야.. 꼭 다시 와야해!

 

사랑한다 여전히 소중한 나의 ES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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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로 힘드신분들 같이 얘기하실분들 상담해드려요..

 

wndehrwk43@nate.com 친추나 초대해주세요

 

남자 입장에서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비록 차였지만 예전엔 차보기도 하고

 

지금은 착한남자를 가장한 나쁜남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착한남자이고! 나쁜남자 심리까지 잘 압니다..

 

이별한 여러분. 이별한 상대가 너무나도 좋다면 포기하지 마세요

목숨과도 바꿀만큼 그사람이 내게 가치가 있다면 절대로 그 인연의 끈 놓지 말아요

연락하지 말라고 주위에서 말해도 연락해보세요. 다만 돌아오라는 말보단 오늘 날씨 참 좋다

이런식으로요. 문자하면 정 떨어진다는데 그건 사람나름이고! 언제나 그사람을 좋아할 자신 있다면.

남보다도 못한사일지라도 연락은 하세요.. 주기적으로 살아있다는걸 보고한다는 그런마인드로

언젠간 님들의 그분들도 아픔이란걸 알고.. 돌아올지도 모르니까요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이별한 모든 님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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