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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질...항과쫑 (우리들사진有)♨♨

채종민 |2011.04.06 12:29
조회 2,036 |추천 4

2010.10.18~

 

2010.10.18日... 제여자친구인 항 과 글쓴이인 저 쫑은 서로에 배우자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사귀게 되었을때 정말 너무 좋아 어쩔 줄 몰라하고,

저는 지금까지도 우리 항이를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쿵쾅쿵쾅" 하고 뛰곤 한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인 항이는 워낙 남자들을 친구로써만 편안하게 만나고 하다가보니,  항이는 표현이 아직서툰가봅니다.

제가 사랑해라는 말을 듣기위해 어떠한 노력까지 하신줄 알면 톡커 분들은 정말

그정도가 하실정도로 말이죠. 한날은 일을 한다고 너무 피곤하고, 몸에 힘도 축 쳐지곤 해서 항이에게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가 저에게 힘이 될것같아..

저는 항이에게 사랑해해줘 라고 하니, 사랑한데이~ 저희가 사는 지역은 대구거든요.... 대구사람들의 사투리 중 특징인 데이..... 저는 사랑한데이도 사랑해라고 듣고 싶어서 사랑해라고 말해주면 안되나? 라고 물었더니 그말 하나로 다투곤 했죠. 항이는 표현이 서툴러서 해준거도 어딘데라면 화내곤 했었는데... 제가 잘못된걸까요? 저는정말 힘이 들어서 한말이었거든요... 솔직히 남자친구라면 여자친구한테 해달라고 하기전에 해주면 얼마나 이뻐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일까요. 정말 별거 아닌걸로 저희는 항상다툰답니다. 왕자님이라는 소리가 얼마나 듣고싶던디... 해달라고했다가 날아오는건 니가해달라그럼내가 해주는 하녀가 ㅡㅡ 라며 막말을 내뱉곤합니다. 이제는 그런 막말들이 적응이되어서인지 항이입장에서는 해주고싶은데.. 표현 해본적이 없고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걸 어떻게 표현하고,여자친구인 자기입장에서는 당연히 해주고 싶은데 입이 때어지질않는다고.. 또한번 싸웠습니다. 저는 항이가 해달라하기전에 다 해주고 항이가 어떤걸 하면 좋아할지... 항상 미리 생각하고 그래서인지 머리가 터질듯이 아픕니다 항상. 그런데 저희는 몇일 전....

정말 위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정말 별것도 아니었고 웃으며 넘길수 있는 문제로 싸워버렸습니다. 사건에 전개는 이렇게 되었죠.

 

그 어느때와 같이 저희는 만나서 손을 잡고 걷다가 벤치가있는 놀이터로 가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서로에 마음이 어떤지 어떤생각을 가지고 서로에 만남을가지고있는지 알고 싶어, 서로 거짓말 한게 있는가에 대해 말을

오고 주고가며 이야기를 하던도중,  끝까지 저에게 거짓말 한거를 숨기는 것입니다.

저는 항이에게 뭐든지 다 말하곤 하거든요... 너무 답답해서 꼬치꼬치 계속 뭐냐고캐물어도 끝내 말하지않아 저혼자 추리를 했습니다. 남자만나서 술마셨나? 남자군대에서 나왔는데 만났나? 별에 별 질문을 다 했는데 끝까지 아니라며 잡아때다가 결국 제가 말했던것들 중 하나라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말한것들을 다 저말고 다른 남자들을 만났냐는 질문 밖에는 없었거든요.... 제가 말하라고는 했지만 남자랑 관련된 문제로 싸운게 한두번이 아닌 우리는 또 그렇게 싸우고 제가 너무화가나버려서 항이를 집에 데려다주고는 휙.... 뒤돌아서서 제갈길을 갔거든요. 가면서도 이건 좀 아닌것 같고 그렇게 항이랑 막무가내인거 같아서 항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디냐고.. 미안하니까 만나자고...

그런데 항이는 집에데려다준 제가 돌아서자마자 싸운거도 잠시 친구들을 만나러갔다는겁니다. 항(20) , 쫑(21) 저희는 한살차이 나는 커플이거든요..

항상 저는 싸우고 나면 제 잘못이아니어도 오빠니까 제가 다 이해해주고,

내가 잘못했다고 해야만 항이에 마음이 풀리곤 하거든요.

그래서 알겠으니까 집에나 일찍 들어가라고... 화낸거 미안하고 이해 못해준거 미안하니까 시간도 10시가 다되가고 밤길 위험하니까 일찍 들어가라고 하니 항이가 10시 30분이 되어 집에 들어가겟다고약속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항이가 보고 싶어서 싸우고 항이가 친구 만나러 갔을 9시경 부터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30분이 지나도 오질 않아서, 카톡도 해보고 전화도 했는데 연락이 두절이어서 걱정이 된나머지 무작정올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추운건 둘째 치고 걱정되고 보고싶은 마음에 2시간을 기다린 끝에 항이가 오더라구요. 제가 있었는걸몰랐을 항이는 당황한 기색으로... 그대로 얼어버리더군요..... 약속시간도 안지켰고 아무말없이 2시간가량 추운 날씨에 바보같이 기다렸다는 저를보고서는 울음을 터뜨리더라구요.

저는 여태껏 항이가 강한 줄만 알았고, 항상 저한테 화만 내고 표현 못하는 그런 강한여자인줄만 알았는데 항이도 여자더군요. 그눈물을 보는 데 어찌나 행복하던지 이제야 제여자인게 확신이 들더라구요. 저희 앞으로 더 뜨거워질 사이가 될거같아서 톡 보시는 님들한테 이쁘게 사귀라는 말 듣고 싶어 이렇게 용기있게 적었습니다.

 제가 만약 톡이 된다면 저희 사귀는 일상들 열심히적을께요~ 부디 톡주세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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