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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 어려워? 훗 - _- a

소개팅女 |2011.04.06 14:37
조회 435 |추천 2

 

안녕하세요

항상 톡을 즐겨 읽기만 하던 흔녀 中 한명 입니다...ㅋㅋ

저는 요즘 너무 사랑하는 남친과 함께 닭털날리는 러브모드중이지요..^^

그 얘기에 대해 한번 써볼께요 ㅋㅋ 톡은 역시 음슴체겠죠? ㅋㅋ

첫 이야기니 짧게 쓰고 반응 볼께요...ㅎㅎㅎ (난 소심한 A형이니까요...ㅋㅋ)

 

 

아...2010년...나능 외로움과 두려움의 나날을 보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나이 24살, 여고에서 시간강사로 일함 ㅎㅎㅎㅎㅎㅎㅎㅎ( 남자들의 로망이지만 나에겐 .... 그냥 추억 ㅋㅋㅋㅋ)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사회로 뛰어든거나 마찬가지..ㅎㅎㅎㅎㅎㅎㅎ

그래 나 남자친구따위 없었음.

고등학교 때 첫사랑(이거 좀 로맨틱한데 그건 우리얘기 아니니까 ㅋㅋㅋㅋ 담에 톡되면 쓸껭부끄) 후에

슴살때 예비역인 오빠와 (궁합도 안본다던 4살차이 ㅋㅋㅋㅋ) 아주 잠깐 연애 후엔 머 별 연애다운 연애는 ..

슬프니까 그만 말할께 응? 안 슬퍼? 나만 슬플께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울 언니는 약 4년을 함께한 남치니가 있었음. 물론 부모님들끼리도 다 알고 머 이제 결혼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사이임. 머 이 커플들 이야기 쓰는게 더 잼있을 정도로 계속해서 스펙타클(?)한 연애를 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난 시간강사와 과외를 겸함(아 이거 이르지마 그럼 안돼 나 교육청 가기 시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나 바쁜 여자였다는 거임. 그래서 연애 그렇게 생각없었음. 그냥 남치니는 있음 좋고 없어도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미친 생각을 하고 다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 날 사건(?)하나 터짐.

울 언니 : 야, 엄마가 너 걱정함

 

나 : 응????????? 무슨 걱정함????????

 

울 언니 : 너 남자말고 여자 좋아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악 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한참 S*S에서 게이 돋는 드라마 하고 있을때였음 ㅋㅋㅋ 엄마 그거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응????????????????????????????????????

    장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언니 : 그럼 얼른 남자 좀 만나면 안됨? 너 따위 때문에 내가 이런 걱정 해야됨? 이 븅딱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울언니는 나에게 븅신이라는 말을 애칭으로 씀 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 안 속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고딩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잦은(?) 만남 속에 이런 말을 꺼냄

하긴 그때 내 주위에 솔로는 거의 없었음. 그 친구도 오래 사귄 커플이고, 나빼고 다 오래 사귐. 머지? 나만 병신? ㅋㅋㅋ

 

친구 : 나 일하는 데 괜찮은 남자 상사 있는데 소개받아볼꺼임?

 

나 : 소개는 좀 부담스러움. (하긴 년초에 한...아니 두번 소개팅 했는데 다 GG 갑자기 울컥 아 썅!! 나도 싫었어 개눔들)

      그러니 그냥 인맥 넓히는 차원으로 술이나 한잔 같이 하면 안됨?

 

친구 : 콜!!

 

근데 이 대화 이 후 약 2~3달 말이 없음... 나 괜히 초조했음... 이 친구 나란 존재를 뭘로 보고.... 찌릿

어쩔 수 없었음. 내가 급하니까. 울 엄마 오해 풀어줘야 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한번 보면 좋겠다고.. 지금 생각하니 아 자존심 상해.... 근데 결과적으로 만족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는 급 약속을 정했음. 때는 토요일 6시쯤? 나는 콜!! (무조건 언제든 평일에도 콜할 기세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람 마음이 이게 또 괜히 신경이 쓰이기는 한데 여태 소개팅 잘 된 적이 없어서

그냥 진짜 맘 비우고 나가자 생각함. 그래서 옷도 신경안쓰고 그냥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면 남치니한테 그 날의 내 모습은 리셋해달라고 하고 싶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날로 넘어감. 때는 바야흐로 10월 어느 토요일날 .... 하늘은 너무 너무 맑기는 개뿔 ㅠㅠㅠㅠㅠㅠㅠ비옴취함

오후엔 친구집에 잠깐 갔었음. 그리고 약속 시간 맞춰서 장소로 나갔음.

 

차에서 내리는데 친구가 건너편에 있었음. 나는 빛의 속도로 주위를 스캔했는데 안보임!! 안보여!! 난 머지???????

건너가 보니 뒤쪽에서 전화하고 있었음 아 .........그래도 친구가 내 뒤통수는 안 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멀 먹을지 고민..........따윈 하지 않고 그냥 가까운 치킨집갔음 ㅋㅋㅋㅋㅋㅋㅋ나 치킨 환장함 님들도 안그럼? ㅋㅋㅋㅋ

 

우리 셋만 있으면 어색할까봐 직장동료 男 한명 더 옴 ( 아 그 사람 첫인상 참 무서웠음 ㅠㅠㅠㅠㅠ)

그렇게 모인 어색한(?) 네명은 치킨과 맥주를 시키고 이런저런 얘기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남은 내 맞은 편에 앉고 친구가 내 옆. 그 다른 남은 친구 맞은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겟음 그럼 내가 그림판으로 그려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그냥 그랬음. 머 나쁜 인상은 아니네? 근데 머 나를 좋아할려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냥 편하게 놀자라고

생각했음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조금 시간이 지나는데 웬지 느낌이 이상함?? 저쪽에서 나 좋아하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하긴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그리고 우린 자리를 이동함 다른 술집으로 ㅋㅋㅋ

근데 거기서도 뭔가 분위기가 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친구와 그 다른 남도 느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을 열심히 하는데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남이 술을 너무 많이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어보니 너무 긴장되서 그랬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다음 장소(...................그래 어쩌다 보니 3차까지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를 이동하는데 .............

그날 비온다고 하지 않았음?? 소개팅남이 내 우산을 딱 챙기는 거임!! 나 그때 웬지 기분좋았음 ....ㅋㅋㅋㅋㅋㅋ 남자들 여자들은 이런거에 감동받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어제 물어봤는데 그냥 잊어버릴까봐...........후.......하...........나 낚인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그것때문에 내 맘은 흔들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차는 BAR로 갔음. 그리고 좀 있으니 둘이 자연스레 빠져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만 남겨졌음 ................... 소개팅남은 정신은 없지만 먼가 나에게 계속 말을 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충 내용은 이랬음

 

"**씨(나임)가 참 좋은 사람같은데, 계속 만나고 싶은데 내가 그렇게 잘난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나는 비정규직이야 짜샤...ㅡㅡㅋㅋㅋㅋㅋ넌 그래도 정규직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잘난 것도 아니라서 섣불리 만나자고 하기가 힘들다.....취함" 머 이런 얘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저 고개만 끄덕끄덕 .... 그때 술 하나도 안 취했음 ㅋㅋㅋㅋ 나 술 강한 여자는 아님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머 저런말만 약 1시간 넘게 주절주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택시타고 우리집에 데려다줌

근데 이놈이 택시에서 안내림??? 나 순간 땀찍 이런 표정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택시도 쿨하게 그냥 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인생을 헛살았어도 남자가 택시에서 내리지도 않고 가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쒸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집으로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좀 있으니 문자가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문자내용도 잘 기억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솔직히 첨엔 그냥 그랬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여자는 뒤늦게 터지는거임 그러니까 남자들은 좀만 참고 기다려주면 안되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싫음 떠나고 ㅋㅋㅋ

여튼 머 그냥 형식적인 문자였음 먼가 멋있는 말이 있었음 내가 기억했을꺼임 !!!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보니까 차라리 첫사랑 쓸껄 하고 후회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글을 못 쓴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우리 첫만남이 있었구요 그 뒤에 몇번의 만남 끝에 사귀고 있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전라도 여자 , 남치니는 부산남자에요 ㅋㅋㅋ 그래서 최근에 '위험한 상견례'보는데 웃기긴 웃긴데 조금 신경쓰이더군요 ㅠㅠㅋㅋㅋ 울아빠가 그랬거든요...마치 영화에서 처럼..." 난 울 딸들 남자친구 데리고 오면 경상도 남자만 아니면 돼!!!" 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지금도 남치니와 미래가 불안함 ㅠㅠ 톡이 되고 울 아빠 만나고 나서도 얘기 계속 쓰고 있음 바로 톡커님들께 상황보고 하겠음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톡커님들중에 닭털 날리는 얘기를 기대하셨다면 지송요 ㅠ.ㅠ 혹 톡이 된다면 그 후에 귀여운 고백과 함께 빼빼로데이때의 황당(?)한 이벤트도 함께 올릴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혹시 욕이 하고 싶으시다구요?

그럼 그냥 조용히 뒤로..........................

반대는 반사요 !!!!!!!!!!!!!거부

 

 

 

 

 

 

 

 

 

추천하면

소개팅하는 사람들 다 커플됨 !!!!!!!사랑

 

 

 

반대하면

그대는 솔로천국에서

살게 될꺼임 !!!!!!!!!!!!!!!!!!!!!!폭죽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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