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이 장난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란거 말씀드립니다.
제목만 보고 오신 분들은 저런 폐륜아가 있냐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올해 21살인 여자입니다.
제 밑으로는 19살 여동생과 13살 여동생이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제가 13살인 2003년에 이혼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쭉 함께 살아왔습니다.
고소를 하겠다는건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와 데이트하던 시절부터 쭉 폭행을 당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저를 임신하셨고 어쩔수 없이 결혼을 하셨습니다.
그뒤 쭉.
정말 쭉 게속 폭행과 폭언을 일삼으셨습니다.
저의 기억속엔 아직도 구두주걱으로 동생과 나란히 엎드려 엉덩이를 맞던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게 저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의 일입니다.
커오면서 항상 맞으며 컸기때문에 저는 모든 가정의 아이들이
그렇게 맞으면서 크는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집안이 휘청거리며
그 상황에 또 아버지가 바람이 나셔서 그 여자와 살림을 차리시고
어머니는 저희 딸 셋을 데리고 친청집으로 내려와 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3학년때의 일입니다.
그렇게 어머니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혼자 매꾸시려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죠
그 뒤 아버지는 그 여자와의 관계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저희 집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저는 그 상황이 너무나 혼란스럽고
이해조차 하지 못한채 그렇게
아버지와의 생활이 시작됬습니다.
저 이곳으로 이사오기전까진
공부같은거 모르고 그냥 막연히
밖에서 놀기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와 이곳으로 오고
나서부터는 부쩍 공부에도 열심히 하게됬고
어머님께 좋은 딸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폭언과 폭행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저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어머니가 밖에서 일을 하시니
제가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밥차려서
동생들 챙기고 혼자 다했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요.
그렇지만 아버지께서 들어오시면서
우리집은 더 가난으로 향하게 됬습니다.
아버지가 그 여자와 살면서 빌린 돈이
고스란히 어머니가 갚아야 될 빛이 된겁니다.
저희 어머니 지금 십년이 지났는데도
그 빛 갚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버지니까..
어머니와 다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셨으면 이런거 하나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폭언과 폭행은 그대로,
아니 더 심해져만 가셨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때려서
어머니의 코뼈가 나가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고막도 파열됬었구요
그때 어머니 입원하시고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저희 둘째가
병원에 같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시간동안 집에서 학교를 다녔구요.
이런 일이 있었는데 설마
다시 폭행을 일삼으실까 했습니다.
저의 큰 오산이었습니다.
절대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또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면서도
전 그저 막연히 아버지는 무서운 사람이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커보신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어릴때의 그 무서운 기억은
절대 커서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지금도 저는 아버지가 무섭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일까요.
저희가 잠시 친할머니 댁에 와있는동안
무슨일이 있으셨는지
화를 내시며 오셔서는 집을 개판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는 칼을 들고와.. 자신의 배를
칼로 자해하셨습니다.
그것도 제 동생과 저 보는 앞에서요
저는 아직도 잊을수가 업습니다.
그때의 아버지 표정을..
저와 동생들은 유독 식탐이 많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언제 밥상을 엎으실지 모르니
눈치를 보며 밥을 먹던 그때에 생긴 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정말이지 잘해도
화가 나시고 잘못하면 더 화가나시고 그런 분입니다.
아무 이유없이 혼나기도 일쑤였구요.
저는 그럴수록 자꾸 밖으로 돌게 됬습니다.
방학때 숙제가 너무 하기 싫어 계속
미루다 어느새 개학날이 얼마 남지않았었는데
그때 일기를 안썼다고 뺨을 맞아 멀리
벽에 부딪히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가 정말 손에서
그냥 연필과 펜을 놓았습니다.
사춘기였을지도 모르겠지만 그저
공부가 하기 싫었고
반항이 하고 싶었습니다.
중학교 처음 들어가서 성적표를 받았을때
정말 말도 안되는 평균점수가 나왔었습니다.
항상 90을 넘던 제가 60대를 맞으면서
아버지에게 밟혔습니다.
말 그대로 발길질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좀 크니 저희를 때리는 매도 커졌습니다.
봉걸 래 아시죠?
그 쇠로된 봉걸 래 손잡이부분으로 맞았고.
낚시대로도 맞았고.
물파이프로도 맞아봤습니다.
항상 자세는 엎드려서.
그래도 저희 어릴때였기 때문에 그저 .. 이유없이 맞아도
아 내가 잘못했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후폭풍이 왔습니다.
사춘기때도 얼추 잘 버텨왔던 저인데
고등학교 2학년때 여러가지가 겹치며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나오게 됬습니다.
그런데도 참 아버지는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일은
갑자기 전화가 와서 아버지가 우시며
내가 잘못했다며 집에 들어오시라고 니가 원하면 무릎꿇고 빌테니 들어오라고
그렇게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못이기는척 들어갔지만
집에 들어가자 뺨을 맞았습니다.
앞 글이 길었네요.
제가 집을 나가있는 동안 아버지가 크게 집을 난장판으로 만드신 일이 벌어졌습니다.
항상 어머니에게 행하던 폭행을 제 동생이 더이상 볼 수 없어
나서서 막다가 엄청 맞았습니다.
얼굴이 퉁퉁부을정도로 맞았습니다.
계속 도망을 다니다 신고까지 하게됬고,
파출소에가서 조사까지 받았습니다.
근데도 그 파출소안에서 당당하던 아버지의 행동을 아직도 이해할 수 가 없었습니다.
전혀 미안하다는 기색도 없이..
당당하셨습니다.
그때 저도 정확히 제가 개입된 일이 아니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재판까지 갔었습니다.
그저 우리가 바란것은 접근금지령.
그거 하나였습니다.
처벌을 원하지도 사과의 말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
접근금지만 원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동생은 아버지가 죽여버린다고 가만히 둘줄아냐 이런말에 또 겁을먹어
재판에서 말을 하지 못하고 ..
지금까지 또 이렇게 함께 살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20살이 넘으며 많이 변하려고 노력하시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더이상 어린아이도 아니고.
그래도 아버지니까.
다시 새롭게 살아보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19살인 동생은 마음의 문을 꾹 닫아놓곤
아버지와의 벽을 쌓아두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도 잠시 마찰이 있을시엔 바로 신고를 하게됬습니다.
아버지도 신고하라며 나 쳐넣어 ㅅㄴ아 저런 싸가지 없는ㄴ 이 ㅅㅂㄹ아
이런식의 폭언으로 저희를 공격하셨습니다.
오늘 또 다시 경찰분들이 집에 다녀가셨습니다.
아버지와의 마찰로 인해..
제 동생이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어머니 자신이 무서워 그동안 계속 참고 살으셨고
자신만 저희를 아빠가 있는 이집에 버려두시고 혼자 나가셔 사시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재판까지 갔던 상황에서도 접근금지령 취하하시고 햇었습니다.
이번에도 어머니는 두려워하실거 같아
동생이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합니다.
재판까지 갔던 기록과
어머니의 병원기록.
파출소의 신고기록
그리고 어머니와
저 그리고 막내동생
외할머니의 진술이 있다면
법적으로 접근금지령
확실히 될수 있을까요?
처벌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니까요.
접근금지령만 되면 좋을텐데..
법적으로 자문구합니다
어머니께서 고소한다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