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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 4편

answer |2011.04.07 19:04
조회 1,904 |추천 10

이 글을 잘읽어주시는 123/ㅠㅠ 분께 감사의 표시를 !

남자친구 군생활 잘전역해서

멋지게 복학해서

님과 함께

멋진삶을

살테니

걱정

NO!

 

 

훈련소에서 희망사항이있다면 늦잠을 자는것과........

 

개인정비시간을 갖는것이다..

 

훈련소에서는 개인정비 시간을 잘주지 않는다

 

잡생각나지않도록 ㅋ

 

매일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점호하고.......

 

아침점호 하기싫은 이유는 딴게아니라 구보하기때문임 뜀걸음 ㅠㅠ

 

 

논산훈려소가 워낙 넓다보니 뛰는거 체력딸린사람들은 힘듬 ㅠㅠㅠㅠㅠㅠ

 

그.러.나

 

비가오면 밖에서 점호를 안한다는거 !!!!!  그거슨 곧 구보를 안한다는거임

 

이럴땐 서로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구보안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구보하는거는 자대배치받고 전역하기전까지 싫어하게됨 ㅋㅋㅋㅋㅋㅋ

 

아니다 전역날에는 기쁘게 미틴멍멍이처럼 날뛰엇지..........내가 선두에섯음

 

이번엔 종교행사 관련에피소드와 화생방 훈련에대해 좀 쓰려고함

 

훈련소에서는 총 종교가 4개가있음 원불교 불교 기독교 천주교

 

여기서 잘 생각해야하는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종교와는다름

 

가면 ㅋ............. 종교관련말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적인이야기를 더많이함 ㅋㅋㅋㅋㅋㅋ

 

필자는 종교행사마다 먹을것이 다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이곳저곳 다가봄 ㅋㅋㅋㅋㅋㅋ

 

필자가 있던 막사에서 교회/불교 이쯤 가는데 한 15분? 정도걸림

 

갈때는 오와 열을 맞춰서 군가계속 부르고 큰걸음으로가 이거하고......

 

어떤날은 4주차되느날이였는데 애들이 거만해져서 잘 말안듣다가 오리걸음으로감 ㅠㅠㅠㅠㅠㅠ

 

그런말이있음

 

1주차때는 조교가 소리지르면  잘 모르기때문에 어리둥절하면서 뭔가하려고함

 

2주차때는 이젠 막잘함 촌나빠름

 

3주차때는 살짝이제 뭐라 조교가해도 가끔 못듣는 스킬이 생김

 

4주차때는 대놓고 함 간이밖으로텨나옴

 

5주차때는.. 조교랑 헤어지는게슬퍼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립다조교들아

 

조교중에서도 꼭 악역하는쇼키가잇음계속 우리한테 소리지름 빨리빨리안하나!!!!!!!!!!!!!

 

 

4주차된  우리들은 아 저거또 개소리야 이 정도까지 발전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씨알도안먹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난 불교가서 소녀시대 뮤비영상을 보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할뻔

 

밖에 사회나가면 전부다 여자들이 소녀시대로 보일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교에선 초코파이 망고쥬스 빵 이렇게해줌 내기억으로는!

 

그리고 다시 막사로 복귀할때 커다란스크린으로 어떤 여고딩들사진보여주는데

 

와 개이쁨 양아치같이 보이긴하느데 섹시함...........

 

이 애들이 다음주에 온다는거야!!!!!!!  그리고 초코아이스크림까지 !!!!!!!!

 

난 당연히 그생각만으로 일주일을 버팀 ㅡㅡ 훈련 하건 쉬는시간이건 불교밖에 생각이안남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나는 기독교임.........불교는 첨가봄........근데어쩔수가없음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니까 적응을해야함.............기독교는 너무재미없었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일주일이지나고.......온갖 훈련을 버티며............갈 준비를 다했는데

 

 

.....

 

...

 

..

 

 

머리가길어서 못가게됏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나 울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나 울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싶엇다궄ㅋㅋㅋㅋㅋ 고딩여자애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다녀온 동기에 말을들으니 그날 사정이있어서못왔다고함 ^^

 

그러자 마음이 진정되더이다..........

 

불교는 여기서끝내고

 

원불교가대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종교를 다 섭렵한후 원불교를 갔는데

 

이게 왠걸 ㅡㅡ

 

입구에서부터 왠 flower 들이 20명정도 서있는게아님?

 

알고보니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신입생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이 그쪽으로밖에안감 마치 눈알이 터져나올듯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아직도기억에선함 내 훈련병생활의 최고의날임

 

일주일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와 걱정과 고민이 한거번에 날라감...........

 

입구에 딱들어가는데 웃으면서 그날 말씀에대한 종이를 나눠주는 여학생의 미소를본순간 ㅠㅠㅠㅠㅠ

 

난 마치,.....마치.................날아갈거같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헤벌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때 군생활에 낙을주신 원광대 간호학과 여러분 고마워욬...

 

이때가 4월 쯤이엿을테니................누군가 이글을본다면 자부심을가져욘...

 

님은 내 훈련소생활의 추억이였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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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본격적으로 화생방..

화생방은 적의 화학적/생물학적 공격에 대비하기위해 가면같은걸 쓴다고 생각하면됌 (방독면)

 

이걸쓰면 방독면에 달려있는 정화통 이라는것이 유해한 요소를 다 걸러서 호흡기에 들어가는걸 봉쇄함

 

화생방의 훈련방식은 방독면 쓰는 순서부터 해서 보호우의 입는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생방 가스실에 들어가서 체험하는거임

 

하.......이건 고민이안돼ㅓㅁ........

 

또 걸어가야됌 ,, 대략 1시간 10분정도걸렸던걸로기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무거운 책가방 메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벅터벅 걸어감 .

 

결국 도착했음.

 

조교가 방독면 시범을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웃긴거야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웃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차려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팔이 마치 마치........................레슬링선수팔될 기세

 

매일 엎드려하니......................... 이거안할수가없음

 

피하려해도 못피하는거 그냥 대놓고 반항하면서 하기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독면 쓰는건 그럭저럭하겠는데 그 무더운날

 

보호우의 입으려니 너무더움..게다가 이상한 스멜까지.,..................

 

근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내가 얼을좀타서 조교가시범보여주는걸 주의깊게안보고

 

나중에 시간재고 간부가시켯을때 못해서 ㅋ

 

또 얼차려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중안햇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나만 못할줄 몰랏지...나만못햇더라.......

 

아 슬픔............이럴때일수록 아나 내가 왜 이걸해야 하냐는 원초적질문이 계속 내 머리속을 후벼팜

 

먼저군대간 친구들도 다 이장소에 왔겟지 하는 생각도들음..

 

마지막으로 화생방 실습장에들어감  최루탄 가스같은걸 틀고  방독면을 쓴채로 들어가는거임

 

 

근데 내방독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류엿음ㅋㅋㅋㅋㅋㅋㅋ

 

가스가 조금 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죽을것 까진 아니였는데 너무싫은거야그때가

 

그래서 막 무릎꿇고 숨막히는척함... 조교가 빨리 내보냄...........후살았따 ㅋ.

 

가스를 일단맡으면 눈 코 에서 따가운느낌이들면서 눈물이남 콧물도나고..

 

왜냐하면 그 가스의 입자가 갈고리 모양이라 그렇다고함  그래서 따가운거임

 

 

화생방은 여기까지로 끝내고

 

이제 훈련병의 그냥 평범한 생활에 대해 쓰고자함  이런거에 더 궁금해할거같아서!!

 

좀 자세하게쓰겟음

 

일단 오전6시가되면 기상을 함  [지금부터 조교가 계속 빨리해라 소리친다보면됨]

빨리 옷을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막사앞으로 모이면

조교가 인원을 파악함 다 모였는지 환자는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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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 훈련소에도 의무과 라는곳이있음

 

근데 진리인것은 감기에걸려도 의무과가서 약을 받아도 ! 먹어도 ! 잘 안나음

 

왜냐면 서로 감기에 걸려있는 상태기에 약을먹어도 그게 그거인거임

나으면 또걸리고 또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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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였으면 연병장으로 모여서 일렬로슴

 

아침 점호를 취함

 

끝나면 연병장 삥돌아서 밥먹으러감

 

밥다먹고 막사로 복귀해서

 

훈련을 준비함 [방탄쓰고 탄띠두르고 총 꺼내고]

 

다시 막사 앞으로 집합

 

훈련교장으로 고고씽

 

훈련을 받음 [오전/오후]  훈련 긴거는 하룻동안 계속되고 (점심은 추진해서먹음)

 

짧은거는 오전에 한번 하고 오후엔 또 다른것을함!

 

오후까지 훈련을다 마치면 또 저녁식사를 하고!  샤워를하러감 !

 

샤워를해도 바디샴푸 이런거못씀 비누같은걸로하지...........

 

그리고 세면백을 항상 들고다님 ㅋ

 

검은색 주머니같은거잇음 ㅋ

 

거기다가 속옷이랑 비누랑 칫솔 다 넣고 다니는거 !!

 

그땐 찬물로 샤워하라면 못하겠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사회에서 찬물로 한적이없기에그런겈

 

님들 찬물로 머리감으면 머리가 깨질듯한 고통이란 말 들어봄?

 

그거 진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추운게아니라 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욕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씻고 나오면 막사로와서 저녁점호를 취함

 

이때 생활관에서 모두일어나서 가끔 손톱/발톱 검사등을 맡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침구류를 깔고 잠에빠짐

 

그리곤 아침이됨 ^^  그리고 또 고통스러운 하루가 시작됨!!

 

-------------다음에는행군얘기를 해보겠어요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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