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 너무너무 퐝당한 일을 겪어서요
여기 톡커님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써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아파트가요
20년된 아파트인데
동네에 역이 있거든요
그 역에 광역철도가 GTX인가요? 몇일전 정부에서 발표한거요
암튼 그게 활성화된다는 거하고 큰 명품만 파는 백화점같은게 들어온데요
암튼 그래서 지금 아파트값이 좀 올랐어요
엄청 오래되었고 동네도 후진데 그런 이유로 오른거에요
저희 시댁은 바로 앞앞동 이고요
시부모님은 63세이신데 환갑때 일 그만두시고 현재 경제활동 없으시고요
연금(월100만정도)받고 생활하시고
얼마전 시골에 감나무를 심으셨는데 거기다 뭘 자꾸 해놓으시고 싶으신가봐요
그럼 돈 된다고요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이렇게 아파트값 올랐을때 얼른 저희집하고 시댁하고 팔아서
38평정도 지은지 얼마안된 아파트로 합가하고
시부님 어디 취직해서 일다니면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니 마주칠일없을테고
주말엔 시골에 컨테이너박스 하나 해놓고 거기서 지낼거고
뭐 우리가 너희를 귀찮게 하진 않지않냐 하시면서 그러시는거에요
집 명의는 너네명의로 해라 우린 이제 소용없다 다 너희꺼다 그러시면서요
근데 그 38평 집도요 지금 사는동네보다 조금 윗동네인데 거기도 뭐 그닥 좋진않아요
싼값에 살수있는곳이구요 학군이나 편의시설 완전 안좋거든요
그러니까 가만히 들어보니 완전 시부님 입장에서만 좋다는거죠
손녀손자 학교생활 생각하면 절대로 갈수없는 곳이구요
싼값에 너네집 좋은데 사줬다 할수있는 완전 그런곳
아오 완전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신거죠
38평 집 사주면 제가 얼씨구나 좋다 할줄 아셨나봐요
그자리에서 당장 싫다 할수가 없어서 웃는 낯으로 있다가 왔지만 정말 무슨말이 필요있을까요
더 퐝당한건요 신랑이 얼굴이 완전 화색이 돌아서는 좋아죽겠단 표정인거죠
아오...
암튼요 여러분들 이상황을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