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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 앞두고 돈걱정만 하고 있으니 괜히 나쁜 엄마 같네요...

딸사랑 |2011.04.13 14:59
조회 933 |추천 1

둘째 임신 9개월차입니다...

임신 20주에 우리 둘째 아기 폐에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근처 종합병원으로 옮겨 다니면서...출산도 큰병원에서 해야 한다기에

비용 계산하면서 준비 중이었는데...일반 산부인과랑 종합병원은 입원비부터...비용자체가 틀리잖아요...??ㅎㅎ

첫아이 자연분만으로 일반 산부인과에서 출산하고...40만원 조금 넘게 들었었는데...

종합병원에서 나갈 비용 대충 잡아본게...80~120만원 사이선이었어요...

그정도에 맞춰 대비중이었는데...

 

아이 혹이 커지면 안되는건데 계속 커져서...

결국에는 태아치료센터가 있는 아산병원까지 가서 검사를 하게 되었네요...

 

진단명은 '우측하엽 폐분리증'...

최근 5~6년 사이에 급증한 병이라는데요...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아산병원이랑 나라에서 원인 추적 중인 병이래요...

 

암튼...태어날 아기가...태어나면 빠르면 태어나자마자...늦으면 1~2년 있다가 수술을 해야 하네요...

 

출산도 아산병원에서 해야 한다고 하고...

 

다행히 수술만 하면 생명에도 지장없고 합병증도 없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가 건강할수 있다면 어쩔수 없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나니...

 

당장 다음달에 출산 예정인데...이제 다시 돈걱정이네요...

비용 계산하다보니...들어가야 할돈이 또 훌쩍...올라겠네요...

 

적게 들어도 200~300만원 이상 나가게 생겼어요 ;;;출산,입원,신생아실 비용만 가지고 말이죠...;;

아이 상태에 따라...그것도 미지수...

 

이제 태어날 날 가까워오는 우리 둘째에게 돈걱정만 하고 있는 엄마가...

정말 미안해지네요...

 

아기만 건강하다면 괜찮아 하면서도...드는 돈걱정...

어쩔수 없는걸까요...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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