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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여자 혼자서 다녀온 진해 군항제

진해 |2011.04.14 21:51
조회 3,351 |추천 6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대학다니고 있는 20살 대학교 새내기 여학생입니다

제가 밀리터리 빠순이라서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가 있는 진해를

작년부터 꼭 가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작년에는 수능을 봐야 했기에 가지는 못하고

올해 결국 다녀오게 되었어요

 

중간중간에 음/슴체 있어도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블로그에서 그대로 가지고 온거라

좀 말이 이상할 수도 있어요

이해해주세요ㅜㅜ

 

 

드디어 혼자 떠나는 여행이 시작 되었다

 

음...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작년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창원 마산 진해 세 곳이

하나의 자치구로 합쳐졌어요

 

그래서 진해는 더이상 진해시가 아닌 창원시 진해구가 되었고

진해에서만 열리는 군항제가 아닌

세 곳이 같이 군항제를 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창원으로 떠납니다~!!

 

 

 

서울 경부 터미널이 어딘지 몰랐는데

고속버스터미널이 경부 터미널이라고 합니다

 

진해 까지 가는 직행 버스는 남부터미널에 있는걸

진해 가서 알았기 때문에 타지는 못하고....

 

쨌든 하고 싶은 말은 마산이나 창원으로 들어가는 버스들은

일반 고속이 거의 없고 95%가량이 우등일거임.. 아마

확실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덕분에 버스비 엄청 깨졌음....

 

그리하여 어찌어찌 해서 나는 창원역으로 가는 걸 끊었는데

창원역에서 진해로 가는 버스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면 좀 다양함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해로 가서 찜질방을 찾는데 찾을수가 없었다

다행이 어느 아주머니를 만나서

아주머니가 따라오라고 하셔서 잘 찾아갈수 있었음

 

아주머니가 어디서 왔냐고 혼자왔냐고 물으시길래

서울에서 왔고 혼자 왔다 그러니까

여의도에는 꽃 안피냐고....;;;;;;

 

쨋든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무사히찜질방에 들어갔음!!!

 

그리고 아저씨가ㅜㅜ 정말 많이 알려주셔서

진해 하루내내 걸어다님!!

진짜 버스비 왕창 깨질 줄 알았는데

찜질방에서 진해역 가는 것만 돈 들었다

체력 되는 사람은 걸어가도 무방 하지만 나는 타고감

 

 

 

이건 찜질방에서 나와서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사진

 

진해는 도시 자체가 벚꽃이기 때문에 어딜가도 다 벚꽃이다

처음에 여기 도착했을 때

벚꽃 야경보고 진짜 너무 이뻐서 환장할뻔ㅜㅜ

 

아 그리고 tip하나

진해는 버스카드로 마이비 카드를 사용합니다 

다음날 아침까지 돈내고 타다가

해군사관학교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티머니 찍어 봤는데

옴마나!!!!!  티머니를 쓸 수 있어욤~!!!!

그러니 버스카드 문제로 너무 골머리 썩을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본격적인 나의 진해 여행 시작!!!

처음은 진해역에서 부터 출발

 

 

 

드라마 로망스라고 있는데 거기에 나온 곳이 여좌천인데

여기 정말 이쁩니다!!!! 

 

 

벚꽂이 흐드러지게 폈고

또, 갔을 때가 만개한 상태여서 정말 벚꽃 질리도록 보고왔어요

 

덕분에  비염이 시작되었음;;;

서울은 아직 꽃이 많이 안피어서 비염 시작 안했는데

진해에서 출발을 알리고 옴ㅜㅜ

 

하루 내내 콧물 훌쩍 거리고 간지러워 죽는 줄 알았다ㅜㅜ

 

 

진짜 벚꽃 하나는 예술

 

 

여기는 정말 커플 천국입니다!!

아 정말 짜증났어요

나는 모태솔로이고 같이갈 친구조차 없어서 혼자 갔는데

온통 커플들만 있어서,,,,,,,

 

 

 

다음은 해군사관학교를 갔어요

진해간 목적 중에 하나였으니까요,,,,

 

 

정확히 8시 30분 되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 이전에는 절대 안들여보내줘요

 

 

요거 보러까지는 걸어갈 수 있지만

그다음 해군사관학교는 못 보러 갑니다

그 말을 듣고

ㄷ재ㅑ럼ㄴ;ㅣㅏ렂ㄷ배ㅔㅑ러니망런ㅇ

이 되었음......

 

결국 머리나쁜 저는 발이 고생했습니다

다시 입구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갔으니까요,.,,,

 

하지만 저걸 아침에 안보면

줄이 너무 길어서 볼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하늘이 도왔는지 아님 불쌍해서인지

어디 가서 뭘 볼 때마다 줄이 항상 짧았어요

항상 저 나온다음에는 줄이 길어져 있고요

덕분에 편히 봤습니다

 

 

요기 해군사관학교 보겠다고

정말 고생이란 고생은 다해가면서

갔는데 막상 볼건 별로 없었습니다.......

이런 ㅈㄷ랴ㅓ;ㅣㅏㅈ더래ㅔㅑㅂㅈ더리ㅏㄴㅇㄹ 같으니라고

 

 

 

그리고 여길 나와서 해군진해기지사령부로 갔는데

가던길에 어떤 커플이 동정하면서 가더군요,,,,,

덴장덴장,,,,,

누군 같이 안오고 싶어서 안왔나,,,,

누군 남친 없고 싶어서 없나,.,..,

 

 

쨋든 해군기지사령부 입니다

여기도 셔틀버스 다니는데

 

머리나쁜 저는 또 제 발이 고생을 했습니다..,,

 

 

일직선 길에 벚꽃이 쭉 펴있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제황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에는 유명한 1년계단이 있는 곳이에요

여기도 커플천지 입니다.,,...

어떤 커플은 남자가 여자를 업고서 계단 올라가는것도 봤어요!!!

 

 

혼자가서 씁슬했음.,....

 

 

이 계단 우습게 봤는데 진짜 힘들어요

 

 

여기도 벚꽃은 이뻐요

 

 

모노레일 타고가는게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군악의장 페스티벌 낮 공연 밤 공연을 봤습니다

 

밀리터리 빠순이는 결국 이걸 선택했죠,,,,,

 

 

 

많은 분들이 조인성을 보러 가셨는데 정작 조인성은

저기 파란색 너머에 있었습니다

 

여기 구경온사람들은 조인성이 목적이였던거 같을 정도로

조인성을 애타게 찾았습니다ㅋㅋㅋㅋ

 

 

 

이건 밤공연 중 열병입니다

 

 

 

 

 

쓰다 보니까 너무 길어졌네요;;;;;;;;

 

하지만 톡에 글 꼭 올려보고 싶은 마음에

올립니다

 

저는 진해에 빠졌고

올해 못본 곳을 보기 위해서 내년에 또 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 다녀온 1박 2일 여행인데

가슴터질거 같은게 뭔지를 드디어 알고 돌아왔습니다

이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제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는 제발 누군가랑 같이갔음 좋겠네요ㅜㅜ

혼자 한번 다녀왔으니까요ㅜㅜ

 

친구들이라도 제발 따라가 주길 바랍니다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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