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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동근] “즐겁습니다”

이석영 |2011.04.15 01:13
조회 33 |추천 0

 



 

 

 

상처는 드러나면서 치유가 됩니다.
꿍 하고있으면 더 병이 되는 거죠.
다들 신선한 경험이 되었을 겁니다. 저 역시 상쾌하니까여.
작든 크든.. 우리는 상처에 민감해 하는 우리를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또 한 가지는 상처에 의연해지자 입니다.
상처와 고난이 없는 인생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쓰디 쓰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 고난의 열매는 달지 않습니까.
논 밭에 씨를 뿌리는 일이 힘들고 짜증난다고 씨를 뿌리다 말면 

우린 가을에 그 열매를 얻지 못하겠죠.
잘 자라라고 농약까지 뿌리면서 열심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농부는 투정부리지 않습니다.
그 가을에 수확 할 열매를 .. 그 열매의 보람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작물 농사는 매년이지만 인생 농사는 일생 단 한번입니다.
평생 단 한 번이에요.
그 열매의 참된 보람을 우린 인생의 가을이 오면 거두게 될텐데..

여러분..
이 시점을 빌미로 삼아 전 여러분들에게

이 생에서 우리가 거두어야 할 참 열매가 무엇인지를 얘기하고 싶군요.

부담...
부담이란 단어에 많이들 서운하셨다구요..
해명 아니면 변명을 하죠 그럼...^^

전 제가 꼭 여러분의 우상이 된 느낌이라 이거죠..
아무리 .. 단순히 애정 표현이라 해도 저에겐 정말 정말 부담입니다.
그것은 인간으로써 알게 된 친구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티비에서 영화에서 여러분이 본 그 존재에게 주는 겁니다.


전 거부하는 겁니다.
그냥 인간 양동근은 우상이고 싶지 않아요..
여러분들이 그리 생각 안 하신다 해도 제겐 그렇게 느껴지는 겁니다.
그렇게 생겨먹은 놈이라서.. ^^

여러분은 바라 봅니다.
한 우상을 바라봅니다.
절 바라보는게 아니라 우상을 바라보는 겁니다.
뭐든 보면서.. 의미를 찾죠...
그 의미가.. 저(양동근)라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전 여러분들이 더 큰 것에서 더 큰 의미를 찾으시길

너무도 간절히 원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여러분께서는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해도

저에게는 그렇게 크게 다가온다는 겁니다.

전 세상을 바라다 보며 살아왔고 또 그렇게 살아갈 겁니다.
더 크고 의미있는 것을 바라보며 말입니다.
전 여러분이 더 크고 더 의미있는 것을 바라보시길 바라면서
두서없이 글을 좀 써 봤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표현하고 싶은 부분은 잘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본론을 펴기 이전에 깔아야 할.. 거쳐야 할..
발단의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이 글을 단지 이곳의 여러분들에게만 하는 얘기라고는 생각하지 마십쇼.
이것은 나아가 사회적 ,국가적. 세계적인 차원을 나름대로 겨냥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글이라고 저는 자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관계는 저나 여러분이 원하는 그 어느것 보다도  

(미처 생각지도 못햇을. 꿈에도 생각 못했을) 

크고 의미있는 관계로 승화될 겁니다.
단지 펜과 연예인의 관계가 아닌...

(그래서 더 이런 관계에 제가 민감하고 부담스러워했는지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마 지금 보다도 더 많은 시간과 갈등을 필요로 할겁니다.
전 눈앞에 놓인 이것만을 보면서 허덕이지 않을려고 노력할 겁니다.
전 여러분에게 걸고있는 더 큰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꿈 꾼 그 날이 올때까지 전 기도 해보렵니다.
여러분들의 삶 역시 풍요로워지고 윤택해질 그 날을 꿈꾸며..

 

 

 

 

[ 양동근이 '처음느낌그대로'에 직접 쓴 글 ]

 

(03-05-20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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