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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남치니..

여우 |2011.04.15 01:35
조회 221 |추천 1

안녕하세요~^^

 

귀여운....남치니 이야기좀 할까 하구요~.^^

 

..우린 차가 없어요..car......

 

그치만,, 불편하다는걸 느끼지 못할만큼 잘돌아다녀요~

 

차가 없어서 생긴 에피소드가...한두개가 아니에요^^

 

 

한번은 데이트코스를 생각해왔다~~같이 가자 그러는거에요. 남치니가..

 

[여우야~내가~아 데이트코스 진~~~짜로 유명하고 좋은데 알아놨어.. 가자가자]

[그래~~~ ㅋㅋ]

그날. 데이트하기로 한 상태라서~ 구두신고~ 이쁜옷 입고~~훌훌.. 데이트하러 갔어요.

 

여우:[근데 어디로가?]

남치니:[나만믿고 따라와.ㅋㅋㅋ내가 남산타워보다 더~~ 좋은 전망대로 데려갈게]

 

그리고는..어딘가에 내렸어요.

무언갈 찾아요.

남치니:[여긴가?]

       [우리~ 슈퍼들어가서 쥬스사들고 좀 물어보자]

여우[그래~] 

 

남치니...[아저씨 여기~북악스카이웨이 가려면 어디로 가요?]

전 생각했어요.. 북악스카이웨이? 북악산? 스카이? 하늘? 산? 나 구둔데?

 

그래요.. 우리 1박2일에서 수근씨가 다녀오신...그.. 길이 이어진.... 우린 그곳을 찾고 있었어요.ㅠ

남치니가 남산보다 좋은 전망대를 가자고,,,

북악스카이웨이란 곳을 가는거래요~

왜 전.. 올라가면서도 구두신고 산을 타야한다는 을자각하지 못했던걸까요?

왜 그냥 남치니 손잡고 무작정 걷기만 했던걸까요.....

지금생각하니..-_- 의문이네~

 

남치니:[여우아~ 저기봐 저기도 우리같이 여기 오는가부다~]

옆에 보니 웬남자분이 사진기를 들고 길을 찾는듯이 보였어요.

 

우린 그남자를 뒤로 하고 열심히 걸었어요....

이길이 맞는지.. 어딘가로 올라가면서~

저..그날 .. 구두를 신었어요.

그치만.. 뭐 금방나오겠지~ 으레.. 맛집찾는듯 쉽게 생각했는데..

 

이건뭐, 점점 도시들이 발아래를 향하고

아니 무슨 군인들도 보이고~

산이 무슨 가도가도 끝이 없고..

그때 걸으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구두신고 다리아프면서도..저..[우와~ 성곽이야!! ]감탄을 연발하며~ 산경치에 푹 빠졌더랬죠.ㅋㅋ

 

나중에 남치니 한마디 합니다

[여우야~ 여긴 드라이브 코스인가봐]

이봐!! 난 구두신었다구!!!!!

결국,, 남치니가 원했던  

팔각정이란데를 가보았어요~~

우아~ 우리 경치좀 보자!!

 

하고 들어선 곳은

 

[수리중입니다.~ ]

.....

우리가 간곳은.. 한참 수리중이었어요. 한달뒤 완공이래요.

결국 팔각정 안으로도 들어가보지 못하고 그대로 다시 내려왔어요~

 

[우리~ 올라온곳 반대쪽으로 내려가볼까?]

[그래~ 뭐.. 똑같은 길보다 낫겠지?]

 

근데..우리 길을 잃었어요...

내려가니,, 웬 공원같은 헬스하는곳이 나오고,, 사람들따라 내려갔더니 알고보니 올라가는 사람들이었고

 

결국은 나중에 [우리......길이고 뭐고,, 아무버스나 타고 집에가자좀..ㅠㅠㅠ]

무조건 버스만 찾다 내려온 그곳은... 성북동 부자마을이었어요.

 

웬 대문이 우리집 높이보다 큰지...

내려오는길은 아픈것도 잊고 비싼 집 구경하면서 내려왔어요~

 

그때는...바야흐로 한여름..

한여름에 구두신고 한시간반을 산을타고 올라가서 팔각정은 보지도 못하고

한시간반을 산을타고 내려오다 길을 잃고서는 부자동네 구경하다 집으로 온...

 

한 커플이었습니다..

 

지금생각하니..그래도 멋진 구경시켜준다고 나름 계획세워온 남치니가 귀여워서...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추억중에 하나에요..ㅋㅋㅋ

 

차가 없어서 생긴 에피소드는..또..

한번은 그때도 여름이네요..

 

계곡을 가자!!

 

이거였어요~ 나름 계곡가야하는 차편 기타등등... 알아서 열심히 옷이랑, 짐이랑(왜 항상 짐이 많은지 모르겠어요.ㅋㅋㅋ]들고서 단양 남천계곡을 향했지요~단양에서 하루 묵고 고수동굴도 가고~ 구인사도 가고~남천계곡을 향했는데,,,

 

응?

뭐지?

사람은 많고..(8월중순 황금휴가기간에 다녀온지라..)

우리..근데 옷은 어디서 갈아입고, 집은 어디서 풀고, 씻는건 어디서 하지?

 

계곡이 빈틈이 없이. 꽉...사람들은 저마다 펜션 잡고, 차타고 이동하면서..우린 올라갔어요.

 

올라가면 갈수록..계곡의 넓이도 줄어들고, 사람들도 줄어들고.. 이제 웬...다른 지역으로 통하는 도로가 보이고..

 

결국. 짐.. 그대로 들고 그대로 내려왔어요..

 

나가는 차편도 없어서.ㅠ 114 전화해서 콜택시 알아내서, 콜택시 아저씨 불러서 그곳을 빠져나왔어요.ㅠ

 

우리..내려오는데 볼 수 있었어요

 

옆에서 올라오는 차안의 커플들의 웃음을..ㅠㅠ

 

[쟤들봐~ 이사가는 것처럼 짐들고 그대로 내려오나봐~ ]어머~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마구마구 비웃는 소리가.ㅠㅠㅠㅠ흑,,,,

 

그때 우리 둘다 아무말 안하고 그대로 내려왔어요...

 

결국 단양에 온달동굴에서 조금 놀다 다시 서울로 왔습니다.

그 다음주에 다른 계곡을 가서 맘이 풀어졌더랬죠.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 대책없이 다녀왔구나 싶어요.ㅋ 그래도 뭐~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으니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_-;;;;;;;웃고...있어요.ㅋㅋ

 

뭔가 더 웃기고 어이없고. 참.. 황당한 일들 많았는데.ㅋㅋㅋ

 

그냥~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써봤어요~^^

 

그냥 살포시 입가에 미소라도 지어졌으면 좋겠어요~

요새 날씨 너무 좋죠~ 모든 커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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