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2. 18살입니다.
지금 제가 일주일째 짝사랑 중이에요.
그 이야기 해드리고 싶어서요.
음/슴체로 쓰려고하는데
글 솜씨도없고
예의 없어보이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세요!!!
그날은 평소보다 너무 일찍일어난거에요.
그래서 한 10분만 더 자야지하고 눈을 감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30분을 더 자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학버스 시간이 7시 10분이라 그때 집에서는 나가야하는데
30분에 집에서 출발하게됐고 급하게 교복도 덜 입은 채로ㅋㅋㅋㅋㅋ
옷도 덜 입어서 문이 열렸을때 엘레베이터 안에 누가 있으면 어쩌나했는데
다행이도 텅빈 엘리베이터라 급하게 옷을 마저입고 한 숨을 돌렸음.
(나중에 안 사실인데 와이셔츠 단추를 한개씩 잘못끼우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근 시간이라 그런지 평소 혼자타던 엘레베이터에는 내려가면서
아저씨들이 한명한명씩 탔고 여자는 저 혼자인거임.
아침이고 여러사람있는데 그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석에서 거울로 아저씨들이 뭐하는지 눈치보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좀 더 내려가더니(참고로 전 17층.) 10층에서 문이 열렸음.
근데 또 아저씨가 탈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교복입은 훈남이 떡하니 올라타는거에요.
1년 가까이 산 아파트에서 처음보는 훈남이라니.
신기해서 거울로 계속 쳐다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뚫어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들 사이에서 빛나는 훈남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짧은 시간동안 훈남을 파악하고있었는데
몇층 더 내려가니 사람이 더 타면서
거의 내 바로 옆쪽으로 훈남이 서게된거임. (올레!!!!!
)
계속쳐다보니까 약간 훈남도 나를 의식한건지 폰을 꺼내들고 시크하게 문자하는'척'을 했음.
거울로 썼다 지웠다하는거 다 보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폰을 넣으려다 떨어트린거에요.
훈남 폰이 제 밑으로 떨어지길래 주워주려고
허리를 조금 숙였는데 그 훈남이 완전 빠르게 고개를 숙이는 거임........
완전 뻘쭘한 상태로 정지했는데 훈남이 금방 머리를 감고 온건지 샴푸냄새가 나는거에요.
그 저도 전에 써본적있는데 보라색에 살짝 반짝이 썩인 그 샴푸 이름이뭐더라..
튼, 익숙한 향이라 좋았음.
그래서 나도모르게 '킁' 거리면서 냄새를 맡아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코 앞에 정수리 쪽이였는데. 그 왜 사람들 정내 심하잖아요?
근데,
훈남이라도
예외는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 앞에 바로 정수리인데ㅋㅋㅋㅋㅋㅋ
훈남도 인간다운 정내가 나는거에요.
제가 반응이 심한편이라 순간 윽, 하고 신음이 나왔는데
솔직히 훈남 움찔거리는게 느껴졌음. 둘다 캐 민망한 상황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고개를 들 타이밍을 놓쳐서
훈남이 고개를 들면서 내 턱이랑 박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너무 아파서 남자같은 목소리가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억.." .........![]()
아저씨들이 쳐다보고 훈남도 놀랐는지 빤히 보고있는거임.
진짜 쪽팔리고 아파서 눈물이 날거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숙이고 1층에 도착할때까지 바닥보면서 턱 문지르는데
1층에 도착했다는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내리는게 슬쩍보이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남아서 다 내릴때까지 기다리는데
문앞에 누가 서서 안 내리고 있는 발이 보였음.
뭐지하고 고개들고 앞을보니
훈남이 열림버튼을 누르고 쳐다보고있었음.
훈남왈.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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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였나요?..소심한 a형이라.
그런대로 볼만했으면 추..추천을...
대..댓글도..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