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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생활하면서 자살을 꿈꾸고 있는 분들에게.

허남규 |2011.04.16 22:09
조회 411 |추천 3

안녕하세요.

소개 없이 바로 가겠습니다.

전 큰 자부심으로 자랑스럽게 군생활을 하고 전역한 사람입니다.

갑자기 뭐 이슈가 되어서 아니 뭐 뉴스에 나와서 사고가 터져서 이렇게 글을 쓰지않았습니다.

전역하고 막 살다가 문득 떠올라서 이렇게 적게되었습니다.

군생활 중에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분들~그리고 자신은 많이 힘들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약한 소리하지 마세요. 그런 생각을 하셨다면 군입대를 하지말았어야...아니 정정하겠습니다.

여태 어떻게 사셨어요? 군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바깥세상에서의 일과 비교가 안됩니다.

뭐가 힘든건가요?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군대에서 겪는건 밖에서는 상상도 할수없다구요?

그렇다면 당신은 군대가 힘든게 아니군요.

전 군생활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강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전 그냥 평범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남자입니다.

체력에 한계는 누구나 있는겁니다. 단지 누가 더 빨리 한계가 찾아오느냐가 문제지만요

생각과 마음은 어떻냐구요? 정신적으로 힘드시다구요? 누구나 힘듭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왜 당신을 부른지 아십니까? 저도 정답은 모릅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이 나와 당신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부른 이유는 당신을 정말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람

값진 사람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부른겁니다.

못가는 사람과 안가는 사람은 불쌍한겁니다

당신은 못가는 사람들이 가고 싶어한 곳에 온겁니다. 그것도 뽑혀서~

안가는 사람은 뺍시다. 안가는 사람은 ......

"후우....그냥 욕이 나오는군요. 진짜로....쓰래기새끼들..."

당신이 배치받은 부대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행운입니다. 자기가 있는 그 자리는 정말이지 행운입니다.

제가 군생활을 할 당시에 당신과 같이 힘든일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대처했습니다.

마치 생각이 없는 기계처럼.....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세요. 정말 자살이 답인지....

옆에 있는 선.후임들 그리고 간부님들~얼마나 좋은 사람들입니까~

물론 까칠하고 욕하고 때리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그런데 그 사람들도 마음만은 착한사람들입니다.

칭찬으론 사람을 빠르게 할수없습니다.

칭찬은 필요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군생활할때의  그 모습은 당신이 살면서 가장 훌륭할때입니다.

군인이 아니면 할수없습니다.

약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자부심을 가지세요. 우리나라처럼 애국심있는 국민이 있는 나라 드물어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당신은 지금 남자의 인생중에 가장 멋진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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