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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모르는 남자무릎에앉은...

지브라 |2011.04.22 06:54
조회 1,276 |추천 3

안녕하세요

전 매일 톡보며 사는 20살 풋풋한 새내기 대학생 입니다.

매일 톡을 보기만 하다가 처음 쓰는거라서 어떻게 써야할지 잘모르겠어요ㅠㅠ

일단 6일전에 있었던 사건(?)을 조심스럽게 써볼려고 해욬ㅋㅋㅋㅋㅋ

 

 

 

 

6일전 즉 저번주 토요일에 주말인지라 학교도 안가고 할일도 없고해서 집에서 티비보면서 뒹굴뒹굴 하던중 친구 빨대(편의상 빨대라 할꼐요.. 이 친구가 음료 먹을떄 항상 빨대를 잘근잘근 씹으면서 마셔서,,ㅋㅋ)한테 문자가 왓음요..

[개굴아..... 심심해]

라고 왓어요.ㅋㅋ 그래서 제가

{나돜ㅋㅋㅋㅋ티비보는중ㅋㅋ재방}

(그냥 대화로만 갈꼐요)

[이 아름다운 주말엨ㅋㅋㅋㅋ 우리진ㅉㅏ 할일 없닼ㅋㅋㅋㅋㅋ]

{야 그럼 우리 미존 불러서 오랜만에 쇼핑좀 할래?}

[그래!!!!!!!!!!!!!!!! 그럼 우리 2시까지 만나잨ㅋ]

 

문자내용은 자세히 생각이 안나서 대충 간략하게...ㅋㅋㅋㅋ

 

 

편의상 음슴체로 갈께요ㅠㅠㅠㅠㅠ

-----------------------------------

이래서 우린 2시까지 ☆벅스에서 만나기로 함..

나도 나름 여자라고ㅋㅋㅋ

좀 꾸미고 버스를 타러 감 (나란여잔택시탈돈도없는여잨ㅋㅋㅋ)

 

 

버스에 타서 이리저리 자리 탐색중....

 

 

버스가 급출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내상황은  탐색중에 급출발해서 나는

어어어어어. 하다가

창가쪽에 앉으신 어떤 분 무릎에 털썩 앉게됨... 하........

 

 

이거 못겪어보신분은 내 심정 모름...

나는요 167 좀 조금 아주 조금...통통한 여자임...... 근데 이 큰 거구가 어떤 남자분께 털썩앉앗다고 생각해보셈요...

나 너무 황당해서..한 3초정도 그냥 앉아있었심...ㅋㅋㅋㅋㅋㅋㅋ \

 

내표정변화→ 놀람당황땀찍허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정신 차리고 바로 일어나서 아 죄송합니다하는순간

또 중심못잡고 다시 털썩,,,,,,,

아 그때만 생각하면 창피해ㅠㅠㅠㅠㅠㅠ너아ㅣㄻㄴ;ㅏㅣ옿머ㅏㅠㅠㅠㅠㅠㅠㅠ엉엉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

헐 쟤봐......하면서 웃으시는 듯한 표정과.......

 

난 진짜 정신이 없어서 그 남자분 얼굴을 제대로 못봄......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얼굴을 보는데.......

 

 

 

 

진짜.....

 

 

 

 

 

 

훈남 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내 스타일 이엿심......><

 

 

 

약간 ㅅㅇㅅ? 아주 약간 그런 이미지셧음...

 

 

나혼자 막 흥분해서 둑근거리곸ㅋㅋㅋㅋㅋㅋ 맞은편에 일단 앉앗심......

 

난 그떄부터 사랑에 빠졋음♡

 

계속 힐끔힐끔 옆에 보고.... 그 분은 난 신경도 안쓰는지...... 노래만 들으면서 창박에 보고잇고...

하............ 그래도 난 굴하지 않음!!

 

그러다가 또 보고싶어서♡ 옆엘 봣는데........헐 아이컨텍 눈 마주침,,,,,,,하,,, 심장박동수ㅜ 200은 넘어가는듯 함...

 

근데 그 남자 분이 날보고 웃음

만족 이게 아니라 음흉이거...........

 

그니까 약간 피식 그...... 그거잇자나!!!!!!!! 그웃음!!!!!!

 

나 순간 창피해서 고갤 돌렷음...

 

날 보고 비웃은거야? 뭐지? 한심하다는건가? 아니겟지 귀엽다는건가????? 그건더더욱아니갯지/...

헐 뭐지 ???? 순간 수십가지 생각이 듬.......

 

근데 그분이 이제 내릴 준비를 하심.... 좀 씁쓸하고,,,, 그랫는데

내리기 바로 직전에 무슨 쪽찌를 하나 나한ㅇ테 주고갓음....

 

뭐지? 하고 봣는데.......

 

 

하..하..핳하하하하함ㅇ허마넣;마ㅣ넝ㅎ;ㅣ마넝ㅎ'ㅣ마ㅓㄴ하ㅣ먼ㅇ하ㅓ으컁캬얔야캬ㅑㅋ

 

공일공으로 시작하는 공일공 외 8가지의 숫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임????? 번호준거임???????

 

나 그거 혼자보고 실실 막쪼갬ㅋㅋㅋㅋㅋㅋㅋ

 

잃어버릴까봐 손에 꼭쥐고 바고 폰에 저장함... 그리고 문자를 보냇음..

 

[저기... 버스에서 주신번호..... 그분이세요?]

 

이렇게 보냇심 최대한 우아(?)하고 얌전하겤ㅋㅋㅋ

 

답장이.... 답장이... 답장이 뭐라왓냐면,,,'''''''''''''

 

 

 

 

 

 

 

 

 

 

 

 

 

 

 

 

안옴,

 

 

 

하..하..ㅋㅋㅋㅋ 아닌가? 번호를 다시 확인함.

공일공에 으행해으애 으행행 맞는데..?

뭐지,,,? 나 혼자 뻘짓?ㅋㅋㅋㅋㅋㅋ

 

막 이러는 도중에 만나기로 한 장소를 지나쳐서 막 미친듯이

정리하고 내려서 별벅스까지 걸어갓음..ㅋㅋㅋ

하.. 힘들어...

 

미존과 빨대에서 욕을 한바가지로 먹고 우린 이리저리 놀고 옷도보고 열심히놀다가

다리아파서 근처 가까운 아이스크림집에 갓음...

 

이런 저런 예기를 하다가 아까 버스사건이 생각나서 미존과 빨대에게 말을 햇음..

 

참고로 미존은 남친이 잇고 빨대는 썸씽남이 잇음..

 

이둘은 듣자마자

 

어디서 소설을 쓰냐고 개구라말고 아스크림이나 이팅하라고 내입에 막 퍼댐.......ㅋㅋㅋㅋ 가시나들ㅋㅋ

나 안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너무 억울하고 해서 진짜라고!!!!!!!!!!! 하면서 번호를 보여줫싐..

 

빨대 : 헐 진짜?/대박이다.. 잘생겻어"????????????

미존 : 문자는 문자해봣어?????????

나  : 문자 햇는데 씹힌거 가텨,,,,,,,

 

빨대&미존 :으캬캬ㅑㅋ야캬ㅑ캬컄으컁야컁캬얔야양ㅋ 그럼그렇짘ㅋㅋㅋㅋ ㅏ멍라ㅓㅁ;나ㅣ옿'ㅁㄴ아

 

나 무지 자존심 상함ㄴㅇ마ㅓ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 그 버스사건은 그냥 인생의 한 추억으로 남겨둬야 하나.... 막 이런 생각도 들엇음..ㅠㅠㅠㅠ

 

 

그렇게 빨대와 미존은 날 놀려대다가

미존은 남친만나러 갓고 빨대는 엄마가 오라캐서 갓고.. 나는 무거운 몸을 끌고

집으로 왓음,.,, 하.... 집에와보니 어느새 시간은 7시가 거의 다되어가고,.,, 옷갈아입고 씻으러 가는 도중에 문자음이 울렷음.

 

ㅓㅁ우와그ㅏ어마;그아ㅚㄻ;ㅎㅇ나럼;나 그분이셧음부끄

 

[아.. 미안ㅋㅋ 문자 못봣었다,, ]

 

이케옴,,  그게 어디야!!!!!!!!!!!!!!!!!!!!!!!

난 바로

 

[아.. 괜찮아요,,,ㅎㅎ 아깐 정말 죄송햇었어요ㅠㅠ 당황스러우셧죠??ㅠ]

 

{아니 괜찮아.. 근데 좀 무거웠어}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런 식으로 왓던거 가틈..하,.'

 

나 많이 안 무거운데,.하.. 내일 헬스 끊을까..?하...

 

[ㅠㅠ 그쪽이 마르신 거예요ㅠㅠ]

 

{장난이얔ㅋㅋㅋ 근데 몇살이야?}

 

[ 저 20살이요ㅎㅎ 그쪽은..?]

 

{아 난 22살 그냥 오빠라고 해 그쪽이란 말 좀,,ㅋㅋ 근데 어딜살아?}

 

[아 저 000 이요 . 오빠.... 는요?]

 

{우리집이랑 별로 멀지 않네... 난000 살아.. 우리집이라 15분정도 거리네?}

 

[아 정말요? 가깝네요? ]

 

{자주 볼 수 있겠네..ㅋㅋ}

 

난 이말에 무지 행복하고 두근두근하고 콩닥콩닥햇음

이말은 이제 자주 만날 거란 말과 쌤썜 아님?ㅋㅋㅋ

 

하지만 난 아주 기분 좋은 맘을 억누르고 ,, 최대한 관심없는듯한..? 말투로

 

[ 그렇겟네요..ㅋㅋ]

 

이렇게 보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제 자야할 시간이 왓음 난 10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는 착한 학생임,,ㅋㅋ

(물론 3시간 동안 계속 문자를 한건 아님)

 

{내일 별벅스에서 만날래?}

 

이렇게 옴.ㅣ.

내일은 일요일 나 할일 없는 대학생임 고로 흐흐흐흐흐흐ㅡ흐흐흫

 

바로 수락하면 안되니까

 

좀 내숭을....

 

 

 

 

 

 

 

 

 

 

 

 

 

 

 

 

 

개뿔ㅋㅋㅋ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수락함.ㅋㅋㅋ

어쩔 수 없음

 

내 스타일이라니까

놓치고 싶지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일 만날 것을 약속하고 난 이만 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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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톡톡쓰는게 이렇게 힘든건즐 몰랐네요,,하,,,

보는 건 쉬웠는데ㅐ,,ㅋㅋㅋㅋㅋ

 

오늘은 너무 힘들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꼐요

 

 

 

 

 

 

 

 

 

 

 

 

 

 

 

댓글과 추천않해주시면...

 나울꺼야ㅜㅜㅜ 으헝헝허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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