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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산으로 뛰쳐들어온 훈남오빠 ▶1◀

우산녀 |2011.04.22 16:12
조회 11,478 |추천 53

 

 

 

 

안녕하세요 전 19살 여고생입니다!안녕

 

 

 

 

오늘비가와서 괜히옛생각나서 ㅋㅋㅋ

 

 

 

맨날 판 눈팅만 했지 직접쓰는건 처음이에요 ㅋㅋ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였어요! ㅎㅎㅎ

 

 

 

 

 

 

 

주말이었는데 친구가 절 전도하겠다고 할거없으면 자기 교회로 오라고해서 ㅋㅋ

 

 

 

 

 

 

진짜 진짜로 할게 없어서 ㅋㅋ 무교인 제가 처음으로 교회를 갔어요 ㅋㅋㅋ

 

 

 

 

 

 

교회는 아주 어렸을때 집앞에 동네교회 다닌게 다인데 ㅋㅋ

 

 

 

 

 

결국 친구따라 교회란곳을 따라가긴했는데 ㅋㅋㅋ

 

 

 

 

 

 

교회가 어른들은 성인예배라면서 2층에서 예배드리고 중고등학생들은 1층에 예배드리는곳이

 

 

 

 

 

 

따로 있었어요ㅋㅋㅋ 처음 발을들이는데 진짜 엄청 어색하고.. 낯설고.. 제친구는

 

 

 

 

전도사님 이랑 인사하고 .. 전도사님은 절 보시면서 친구 전도했냐고 물어보시고 ㅋㅋㅋ

 

 

 

 

모든게 낯설어서 진짜 집이 너무가고싶었는데 이미 예배는 시작했었어요 ㅋㅋㅋ

 

 

 

 

다음주부터는 절대 안와야지 속으로 맘먹고 있는데 앞쪽모서리쪽에 왠 ... 종현닮은

 

 

 

 

훈남이서있는거에요 ㅠㅠㅠㅠ

 

 

 

 

 

제가 샤이니 누난너무예뻐 때부터 광x10팬이었는데..

 

 

 

 

 

할렐루야박수 이것이바로 말로만듣던 교회훈남 이란 거구나 하면서

 

 

 

 

 

몇살일까 하면서 그훈남만 그냥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는데 앞에있던 남자선생님이

 

 

 

 

 

한주동안 잘지냈냐면서 그런얘기를 시작하더니

 

 

 

 

 

"오늘 전도한사람!!"

 

 

 

 

 

이란 말을 하는데.. 동시에 옆에있던 제친구 기다렸단듯이 손을 번쩍!!! ㅠㅠ

 

 

 

 

제가 친구한테 하지말라면서 막 손을 억지로 내렸어요 ㅠㅠㅠ

 

 

 

 

 

근데 친구는 끝까지 전도하면 선물준다면서 절 뿌리치는데 ㅠㅠㅠ

 

 

 

 

 

니가 선물에 눈이멀어 날 전도한거였냐허걱

 

 

 

 

 

 

결국 앞에계시던 남자선생님이

 

 

 

 

 

"어그래 봉선이!!! 봉선이 친구 앞으로나오세요~"(얄미운 친구는 신봉선....친구야미안안녕)

 

 

 

 

 

 

그 남자선생님이 이쪽을 쳐다보면서 말하니까 모든애들시선이 이쪽으로 꽂혔어요...

 

 

 

 

진짜 등떠밀려서 앞으로 나갔는데 수십명의 눈이 절쳐다보는게 정말 너무 소름돋을정도로 싫었어요ㅠㅠ

 

 

 

 

 

이게 무슨꼴인지 너무창피하고 ㅠㅠ 특히 옆에서 절 쳐다보고있는 그훈남의 시선이

 

 

 

 

제일 창피하고 싫었어요.... 근데 빌어먹을 선생님이란 사람이 저한테 무리한걸 시키시더라구요..ㅋㅋㅋ

 

 

 

 

 

"얘들아 오늘은 봉선이가 새로운 친구를 전도했다! 친구는 이름이 뭐에요? 나이는요?^^"

 

 

 

 

 

하면서 마이크를 저한테 넘기는데 ㅋㅋㅋㅋ 아ㅋㅋㅋ 정말 끔찍했어요 ㅋㅋㅋ

 

 

 

 

 

"17살 김사랑이요....."(여신급 김사랑님의 이름만이라도 좀 닮아보겠습니다...ㅠㅠㅋㅋ)

 

 

 

 

"아~ 이름이 참예쁘네요^^"

 

 

 

 

 

라는 말을 하고나서 그선생님이 막 애들한테 새친구오면 항상 불러주는노래가있죠? 모이런말을

 

 

 

 

 

하더니 갑자기 ........ 어디선가... 엄청나게 낯익은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거에요 ㅠㅠㅠㅠㅠ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ㅡㅡ

 

 

 

 

아진짜 노래는 흘러나오는데 내게 정작 노래를 불러주는사람은 이앞에있는 남자선생님과

 

 

 

 

 

제친구랑 나머지 선생님들밖에 없는것같았어요 ㅋㅋㅋㅋ 전 환영받지 못한존잰가요?ㅋㅋㅋㅋ

 

 

 

 

 

진짜 창피해서 고개도 못들고 경직되서 서있는데 ㅋㅋㅋ 저멀리 옆에서있던 훈남이

 

 

 

 

제앞으로 오더니

 

 

 

 

땀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초등입학때 끊었다는 ㅠㅠㅠ 사탕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는거에요 ㅠㅠ

 

 

 

 

고1에 사탕목걸이 받고 기뻐해야되요?ㅋㅋㅋㅋ

 

 

 

 

그때 전 웃어야됬을까요파안  울어야됬을까요통곡 ㅋㅋㅋㅋㅋ

 

 

 

 

결국 노래가 끝나고 나서 빈프로젝트? 그 하얀색 커다란 스크린에 꽃그림이 띄어졌어요 ㅋㅋㅋ

 

 

 

 

그러더니 선생님이 저보고 이중하나를 고르래요 ㅋㅋㅋ

 

 

 

 

어떻해요..고르라는데 ㅋㅋㅋㅋ 정말 그 순간들이 죽고싶어서 4번을 골랐는데 ㅋㅋㅋㅋ

 

 

 

 

문상 5000원 당첨폭죽 이딴게 떠요 ㅋㅋㅋㅋ 지금저랑 장난합니까 ㅋㅋㅋ

 

 

 

 

그선생님이 저보고 예배끝나고 봉선이랑 같이 오래요 ㅋㅋ 결국 문상 5000원 당첨되고나서야

 

 

 

 

자리로 들어갈수있었어요 ㅠㅠㅠㅠ  그이후로 그교회 정말로 안갈려고 했는데...

 

 

 

 

그날 교회끝나고 봉선이네집에서 훈남얘기하다가 집으로 돌아오고나니까 ㅋㅋㅋㅋㅋ

 

 

 

 

훈남얼굴이 계속 ㅋㅋㅋㅋ 생각나는거에요 ㅋㅋ 너무훈남이었나..?딴청

 

 

 

 

사탕목걸이도 아까워서 먹지도못하고 ㅋㅋ 침대머리맡에 고이 모셔두고...

 

 

 

 

결국

 

 

 

 

저교회 정말 열심히 다녔어요 ㅋㅋㅋㅋㅋ 몇달동안 시험기간 빼고는 정말꾸준히 다녔어요ㅋㅋ

 

 

 

 

결국 훈남의 이름과 나이랑 사는곳이랑 학교다알게됐어요 ㅋㅋㅋ 스토커아니에요..

 

 

 

 

저보다 2살많았고 이름은 ㅇㅈㅅ이었어요ㅋㅋ

 

 

 

ㅇㅈㅅ오빠의 이름은 김종현으로 가명할게요 ㅋㅋ 근데 다니고있는 교회보다 조금 멀리에

 

 

 

살고있어서 항상 버스타고 다니는 것도 알게됬어요똥침

 

 

 

 

사실은 어쩌다 교회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교회가다가 오빠가 버스에서 내리는걸 보고 ㅋㅋㅋ 전도사님한테 몰래물어봤거든요ㅋㅋ

 

 

 

전도사님 조카가 훈남오빠였어요 ㅠㅠㅠㅠ 전도사님이 훈남오빠 고모부였어요 ㅠㅠ

 

 

 

그후로 전도사님이랑 친해지려고 전도사님한테 비타500도 드리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끔 정말가끔 정말정말가끔 오빠랑 얘기도했어요 ㅋ "전도사님 못봤니?" 정도...?ㅋ

 

 

 

 

그러다가 어느날 ㅋㅋㅋㅋ 그날 아침에 교회가려고 나왔는데 막 먹구름이 끼어있는거에요

 

 

 

그래서 불안해서 그냥 우산하나 들고 나왔는데 ㅋㅋㅋ 교회까지 한 20분정도 걸어가요ㅋ

 

 

 

 

혼자 운동한답시고 걸어가는데 ㅋㅋㅋ 전 운좋은 여자짱  비가내리는거에요 ㅋㅋㅋ

 

 

 

 

전 혼자 신나가지고 가지고나왔던 우산 펼쳐쓰고ㅋㅋㅋ 교회 다가갈쯤에 봉선이한테

 

 

어디냐고 전화하면서 버스정류장 주위 몇번 두리번거리다가 ㅋㅋ

 

 

 

 

훈남오빠먼저갔나 하면서 그냥 지나치려는데 훈남오빠가 항상 타고다니는 버스가 오는거에요..

 

 

 

진짜 깜짝놀라가지고 교회로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제우산속으로 오우

 

 

 

 

 

 

 

 

 

 

 

"교회가지!! 나우산좀 씌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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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올릴때 교회오빠 사진.. 같이올릴게요....

 

근데 오해하실까봐 드리는말씀인데 이건 제 짝사랑얘기구요.. 그냥단지 약간의 썸?때의 얘기에요

 

저오빠랑 사귀는거 아니에요

 

슬프네..아휴

 

 

 

추천수53
반대수9
베플강동원빈|2011.04.23 15:24
베플 매우 쉽네 ----------------------------------------------------------- "교회가지!! 나우산좀 씌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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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정지우|2011.04.23 13:31
훈남오빠의 얼굴이 미치도록 궁금한 사람은 나뿐인가
베플ㅋㅋㅋ|2011.04.23 21:26
언니 지금부터당장 교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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