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을 맞이하여 남자선배와 저 같이 도서관에 공부하러가기로 했었음.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제가 일이있어서 가야 되는상황이였음
저는 선배가 아침에 시험치는 동안 미리 아침에 가서 도서관자리를 잡아놓았음. (아침도 못먹고말이죠
)
그래서 선배와 저는 학교 안에있는 음식점에 들려 점심을 먹고
헤어진 다음에 저녁에 다시 도서관에서 만나기로 했음
이때까지 우린 행복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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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
도서관에서 나와 동방에 책을 갔다 놓고 나오는데
동아리 사람이 같이 나왔음 .. 이사람을 a(여자)라 하죠
a가 갈길은 이쪽 ↖으로
우리가 갈길은 ↗이쪽..다른데로 가면 됬었음.
a가 물었음
"너 어디가? "
"나 도서관.. "
"선배는요?"
내가 말했음 "선배는 집에 갈거같아."
이렇게 말하고 우린 ↗요래 빠져나오는데 a가 눈치 없이 ↗요래 왔음...
(우리 둘이는 동아리사람들 모르게 도서관에 갔었음.
같이 동방드가니깐 a님이 둘이 같이 어디갔다오나?
아니 요앞에서 만낫다고했음. 들키면 안되는상황이여서
우리둘이서 밥먹는다고 말할수없었음..)
그런데 선배가 "뭐 사줄까?"이러면서 a한테도 물었음.점심시간이였으니깐
(내가 보기에는 예의상이였음..예의..그저 선배의무를 다하는)
그런데 피곤해서 집간다는 a가
"뭐먹지?넌 뭐먹을거야"
하면서 따라붙었음
3명이서 음식점들이 있는 학교내 휴식공간으로 걸어갔음
근데 가는 동안 a가 남자 옆에 달라붙어서
"선붸선붸 궁시렁궁시렁 얼굴도 많이 안보여주고 궁시렁 선붸 되게 귀여워요
하하하호호호~~"
난 그저 다섯걸음 뒤에 떨어져서 땅만 보고 걸었음
나 뿔났음 그래도 포커페이스 유지했음
음식점있는곳에 도착했음
선배에게 a한테 먼저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손에 쥐어주고 보내라는 뜻에서
"어..나 좀 뭐 찾아보고 올께.둘이 사먹고 있어"이랬음
(여기서 나 다른거하는척하고 있을테니 a한테 먹을 거 빨리 사주고 먼저보내라는 뜻이있었음
)
그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컴퓨터하는 곳에 들어가서
a이 사탄같은 것아 얼른 가라가라가라 빌고 있는데 ..
어느새 내가 있는곳 문앞에 둘이 따라와서 기다리고 있었음
내가 "둘이 가서 먼저 사먹고 있으라니깐~"쿨하게 얘기했음
(아직까지 참아 줄께요 얼른 a를 보내세요라는 뜻이 있었음
)
그니깐 a가 "같이 가서먹자"![]()
난 a이 표정이 익살스럽게 느껴졌음
하...다시 컴을 봤음
그래서 좀 끄적이다가 아직도 안가고
입구에 있길래 "먼저가서 먹으라니깐!나 이거 하고 갈께"이때까지도 웃었음
(마지막 기회니 부디 빨리 쟤 입에 무언가를 물려 보내세요 쟤는 쿨피스하나에도 맛있게 먹을아이니깐요 제..발
)
둘이 안가고 기다리고 있음
a님께서 말하시길 "니할일 끝나면 같이 가자"
또 기다리고 있음 a는 계속 남자한테 말걸고 있음
나 열폭해서 "아놔.. 나 친구만나서 갈꺼라..먼저가라 좀 "
이랬음
그니깐 a가 얄밉게 "가라고?선붸 쟤 친구만나서 간데요 ~
"이러길래...
(난속으로 빌었음..너혼자꺼져줘..
나의 친구는 그대요 제발말알아듣고 가지말고 있어주오...)
근데 a가 "우리그럼 갈께 잘있어
선붸 우리 가요"이러는 거임
선배 표정이
뭐지?라고 얼굴에 써져있었음.
(그래요!선배 그거에요 남아있으라구요!인제 제말 알아들으셨어요?)
그래서 난 "응.잘가~"
이랬음 그리고 뒤도 안보고 컴보고있었음
(님아 따라가면 정말 안되오 ;;근데 지금 옆에 정적이.. )
설마.. 곁눈질해서 봤음
행여나있을까싶어서..
(설마..나 방해 될까봐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거라 생각했음..
선배는 정말 무슨상황인지 몰라서 뭐지?..라는 표정이 였던거였음)
a보내놓고 다시 오겠지.. 믿었음 굳게 믿었음...
아..님은 갔습니다...나의 님은 갔습니다...
난 나룻배됬음...내마음은 짓밟혔음
밖에 나오니 방사능이 의심되는 비많이 윽쑤로 내리고 있었음..
너무 속상했음 ...마치 내마음이 비에 감정이입 된거같았음..
우산 펴서 가는데 진짜 억울해서 울고싶었음...하지만 비가 대신울어주었음...
그래서 안울었음![]()
버스 타고 봉사활동하러 가는데 문자온거임
잘갔다오구..ㅋㅋ비좀 그쳐야할텐데ㅜㅜ 후딱 하고 와^^ㅋ
우와.. 나 문자 보는 순간 그동안의 주고받았던
ㅋㅋ의 뜻이 (
)가 ☞
으로 느껴짐
애정 농락
문자 답장 쓸려다가 화내지말자라는 생각에 폰을 넣어둔채
uv노래를 들으면서 창가에 기대어
이태원은 어떤곳일까라 생각했음..
나님은 대공원 에이님 양로원 우리는 이태원..
봉사활동가서 천사같은 아이들과 있다보니 마음이 해탈이 되었음 문자했음
마쳐서 지금 가고 있어요.그런데 어떻게 가라한다고 뒤도안돌아보고 그냥가냐고 ㅡㅡ진짜 킹왕짱어이가없어서 0-0
답장없었음 밤새서 피곤에 쩔어 자고있을 시간이였으니깐..
속으로 생각했음 이 미련한사람아..난 비단이불깔아줘도 자래도 못자겠네..
이 야속한사람같으니라고..
학교 밑에 도착해서 전화했음. 막 깨어난 목소리 였음
그래서 약속시간을 정하고 끊으려는데 남자님께서
"아아!!!야야 나 진짜 억울하다이 니가 같이 먹기로 해놓고서..니가 친구만난다고 가버리고 나 완전 어이없어"
'뭐지?아니 이사람도..무신경한게 아니였구나
' 갑자기 마음이 녹았음ㅎ
"뭘요..난 잘못한거 없거등요 다 그쪽 잘못이에요 가라한다고 진짜가고 바보다바보.. "
입이 귀에 걸린지언정 난 절대 퉁명하게 전화 받다 끊음
전화를 끊고 같이 만나서 밥먹고 도서관 가기로해서
저녁을 먹으면서 얘기했음 ...난 먹지 않았음 그냥 선배 먹는거 보고있었음
난 님이 먹는거만 배부른 그런 뇨자니깐요![]()
자연스럽게 낮에있었던 얘기를 하는데
남자님이 말하시길...
난 니가 같이 먹으러 왔는데 갑자기 친구 만나러 간다면서 그러길래..
속으로 아..친구만나니깐 비켜줘야 겠구나
하긴 혼자서 봉사활동을 갈리가 없지 하면서 날 보내줬다는거임...
그 a랑은 나와서 버스정류장에서 헤어지고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는거임... 비가 한 없이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공터에 혼자 앉아 비내리는 거 30분 구경하고
빵과 우유를 혼자 먹다가 사탕먹으면서 처량하게 집으로 갔었다고...
얼마나 혼자 부끄러웠는지 모른다면서
엄마를 애타게 부르며 하소연하였음
나중에 선배한테 들은건데
내가 도서관에서 선배 연습장에다가
우리 오늘 계획 낙서해놓은것도 집에가서 다시보고
왜 친구가 온거지?왜난 버림받았지?라고 혼자 엄청 고민하다 잠들었다는거임 선배는내가 자기한테 그냥 가세요..라는 말이
그냥가세요 그냥가세요 그냥가세요...![]()
가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하였음
그랬던거임...
우린 서로 텔레파시가 통하지않아 서로 속 앓이를 하고 있었던거임..
하긴 평소에도 눈치 없어서 바로 말해야 된다고 하던 선배님 ㅋㅋ
그래서 우리 헤어지고 전화 하면서 또 티격태격 하다가 누가
잘 못했는지 보자면서 톡에 올려보자고 했음...
여러분들은 이건 누구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까?
남자가 잘못했다 추천
여자가 잘못했다 반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선배님~~저 고백할거있어요...![]()
님께서 만났을때 뭐먹을래라고 물었지만 그냥 군것질했다고 난 나중에 디저트만 먹었지요?
님 먹는거만봐도 배부른게 아니라 기숙사에갓는데
맨날 템플스테이 온듯한 느낌의 급식소 반찬들이 아니글쎄..중국집온듯한 메뉴로 바뀌었길래.언제이런거 또 구경해보나 싶어서...본능에 이끌려 먹고 말았어요.. 죄송해요..이글을 빌어서 용서를 구하구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