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이, 헬로우 톡커님들 ^^^^ ♥
바로 음슴체 ㄱㄱㄱㄱ
나란여자 흔한 얼굴과 몸매를 소유한 흔녀임 ^^ 진짜 흔하디 흔한 흔녀 ㅋㅋㅋㅋㅋ
요즘 톡에 연애 혹은 번호따인 글들이 많길래 옜기억을 떠올리며 한번 끄적여봄ㅠㅠㅠㅠ
자작나무가 여기저기 활활 타오르고 있지만 요건 백퍼 내 이야기임 ^^^^
때는 설날 시즌 이어츰 ㅋㅋㅋㅋㅋㅋ 제일친한 친구들과 거의 반년 만에 모이는 자리였음 ㅋㅋ
우리동네 워낙 작은 소도시라 친구들이 다 타지에 이씀 ㅋㅋ그래서 모이기가 힘듬 ㅠㅠㅠㅠ
어쨌든, 밤 9시쯤 모여서 술독 ( 에헤라 디야~~
)에 빠지기 위해 술집으로 갔음 ㅋㅋ
아 나의 술이여 >.<
우리들은 안주를 탕으로 시키고 소주 맥주로 쿨하게 소맥으로 달리고 이썼음 ㅋㅋㅋㅋ거기다 우리는 모이기만 하면 케이크 사서 가짜 생파함ㅋㅋㅋㅋㅋㅋ그냥 분위기상 하는 거임ㅋㅋㅋ뻥으로 생파하면서 생일축하 노래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그렇게 술자리가 한창 무르 익어 가고있었음
안주고 시킨 탕 육수가 자꾸 쫄아들어서 알바를 부르기 위해 벨을 누름ㅋㅋㅋㅋ
알바생이 안옴.....................................
그래서 벨을 또 누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안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사람많고 바빠서 이해할 수 있엌ㅋㅋㅋㅋㅋㅋㅋ난 너보다 이해심 많은 뉴나 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벨을 눌러씀 ㅋㅋㅋㅋㅋㅋ그러자 알바생 허겁지겁 뛰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눈웃음을 빡~~~!!!!! 치더니 "네~^^??"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긴건............쫌............뭐라해야할까 ㅠㅠㅠㅠㅠㅠ안잘생김 ㅋㅋㅋ그냥 흔남이었는데, 연예인으로 따지면 약간 98%모자란 김동욱을 닮았음 ㅋㅋㅋㅋㅋㅋㅋ웃을때만 ^^^^^^^^^^^^^^
나님 알바보고 웃으며 얘기함 ![]()
"육수 좀 더 주세요~^^ "
미소를 날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알바생 쫌 어리바리한 얼굴로 네??????
하고 되물음 ㅠㅠㅠㅠㅠ 그래서 탕을 가리키며 육수 달라구요~ 라고 함 근데, 알바생 또 네??????
하고 되물음...........
짜증나서 인상쓰면서 육수 달라고요 ㅡㅡ
하고 개정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 잔뜩 쫄아서 네ㅠㅠㅠㅠㅠㅠㅠ하고 울상지으면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10분이 넘게 육수를 안갖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참 기다리니까 뚝배기를 들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들 놀래서 잉???????하고 쳐다봤더니 "유..육수요 ㅠㅠ" 하고 얘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뚝배기에다가 육수를 담아서 갖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는 한바탕 웃고 알바생을 거의 울면서 돌아감 ㅋㅋㅋㅋ
아니 근데 육수 맛을 봣는데 이건 육수가 아니라 그냥 생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그리고 나님 그냥 흘러가는 말로 한마디함
" 아, 알바생 어리버리하넼ㅋㅋㅋ귀엽닼ㅋㅋㅋㅋ"
이 말이 화근이었음
..............오지랖 넓은 내친구 둘이서 내가 알바생 마음에 들어하는 줄 알고 번호따러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야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딱봐도 우리보다 연하고 세살은 어려보여 ㅋㅋㅋㅋ이러지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일을 이미 벌어짐 ㅜㅜㅜㅜㅜ
내가 화장실 간사이에 애들 카운터에서 번호 따려는 건지 알바생과 담소 중 ^^^^^^^^^^^^^^^^^^^^^^^^
알바생 표정 존니스트 안좋음 ^^^^^^^^^^ 나 지금 짜증나요 하고 얼굴에 써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내 친구들 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니네 뭐냐니까 니가 마음에 들어하는 줄 알고 번호 따러갔는데 여친있데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들이 알바생한테 번호달랫너디 왜요라고 물엇다함 ㅋㅋ 제 친구가 마음에 들어해서요 라며 나를 대충 가리켯다고 함 ^^^^^^ 근데 여친있다고 뺀찌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뭐가 되니 얘들앙^^^^^^???????????????
그냥 나가 줄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다시 술을 마심 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카운터 가서 알바생한테 충전을 맡김 ㅋㅋㅋㅋㅋㅋ난 쪽팔리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너같은 영계따위 마음에 두고 있지 않으니까 ^^^^^^^^ 그렇게 놀다가 우린 노래방을 가기 위해 가게를 나옴
반전은 여기서 부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놀고 새벽 한시를 다달하다가 우연히 폰 통화 목록을 보는데 모르는 번호가 하나가 두번이나 발신된 걸로 떠있는 거임.........한번은 0초 그 다음은 7초 가량 ㅋㅋㅋㅋㅋ그래서
?????????뭐지 하고 전화를 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전화 안받음 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애들한테 물어 봄 ㅋㅋㅋㅋ아무도 모르는 번호 임 ㅠㅠㅠㅠㅠㅠ
내친구들 소설 쓰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그 알바가 니 얼굴보고는 충전 맡겼을 때 번호 몰래 훔쳐 간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란 뇨자들 상상력 굿 굿 굿 ![]()
아놔 미친것들아 소설 쓰지마라며 난 쿨하게 까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틀이 지났음 ㅋㅋㅋ 친구 집에서 맛있는 거 해먹으려고 집더하기에서 장을 보고 있었음 ^^^^^^^^^^^^근데 난데없이 모르는 번호로 문자옴
.............아..............
뭐...........니 이 알수 없는 문자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씹으려다가 궁금해서 친절하게 답장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 ??????????????? 라고 했더니 답장보고 헐하면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육수요.......
육수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보고니 그때 호프집 알바생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 해도 웃김 ㅋㅋㅋㅋ자기를 육수로 소개하는 너란 아이 ㅋㅋㅋㅋ아이 귀여운 자식 ![]()
그래서 나님 아, 번호 어찌 알았어요 ????? 하고 물어봄 알바생 계속 ......을 남발하며 죄지은 것 마냥 얘기함ㅋㅋㅋㅋㅋ
충전 할 때 몰래....죄송해요 ㅠㅠ
라고 했던 것 같음 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문자를 주고 받기 시작함 ^^^^^^^^^^^^^^^^^^^
근데 나란 여자 질질 대고 말 길게하는 성격이 못됨 ㅋㅋㅋㅋㅋ그래서 난 바로 물어봄
너 여자친구 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그랬더니 육수녀석이 말함
아..그게 그때 사장 누나 옆에 있어서요 ㅠㅠ 여자친구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쇄끼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우리는 문자를 계속 주거니 받거니 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우리는 이름과 나이를 서로 기브 앤 테이크함 ㅋㅋㅋ근데 이 자식 무려 나보다 네살이나 어림 ^^^^^^^^^^
아 어린녀석......![]()
육수는 나를 지네 동갑이나 한두살 정도 많을 거라 생각했다함 ㅋㅋㅋ누나가 쫌 동안이긔 >.~
그러면서 왜 그때 내친구들이 번호 따러 갔을 때 번호 안줬냐고 물어봄 ㅋㅋㅋㅋ나란여자 위에서 말했듯 돌려서 말하는 거 귀찮아 함 ㅋㅋㅋㅋㅋㅋ그러자 육수 알바생 은근슬쩍 말함ㅋㅋㅋㅋ
사실..누나가 번호 따는 지 몰랐어욬ㅋㅋ
그랬어~~??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육수는 말함
사장누나도 옆에 있어서 눈치 보이고, 번호 따러 온 누나들이 번호 주라는 줄 알고 안줬다 함ㅋㅋㅋㅋㅋㅋ지스타일이 아니었다고함........칭구들아 미안 ^^^^^^^^^^^^^^^^^
근데 여자친구 있다고 하고나니까 자기들 아니고 날 가리키며 쟤가 마음에 들어하는 거 같은데 있다니까 아쉽네요 하고 갔다고 함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폰 충정 하러 온거 보고 내 얼굴 유심히 봤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 나가기 전에 충전 맡긴 폰 가지러 가서 몰래 번호 훔쳤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도둑놈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뭐 사실 난 육수한테 진짜로 관심없었음 ㅠㅠㅠㅠ 육수 미안 ^^;;
그러던 중 육수 나에게 한마디 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난 남자친구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다음은 어찌 됐을까요 토커님들^^^^^^^^^^^^^^^^^^^
잇힝
추천 하면 뒷얘기 해주지롱요~~~~반전 있는 뒷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