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아버지와 함께 등산을 가는 전 산이 너무 좋아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다 보면 좋은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어느새 정상에 올라와서 그 성취감을 맛보는 기분....
이건 직접 경험하지 못 하신 분은 모르실거에요^^
등산을 참 좋아하는 저지만
아직까지 난이도가 높은 산행은 하지 않았어요
아버지가 말리기도 하시지만 저도 아직 준비가 안 되어있는것 같아서요^^:
산악 영화를 보면 줄하나에 매달려서 죽음의 경계를 왔다 갔다 하는 그 긴장감
그런 장면을 항상 손에 땀을 쥐면서 봐왔던 저로선 그런 상황에 대한 동경은 있지만
그런 상황을 헤쳐나갈 자신감은 없습니다^^;;;
영화로만 대리만족 해야할거 같아요 저는^^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아웃도어 등산 영화들을 한번 모아봤어요^^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간의 도전과 위험, 사건과 진실, 사랑과 우정
이 모든 것이 모두 담겨 있는 그런 영화들입니다^^
사실 90년대 초반 영화가 많아서 이번에 글을 쓰면서 처음 알게 된 영화도 있었어요ㅡㅜ
마지막 등정 세레토레
Cerro Torre: Schrei Aus Stein, Scream Of Stone, 1991
드라마 | 캐나다, 독일, 프랑스 | 105 분
베르너 헤어조크
비토리오 메초지오르노, 마틸다 메이
국내 15세 관람가
이 영화는 보지 못 한 영화입니다.
포스터에는 쎄로토레라고 되어 있는데 영화정보는 세레토레로 나오네요^^;
기암과 만년설로 뒤덮인 죽음의 고봉 쎄로또레는 아무도 정상등반에 성공하지 못한 산이다. 바로 이 산에 세계 최고의 산악인인 로치아(비토리오 메조지오르노)와 젊은 패기로 가득 찬 암벽타기 챔피언 마틴(스테판 글로바츠)이 도전장을 내민다.
로치아(Roccia: 비토리오 비조그리노 분)는 5대륙에 걸쳐 8,000m 이상의 모든 산을 정복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산악인이다. 반면에 마틴(Martin: 스테판 글로와즈 분)은 신세대 산악인들 중 가장 돋보이는 세계적인 스포츠 등산가이다. 하지만 이들의 천직은 산타기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스포츠 저널리스트인 이반(도널드 서덜랜드)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나선다.
하지만 짙은 안개와 눈보라로 휘감긴 쎄로또레의 연일 계속되는 악천후로 등반은 자꾸 연기되고, 이에 조급증을 느낀 마틴은 로치아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대원 한스와 함께 무리한 등정을 시도한다. 그러나 한스의 죽음으로 등정은 실패하고 만다. 이에 좌절한 로치아는 자취를 감춰버리고, 본국으로 돌아간 마틴과 이반은 언론에 자신들이 성공했다는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1년 뒤, 마틴의 성공에 대한 의혹이 가시지 않자 마틴은 결국 재도전에 나서고 이를 알게 된 로치아 역시 다시 등정에 나선다.
네이버 네티즌 평가는 Not Bad 입니다
직접 보지 않아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좋은 평가는 없네요^^;
얼라이브
Alive: The Miracle Of The Andes, 1993
드라마, 모험, 액션, 스릴러 | 미국 | 121 분 | 개봉 1993.04.24
프랭크 마샬
에단 호크(난도 파라도), 빈센트 스파노(안토니오 발디), 조쉬 해밀톤(로버토 카네사)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R
1972년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최대의 참사가 일어난다. 우루과이대학 럭비팀을 태운 항공기가 칠레로 상륙하기 직전 안데스산맥에서 추락게 되는 것이다. 시야는 흐렸고, 조종사는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높은 산맥들은 날개를 날려보내고 프로펠러는 객실안으로 비집고 들어오게 되고 마침내 꼬리부분은 떨어져 나가게 된다. 결국 비행기는 동체만 남아 미끄러져 예상치 못한 곳에 안식처를 잡게된다.(해발 3천 5백m, 흰눈의 천국인 안데스 산맥에서)
승객 몇은 그자리에서 죽고, 살아도 중상이기에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중 난도 파라도(Nando Parrado: 에단 호크 분), 안토니오 발비(Antonio Balbi: 빈센트 스파노 분), 로베르토 카네사(Roberto Canessa: 조쉬 해밀톤 분)는 남은 생존을 돌보며 구조대를 기다린다. 그러나 구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8일이 지난다. 그러자 남은 라디오 안테나를 최대한 이용하여 방송을 듣게 되나 소식은 수색작업을 포기했다는 절망적인 보도였는데.
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굉장히 좋습니다.
강추하는 영화 중에 하나이군요 ^^
K2
K2, 1991
모험, 드라마 | 미국, 영국, 일본 | 102 분 | 개봉 1993.05.01
프랭크 로덤
마이클 빈, 맷 크레이븐, 레이몬드 J. 배리, 후지오카 히로시, 패트리샤 샤르보노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R
28,000 Feet. You're Hanging On By Your Fingernails. The Adrenaline Alone Could Kill You.
자기 중심적이고 여성 편력과 성취욕이 강한 변호사 테일러(Taylor Brooks: 마이클 빈 분)와 성
실하며 가정적인 물리학자 교수 해럴드(Harold: 맷 크레이븐 분)는 친한 친구 사이로, 함께 암벽 산을 오르는 등산 파트너. 그러나 산을 오르는 이유는 각기 다르다.
자아충족과 강한 성취 욕구로 산을 오르는 테일러와 평범한 삶을 탈피하기 위한 돌파구로 등산을 즐기는 해럴드.
이들은 알레스카를 등반하다가 산악 훈련 중인 K2 탐사대를 만나 함께 야영한다.
세심하고 자상한 해럴드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산 중턱에 캠프를 친 탐사대는 비행기의 광음으로 일어난 눈사태로 탐사대원 두명이 목숨을 잃게 된다.
탐사대의 빈자리에 참여하기 위한 테일러. 그러나 알레스카 등반 이후 가족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한 해럴드는 테일러의 일반적인 결정에 화를 낸다.
'가족과 산' 중 하나를 택하라는 아내를 설득해, 드디어 K2를 향한다.
장대한 산맥에 깔려있는 거대한 빙하, 햇살에 눈부신 K2봉은 대원들의 등정 욕구를 달구지만,
산악영화의 명작 중의 명작이죠^^
저도 끝까지 긴장하면서 봤던 영화...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클리프행어
Cliffhanger, 1993
액션, 스릴러 | 미국 | 112 분 | 개봉 1993.06.12
레니 할린
실베스터 스탤론(게이브 월커)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R
록키 산악 공원 구조 대원으로 일하던 게이브는, 조난 당한 동료 핼의 연인 새라를 구조하다가, 죽인데 가책을 느끼고 사랑하는 동료 구조원 졔스 곁을 떠난다.
일년 후, 덴버에서 자리잡은 게이브는 졔스를 데릴러 산으로 돌아온다. 아직도 친구 연인을 죽게했다고 괴로워 하지만, 산을 보는 순간, 뜨거운 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졔스는 게이브를 따라 산을 떠나지 않겠다고 거절한다. 하는 수 없이, 게이브는 혼자 덴버로 돌아간다.
그러나 게이브가 떠나기 직전, 폭풍우가 몰아치는 산에서 조난자가 구조를 요청 해온다. 헬기는 뜰 수 없는 날이었다.
게이브가 떠난 후 유일하게 산을 지키던 핼 혼자 보내기엔 일기가 너무 나빠서, 졔스는 게이브에게 동행을 요청하지만, 게이브는 이를 거절하고 떠난다.
막상 산을 등지고 가던 게이브지만, 혼자 애먹을 핼을 생각하며 차를 돌려 산으로 돌아간다.
정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 하게 하는 영화였어요
산악액션 영화 중에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는 영화^^
네티즌 평점도 역시 최고입니다^^
파이널 K2
Into Thin Air: Death On Everest, 1997
미국, 체코 | TV영화 | 90 분
로버트 마코비츠
피터 호튼, 크리스토퍼 맥도널드
국내 15세 관람가
존 크라카우어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는 과정을 그린 산악 영화.
스코트 피셔(피터 호튼 분)와 롭 홀(내트 파커 분)는 경험이 풍부한 가이드. 그들은 적대적인 두 팀을 데리고 항상 배반의 얼굴을 가지는 에베레스트산을 오르게 된다. 등반 경험이 풍부한 한 팀과 경험이 거의 없는 팀, 그리고 저널리스트 존 크라카우어가 그들이다. 초반의 자신감 넘치고 유쾌한 분위기의 등반은 그러나 점점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두 팀은 서로 조금씩 도움을 주며 의지를 하게 된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자연은 장엄한 시련을 그들에게 준다. 동료들은 하나둘씩 그 시련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데.
원래는 베스트셀러 원작의 영화입니다.
역시 원작이 히트를 친 경우 후속 영화는 성공하기 어렵단 말이 맞나봐요
굉장히 지루한데다가
우리나라에서는 K2의 후속작 이름으로 나와서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 했습니다.
네티즌 평점도 매우 낮습니다.
비추천 영화
산에 오르는 것이 그냥 좋은 정열적인 스페인 여성 암벽등반가 아라셀리,
에베레스트를 3번이나 오른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혼여행지로 에베레스트를 선택한 에드와 그의 약혼녀 파울라, 그리고 일본인 여성 스미요 등 각국의 산악전문가들이 합세한다. 그러나 에베레스트 아이맥스 등반대의 앞길에는 수많은 난관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영화도 보지 않아서 평가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네티즌 평이 좋네요^^
나중에 한 번 꼭 봐야겠어요
버티칼 리미트
Vertical Limit, 2000
모험, 드라마, 액션, 스릴러 | 미국, 독일 | 124 분 | 개봉 2001.01.13
마틴 캠벨
크리스 오도넬(피터 가레트), 빌 팩스톤(엘리엇 본), 로빈 튜니(애니 가레트), 스콧 글렌(몽고메리 윅)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지상의 모든 호흡이 멈춘다!! / 그곳에서 내려오면 죽음 뿐이다
{"사람은 평생을 후회할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세계 최고의 산악인 로이스는 어느날 아들 피터(크리스 오도넬 분)와 딸 애니(로빈 튜니 분), 그리고 자신의 대원들과 함께 암벽 등반을 즐긴다.
깎아지른 절벽에서 정상을 향한 모험을 즐기던 이들은 한 대원의 실수로 팀 모두가 가장 아래쪽에 있던 애니의 자일에 매달리게 된다.
결국 대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버리고 마지막으로 피터, 로이스, 그리고 애니만이 자일 하나에 몸을 지탱하게 된다.
자일 하나로는 세 명이 지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로이스는 침착한 어조로 피터에게 자신에게 묶인 자일을 자르라고 강요한다.
삶과 죽음을 결정짓는 찰나의 순간. 동생 애니의 만류하는 비명 속에 피터는 떨리는 손으로 칼을 든다.
3년 후. 부유한 사업가인 엘리엇(빌 팩스턴 분)은 자신의 항공사의 이벤트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어렵다는 등반 코스인 K2 등정을 계획한다.
사고 이후로 산을 버린 채 은둔한 사진작가로 살고 있는 피터는 다큐멘터리 방송 팀으로 등반대에 합류하게 된 애니와 만나게 된다.
껄끄러운 남매의 상봉도 잠시, 애니는 등정을 만류하는 피터를 차갑게 외면한다.
정복 날짜를 정하고 등반하는 무모한 일정을 비난하는 산악 전문가 몽고메리 윅(스콧 글랜 분)은 일행을 비난하지만 계획대로 다음날 등반은 시작된다.
그리고 오랜만에 나타난 먹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K2는 평온한 모습으로 이들을 맞이하는데, 곧 산의 분노가 시작된다.
등반이 시작되고 기상이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등반을 강행하던 이들에게 급기야 거대한 눈 폭풍이 덮친다.
속수무책인 등반대는 하나 둘씩 죽어가고 애니와 엘리엇을 포함한 3명의 대원들만이 버티칼 리미트(생명체가 살 수 없는 수직한 계점)의 깊은 골짜기로 빠져들며 실종되게 된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고작 22시간뿐. 몇 시간 후 베이스 캠프의 사람들은 실종된 애니로부터 희미한 구조 신호를 받게 된다.
슬픔에 잠겨 있던 피터는 이들의 구조를 요청하지만 K2 정복을 자신하던 등반대는 발뺌을 하며 이를 거부한다.
결국, 피터는 스스로 구조대를 모집하게 되고 몽고메리를 포함한 6명의 단원들이 최악의 상황에서 K2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버티칼 리미트 또한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다만 스토리설정과 전개에 억지적인 측면이 있어서 조금 불편하게 본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등산영화 특유의 긴장감은 역시 잘 살려져 있는 영화입니다.^^
네티즌 평점은 아주까지는 아니고 좋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아직까지 못 보고 지나간 등산영화들이 참 많네요
산악영화 특유의 한시도 놓지 못하는 긴장의 끈....
거기다 보고 나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만드는 영화 ㅋ
이번 주말에는 등산 후에 가족과 함께 등산 영화 한 편 보시는 건 어떨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