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동덕여대 근처 냉면집에 갔었습니다.
날씨도 쌀쌀해서 만두국이나 먹을까 해서 주문해서 먹었져
열무김치를 맛나게 먹고 있는데 거의 다 먹고 보니까 머리카락이 그릇에 있더라고요
바로 얘기할려다가 그냥 계산하고 나갈때 아줌마한테 얘기하자 맘 먹었져..
그냥 위생상태 좀 신경쓰시라는 충고(?)로..
친구가 계산할때 카드를 건내고 있길래..
아줌마한테 "아줌마, 열무김치에서 머리카락 나왔어요"
소심한 저는 용기있게 말했습니다..근데 타이밍이 잘못된건가요..ㅠ.ㅠ
카드로 결재하고 나서 싸인할때 말할 껄 그랬나봐요..
아줌마 절 째려보면서 하시는 말씀이..
"그럼 아까 얘기하지 그랬어요!"
"그럼 아까 얘기하지 그랬어요!"
"그럼 아까 얘기하지 그랬어요!"............
전 당연히 "어머, 그래요? 죄송해요" 이런 말이 나올 줄 알고 있었는데..
저도 순간 당황하고 소심한 여성인지라..
"그냥 그렇다고요...." 이러고 나왔는데
너무 창피하고 억울하더라고요..죽일넘의 소심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