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있었던 일이에요:(
너무무서워서 아까는 진짜 당황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어처구니 없는 일인데요
음슴체쓸게요-
친구가 별다방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음
별다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좀 오래 기다리게 될 것 같아서
핸드폰으로 내 마음이 들리니를 보고있었음
근데 어떤 남자가 말을 걸어왔음
나가면서 보니까 매력적이라며 번호를 알려달라는 거였음
근데 난 도저히 지금 내상태가 남에게 매력적으로 보일리가 없는 상태였음
난 남을 의식하지 않는 현대여자로 모자를 코끝까지 내려쓰고
패딩조끼의 후드를 뒤집어 써서 내 얼굴이 보이지 않았음
심지어 나는 사람들을 등지고 앉아서 더더욱 사람들은 내 얼굴을 볼 수 없었음
근데 이남자가 매력적이라며 번호를 알려달라니 경계를 할 수 밖에 없었음
그랬더니 자기는 다음주인지 다음달인지에 외국으로 출장을 간다며
그전에 한번 만났으면 좋겟다고함
번호를 알려주면 자기가 먼저 연락하겠다며 번호를 알려달라고함
내가 계속 당황하며난감해하자 자기는 싫다고하면 절대 다시연락하는 그런사람아니라고함
그러면서 자기는 집착남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어필함
내가 싫다고 말하는데도 계속 그러길래 무시하고 다시 드라마를 보려는데
사람이 말하는데 왜 이어폰을 꽂냐며 내 앞자리에 앉는거임
그때부터 난 이사람이 도를 아십니까가 아닐까하는 확신이 들기시작함
계속 번호 알려달라면서 자기가 이렇게 말걸면 곤란하냐며 난처하냐며 물어봄
그래서 진짜곤란하고 난처하다고 하는데도 굳이 거기 앉아서
내가 먹고 어질러놓은 새콤달콤 껍데기를 보며
새콤달콤좋아하냐고 물어봄 내가 안좋아한다니까
왜 새콤달콤먹었냐며 다시 번호달라고함
난정말 지나가는사람들에게 구원의 눈길을 보냈지만
내가 만약 지나가는 사람이라고 해도 일행인줄 알았을거임
그남자가 너무 당당하게 어색하지 않게 앉아있었음
친구한테 빨리오라고 전화하는데 친구는 받지도 않았음
내가 계속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니까 이남자가
자기가 다시한번 번호 물어보는데 대답안하면 자기 그냥 갈거라며
마지막기회라고 으름장을 놓았음
자기 정말 집착남 아니고 번호 알려주고 자기가 먼저 연락해서 내가 싫다고 하면
진짜 연락안하겠다고 마지막 주의를 주며 번호를 다시 물어봤는데
내가 대답 안하니까 그냥 가심
아.......................정말 무서웠음
잘생긴남자나 예쁜여자가 도를아십니까에서 나와서
먼저 작업?거는 그런거 하면 젊은이들이 많이 걸려든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데
이남자는 잘생긴것도 아니었지만 아무튼 정말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