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ㅜㅁㅜ
홍홍님 보고있으시려나?
제 글 기다려주시는지 몰랐어요...ㅜㅜ
사실 반응도 넘없구 해서 접을까...했거든요![]()
그래두 7탄 언제나오냐는 댓글 한마디에 이렇게 바로 달려왔습니다요![]()
하지만 이번이야기가 마지막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ㅜㅜ
잠정적인마지막................ㅋㅋㅋ
심심하면 또 쓰러올거에뮤
그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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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딱 열흘전 이야기임.
드디어 오빠와 나는 우리집에 인사를 드리러가기로했음!
목적은???????
'따님을 제게 주십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이렇게까지야 아니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에잉 손발 펴욤![]()
나름 빈손으로 갈 수 없고, 또 오빠 체면도 있지않겠음?
미래 사위로섴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울집 가기전 백화점가서 엄마, 아빠 커플티도 사구,
아빠가 또 시계가 필요하다고
나에게 넌지시 문자 한통을 보내셨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아빠센수쟁이
그래서 시계두 사구....................읔오빠지갑아 먄ㅜㅜ
또 울아부지 굉장한 애주가........................이다 못해 폭주가이심 술대박쎄![]()
그래서 이건 내 돈으로 홈플.....대형마트에 가서 양주 하나 샀음!!!!!!!!!나첨사봄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들은건 있어갖고........발...렌타인.............ㅋㅋㅋㅋㅋㅋ17년산????????
말고...무슨 마스터??????를 샀는데
이건 연도도 없어 몇년산인지 몰랔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토요일에 룰루랄라 오빠차를 타고 우리집으로 슝~출봐알~
전에 말했듯이 내가 객지생활을 하고있는터라 지금 사는곳에서 나의 고향까진 차로 한시간십분이 걸림
바리바리 쇼핑백 가득안고 집에 들어선 순간!!!!!!!!!!
인사 주고받고 선물 드리고...........근데 왜이리 뻘쭘함?ㅋㅋ
오빠 울집 현관에서부터 선물 드리기까지 허리 핀 모습을 못본거 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굽신굽신)안녕하세요(굽신굽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짜식 긴장하기는![]()
그래도 오빠 온다고 특별 엄마표 쭈꾸미삼겹살에 양주도 뜯고힝 겁내 맛있었다이~
근데.......그렇게 저녁먹으며 술한잔씩 오갈때!
그때가 타이밍이지 않음?????????????
우리의 진지한 미래이야기말이야!!!!!!!!ㅜㅜ
근데 이건뭐.......................................
다들 밥만................................쭈꾸미삼겹살이 너무 맛있었던거야?ㅜㅜ
우리의 미래이야기는 꺼낼 틈도 없이 먹어야했던거야?ㅜㅜ
결국 밥먹으며 했던말은..........................안부.....묻기??
난 안되겠어서 오빠와 아이스크림을 사러간단 핑계로 끌고나와씀.
나 - 오빠, 왜 얘기안해? 말을 꺼내야할 거 아냐ㅜㅜ
남친 - 아 그니까....................................................아 근데...........................
너희아부지 너무무서워.........................................말을 못꺼내겠어...............................![]()
하......................................어째야함?????ㅋㅋㅋㅋㅋ
분명 집에 오기 며칠전만해도 울아부지 전화로 오빠한테
내려와서 진지한 얘기 하자고 햇음!!!
근데 이건 양쪽 모두 암말도 안꺼내!!!!!!!!!!!근데 오빤 무섭대ㅜㅜ
아빠 오빠가 아빠 무섭대잖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러게 말좀 하면서 밥을 드세효ㅜㅜ
혼자 술 원샷하시지 마시구효ㅜㅜ
결국................................
너무너무 마음이 여린 내남친은
....................
..............
...........
......
...
..
아무얘기못했음요
나는 미래장인어른이 너무무서워 결혼얘길 못꺼내는
세계최강 못난이 남친 두었음![]()
아놔 친구들이 겁내 부러워하겠다?응?![]()
그렇게 하룻밤 후딱가고 다음날엔 부모님과 다가치
여수 오동도 꽃구경을 가려했건만!!!!!!!!!!
흠...역시 사람들 생각이 다 비슷비슷하가봐?![]()
오동도 입구도 들어서기전부터 길게 이어진 자가용들땜에 결국 포기ㅜㅜ
그래도 우린 이미 여수까지왔음
뭐라도 해야함
그래서 운전대를 잡으신 울아빠는
우리를 해양박물관 데려가심![]()
아빠 이제 여수애들도 여기로 소풍안온대요
하지만 살아있는 거북이는 좀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홍어도 헤엄치고다님
나 아쿠아리움 온줄 알아짜낭![]()
중요한건 그렇게 쏘다니는 동안에도 울아빠와 내남친은 항상 일정간격이상 떨어져이뜸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남
하...미래 장인어른과 사위의관계.............
나 진심 걱정됨![]()
그렇게 1박2일의 울부모님방문기행은 끝.....................끝났음 아속터져![]()
우린 나름대로 올해 안에 결혼을 할예정이였음
근데
정말 나름대로였나봄..................
돌아오는 차안에서
나 - 오빠..............그럼 우리 결혼 올해 안에 할수있긴 해?
남친 - 음.....우리 내년 봄이나 가을에 할까?^^
나 - ^^^^^^^^^^^^^^^^^^^^^^^^^^^^![]()
내남친 어떄? 짱이지?짱멋있지? 졸라 남자답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러우면.................................................데려가두 무방^^
좀 떨어져도 괜찮을거 같아여 우리^^
왜 남자들 부모님한테 잘하는 여자모습 이뿌죠?????????????
여자도 똑같아요
우리 부모님한테 좀더 살갑게 굴고 말한마디 더 붙이는 모습 그게 얼마나 이뿐데여
근데 난 아직 그런남자모습 몰라요 못봤어요^^
사나이대장부 우리 남친은 이번에 우리부모님한테 가장 많이 한말!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무슨 밥집 오셨쎄요?????????????????????![]()
이번 방문을 마치고 일상생활도 돌아온 나에겐..........................
약 이백오십오번째의 권태기가 찾아왔음^^
어쩌면 좋을거 같음??????????????
숫기 무진장 없는 남자 살갑게 변하게 하는 속성방법 아시는 분!
제발 조언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권태기 극복하고 또 샤방샤방한 날이 오는 그날...........
다시 쓰겠습니다............ㅇ흑엉어흑어엉어어엉
그렇다고 우리 헤어지지는 않아요
히히
만수무강하십쇼~~
나나 마지막이니까 추천좀
추천안해주면..................하.........되써 이제 이런얘기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뿅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