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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싶은 커플이야기

콩이 |2011.04.27 22:55
조회 413 |추천 0

 

 

 

안녕하세요 안녕

 

믿고싶지않지만 벌써 21살인 여자사람입니다 통곡

 

(누가 이 달려가는 시간을 붙잡아줘...)

 

달달한 글들을 읽다가 저리 달달하지 않은 커플이 있단걸 알려주기 위해 글을 써봐요!파안

 

 

 

 

 

+  내 님은 나랑 동갑으로 그 무뚝뚝하다는 경상도 남자에요. 만족

 

+ 우리는 어제 1주년을 맞이한 나름 오랫동안 사귀고 있는 커플이에요 :)

 

이 글을 쓸 때의 시점은 작년으로 장거리 연애를 하고있을때에요.

 

올 2월까지만 해도 머나먼 장거리 연애였지만 2월 내 님을 군대라는 곳에 보내고 ..

 

제대까지 쭈욱 저는 혼자연애를 하겠죠 통곡

 

이 글은 작년 풋풋했던 우리를 생각하며, 모든 커플들이 달달하지않달걸 알려드리기위해 써보는거에요! (악플은 버럭)

 

+ 저도 음슴체로 고고고고!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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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연애하면 왠지 서로 잘 못보니 애틋하고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 깊을거같고...

 

우리커플은 그런게 전혀 없음, 만나면 일단 싸움. 안만나도 그냥 맨날 싸움 ㅋㅋㅋㅋㅋㅋㅋ

 

전생에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었나봄..ㅋㅋㅋㅋㅋㅋ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어쨌든,

 

 

 

 

 

# 1. 사랑해

 

 

나의 성격은 털털하면서도 오글거리는걸 싫어하면서도 좋아라함 ㅋㅋㅋ..뭐짘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나도 연애 초창기때? 사귀고 얼마 안있으면서 알콩달콩 우리의 연애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있었음 부끄

 

하지만....!! 내님 ㅋㅋㅋㅋㅋ..그런거 모름 ㅋㅋㅋㅋㅋㅋ...슬픔

  

뭔가 내 님은 표현한다는걸 되게 부끄러워함...아니 할줄모르는거일수도...

 

새벽에 친구의 싸이에 들어갔다가 알콩달콩한 친구의 커플을 보고 괜스레

 

질투심이 파바박 - 그러면서 나도 이렇게 달달하게 연애를 할수있단걸 나도 남에게 보여주고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나도 이렇게 예쁜사랑하고있다!! 이런걸 보여주고싶었음통곡)

 

 

그 결.과!... 새벽 2시에 크나큰 용기를 내어 내 님에게 문자함

 

 

 

자기야 사랑해♥♥♥♥♥♥♥♥♥♥♥♥♥♥♥♥♥♥♥♥♥♥쪼옥

 

 

 

나에게 사랑해라는 말은 크나큰 의미가 있음.

나는 남과 몸에 닿는걸 싫어라함, (간지러움을잘타서ㅋㅋ....ㅋㅋ..슬픔)

더불어 이런 오그라다는말하는걸 그닥 좋아라하지않음..ㅋㅋ..

 

 

무튼 그렇게 10분이 지나고 20분이 다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자는건아닌데...좀전까지 문자했었는데..뭐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님은 밤에 잠을 안잠.. 맨날 뭐하는지 궁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쳐보길래잠을안자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덩달아 나도 자는게 새벽 3시 이후로 엄청 불규칙해짐..ㅋㅋㅋ...

 

무튼, 그렇게 시간은 흘러만 가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장을 기다리며 두근거리던 나의 마음은 이미 뻘쭘+무안..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좋으니 반응이라도해달라곸ㅋㅋㅋㅋㅋ이개자식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둥!!

 

그.런.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두근두근 두근두근 ㅋㅋㅋㅋㅋ 설레는 긴장감 ㅋㅋㅋㅋ..

 

조심스레 폴더를 열어재끼고 내님임을 확인하고 통화버튼을 누르고  !!!

 

 

 

 

 

"여보..ㅅ.....ㅔ..."

"머리다쳤냐?"

"....응?..^^"

"머리다쳤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개자식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그게 나한테할말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그게 니여친한테할말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나쁜생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읍 심호흡을 크게하고!!

 

 

 

"아니, 안다쳤어^.^ 왜그래 자기야?"

 

"무섭게 왜그러는데, 뭐잘못먹었어? 아님 어디 박았어?"

 

".............ㅋㅋㅋ..버럭"

 

 

 

 

슈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자식앜ㅋㅋㅋㅋㅋ

넌내가사랑한다고한게무서운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술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취함

 

내 님은 경상도지만 사투리가 심하진않음, 근데 부모님과 통화할때면 사투리가나옴..ㅋㅋ

(남친은 현재 혼자 자취중임<-)

 

사투리가 심한건 아닌데 뭐랄까 독특한 억양이있음..이건정말 음성지원해드려야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따라할수 없는 정말 독특한 억양...

 

물론 똑같이 사랑해라는 대답을 기대한건 아니였음(...솔직히 0.000000000000000001%기대감이있긴했음...)

 

무튼, 저런 대답이 올거라곤 생각도 못했던 나는 괜스레 뭔가 서운해지고  우울해짐.

 

그래서 내 님에게 소리를 버럭지르고 전화를 끊어버렸음!

 

 

 

"됐어!!!! 이 개자식아 끊어!!!!!!!!!!버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고나서 그래도 나는 뭔가 기대했음

 

얘가 쑥쓰러워서 부끄러워서 그런거겠지

 

근데 한참이 지나도 울렸어야할 벨이울리지않음 ㅋㅋㅋㅋㅋㅋ.....

 

문자도안옴....ㅋㅋㅋㅋㅋㅋㅋ...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개자싴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말 한참뒤~한참뒤!! 문자가옴

 

 

내님  : 나도

 

나 : 뭐

 

내님 : 나도 한다고

 

나 : 뭐

 

내님 : 아 몰라!! 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구 구여운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그그래쪄요우쭈쭈쭈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

 

 

무튼 나는 이 사건이후로 더이상은 내 님에게 이런 닭스런 문자를 보내지않겠다고

다짐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가끔씩 해보고싶을때가 있음 흐흐

 

 

 

 

# 2. 싸이월드

 

 

 

내 님께선 싸이를 즐겨하지않음.

(군대에있는지금이야 싸지방에서 네이트온하러들어오지만ㅋㅋㅋㅋ)

홈피야 있지만 들어가는게 정말 손에꼽음ㅋㅋㅋㅋ..

 

아니 나랑 싸우고나면 항상 내 싸이에 들어와서 내 다이어리를 몰래 훔쳐보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모를줄알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니머리에서널보고있어이자식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히 니가 날 떠볼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사귀고 얼마안있어서)

버스를 타고 놀러가던중에 내님과 얘기를 하던중 문득 나는 남친이 생기면

커플 싸이월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막 서로 싸이 BGM이랑

막 홈피 주소나 글같은걸 같게하잖아욬ㅋㅋㅋㅋㅋ?......

그런게 하고싶은 생각이듬 ㅋㅋㅋㅋ

그래서 내님에게 말했음음흉

 

 

 

나- "콩아, 왜 싸이월드 안해?"

 

님 - "그게뭐야"

 

나- "미니홈피!!!"

 

님 - "귀찮아, 뭐하러하는데그거"

 

 

포스에 눌려서 급 소심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왕소심 A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하고싶은 마음이 더컸던 탓에 끝가지 말을 이어나감

 

 

"아니뭐......하라는건 아니고....☞☜....

그냥 나도 ... 막 미니홈피에 링크 그거... 똑같이 해보고싶었다고...그냥 그렇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님 그래서뭐어쩌라고 눈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잊고있었는데 어느날 같이 술먹고있는데.. 갑자기 내님이 정색을 하심

 

 

 

 

님 - "야"

 

나 - 응?

 

님 - 넌왜안하는데

 

나 - 뭘?

 

님 - 하고싶다며

 

나- 그니까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자꾸말을빙빙돌리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그렇게머리안좋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개자식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 확인안했어?

 

나 - 아그니까뭐를!!!!!!!!!!!!!!!!!!!!!!!!!(살짝짜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 아니다. 됐어

 

나 - ................말을하라고말을!!!!

 

님 - 됐다고!!

 

 

 

...아넼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 네이트온에 보면 음성대화있잖아요!!

그걸할라고 네톤에 들어왔는데 내님이 갑자기 확인해봐라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아 뭘확인하냐고이자식이진짜나랑장난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 뭔가 번쩍- 설마?혹시?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나 이미 입꼬리는 올라가고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내님홈피에 들어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웬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쭈쭈쭈쭈 그래쪄요으그으그잘햇다으그우쭈쭈쭠음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바뻤던 나는 내홈피에 한단걸 까먹고있었는데... 몇일뒤에 갑자기 나한테 또 정색을 하는거임..

 

 

 

 

 

님 - 왜 너는안하는건데

 

나 - 응? 뭐를?

 

님 - 왜 그거 안하냐고

 

나 - 그니까 뭐를

 

님- 아왜거!!!안하냐고!! 니가하고싶다며!

 

나 - 아그니까뭐를뭐!!말을하라고!!!!!!!!!!! 버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낀놈이성낸다고멍청한나는또잊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님은그게뭔가서운했던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 미니홈핀간뭔가그거!!!!

 

나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까먹고있었어.......................

 

님 - 됐다. 때려쳐라

 

나 - 에이 삐졌어욬ㅋㅋㅋㅋㅋ?우쭈쭈쭈쭈 애기 으그 그래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 뭐하는짓이야 됐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기여운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거임?ㅠㅠㅠㅠㅠㅠㅠ

 

 

 

# 3. 스님
 
 

 

 
현대가 발달한 사회에서 내님이 자취하는 곳과 내가 있는 곳은 무려 세시간이넘게 걸림

 

이건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어디 외딴데살아가지곤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나님은 항상 내가 사는 곳까지 와주는 님이 고마웠음


오면 맨날 잠도 편히 못자고 (찜방에서 거의잤죠//오면 몇일씩있다감!)
 
그러다 미안한마음과 내님을 깜짝놀래켜주기위해 내님께서 살고계신 자취방으로
내가 가기로 생각했음!! (물론전날문자!)


외박이 안되는 나는 새벽첫차를 타고 가기로생각했음!


두근두근 날 보면 날 예뻐해주겠지? 잇힝이히힝힝힝힝히이힝힝히이히히히이힝음흉


그런건 내 착각에 불과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 하악하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미널에 도착해서 내님이 어디에있나~ 두리번두리번!!


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님이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이개자식슈밬ㅋㅋㅋㅋㅋㅋ이호랑말코같은자식같으니라고나쁜샘퀴....


니가어떻게나한테이럴수가있어!니가어떻게감히나한테이럴수가있냐고!!..
 

 

 

 


뭔가 급우울해짐과 동시에 심각한 길치인 나는 설마없겟어설마설마설마내가못찾는거겠지


하..일단눈물좀닦고ㅠㅠㅠㅠㅠ.. 멍청이같이 횡단보도만 네번?건너면서 내님을 찾기시작했음..

 

그때 두둥!! 전화가!!! 역시 그럼그렇지!!
 

 

 


 
나 - 어디야!!! 버럭통곡


님 - 니뒤


나 - 뭐라고?


님 - 뒤에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멍청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내가시력이안좋아섴ㅋㅋㅋㅋㅋ.......하...........내뒤에서 나 보고있던 내님....


.......슈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자식
 
 


근데이게웬걸! 내님께서 자전거를 끌고오심 ㅋㅋㅋ


나도 cf에서 나오던 두다리 가지런히하고허리를수줍수줍부끄부끄등에부비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뿔ㅋㅋㅋㅋㅋㅋㅋ현실은잔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뒤에앉았는데........자전거가 안나가는거임..............................놀람
 
 

 

 


나 - 콩아, 이상해이거


님 - 야 너 내려봐


나 - 응?
 
님 - 내려보라고


 

 

 

근데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내리니까..자전거가막달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난절대내가타서라고인정하기싫었음..
 
 

 

 


나 - 니 자전거 이상해


님 - ㅉㅉ...아휴........


나 - 자전거 뒷바퀴가 바람빠진거같애!


님 - ....몇일전에 바람넣고왔다^^?


나 - ...........................방긋
 
 


아니그냥그런것같다고맞장구쳐주면어디가덧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뭐덧나냐고
이개자식앜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날굴욕시켜야속이시원하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 됐다.. 내가 오늘부터 다리운동해둘게


나 - .......찌릿


님 - 아휴... 할수없지 누땜에 버스타고가야겠다


나 - .................................버럭


님 - 으그으그우쭈쭈쭈쭈쭈쭈삐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버럭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결국 자전거는 중간에 매달아놓고 버스타고 슝슝-


.....이 일 이후 충격먹어서 폭풍다욧ㄱㄱㄱㄱㄱㄱㄱㄱ


작심삼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로서 이런말 참 굴욕이지만 내님 좀많이마르심비정상적으로마르심


나보다더마르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수박같으니라고


우연히본바지사이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같아...하......눈물이..


그렇다고 나 뚱뚱한편은아님..(혼자만의생각임?ㅋㅋㅋ..)


163cm에 53이면.................뚱뚱한건가옄ㅋㅋㅋㅋㅋㅋㅋ..?.......닥치고살빼겠슴..통곡 


그렇게 심기가 불편한 마음으로 여차저차 자취방도착!!


들어가는순간 의외로 향기로운냄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폭풍더러운내책상과는반대로....집에서 향기로운냄새가나는거임.......


2차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할놈...
 
 

 


나 - 콩아, 내가 처음으로 니방 온 여자지?!


님 - 아닌데?


나 - (두둥)뭐라고? 버럭


님 -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ㅓ이ㅏㅁ러알먼차ㅣ너랴ㅐ;ㅇㄴㅁ러안미럼낭렁니ㅏㄹ;ㅓㄴㅁ아렁ㄴ;ㅐ럄ㄴㅇ러ㅏ민
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미쳤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 쿨한차도녀임!! 마음을 가라앉히고아무렇지도않은척,
절대적으로지나가는말투로!!! 싴하게캐묻기시작했음
 

 


나 - 아? 그럼 처음으로 온 여자가 누군데? (도도하게물어봤음절대난화를내지않았음)


님 - 스님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님
스님
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이거이거못쓰겄구만?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장난?뒤질랜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 여자스님무시하냐?
       여기처음왔을때 누가 문 두들기길래 봤더니 스님이길래
       컵라면하나 드렸더니 먹고가셨다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황당&어이없어서 말이안나옴.ㅋㅋㅋㅋㅋ
니가무슨 자선사업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야!!!!!!!!!!!!!! 그러다가 나쁜사람이면어떡할라고 모르는사람을 막들여!!!

(아무나 벌컥벌컥 문열어주는 이런 생각없는 남자.. 걱정됐음..통곡)


님 - 나 못믿나? 쌍절곤하는남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절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잘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달달한대화?
 
 
 
 
사랑해편 이후로 절대로 내님에게 달달한 말이나 닭스러운 행동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생각했음, 하지만 나님 포기란걸 모름! 그런것따위 잊어버리고 내님에게 문자하기시작함.
 


 
나 - 자기야 >.<


님 - 왜이래 무섭다


나 - 아잉>.< 자기야 밥먹었어?!
 
님 - 어디아프냐?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자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받아쳐주면안됨?..어디가덧남? 손가락이부러짐?ㅋㅋㅋ


근데 이게 나는 또 엄청 서운한거임...


얘가 날 좋아하는게 맞나 싶기도하고 막 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있으면

무뚝뚝해도 막 변한다던데 .. 이건뭐 맨날 구박만하고 


나는 이 감정을 말하기 위해 폭풍문자를 보내고 폰따위 쿨하게 던지고 자버렸음


자고일어난뒤 문자를 확인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 우리 자갸♥ 맘마머겄떠?^^


나 - 왜이래


님 - 왜에~ 자기♥ 커플대화잖아여☞☜


나 - .....어디아파?


님 - 왜에~ 자갸 달달한 대화하고 싶어됐잖아~^^


나 - ... 니는 이게 달달한 대화같애?


님 - 그럼 어떤게 달달한거야? 우리 자갸님♥


나 - .....내가잘못햇어.


님 - 잘못했지? 우리자갸?^^


나 - ...안그럴게

  

 


.........아 받아보니까 알겠음..... 내 님의 마음이 십분이해가갔음...놀람
뭔가 이건 .. 좀 아니다싶은 그런거..? ..
내가 기대했던 가슴깊이 마음이 따땃해지긴 개뿔......뭔가 오도도도도 소름이..
왠지낯부끄럽고...그뒤 우리 커플이 달달한 대화나 사랑이가득한 대화를하기엔
역부족인걸 깨닫고 조용히 맘을 닫았음
그러나 친구싸이에 가면보이는 달달하다못해한대줘패주고싶은그런대화를보면
부럽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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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조차 도저히 커플로 보지않는 저희같은 커플 통곡

 

저도 여잔지라 막 자상하게 대해주는 남자들 보면 부럽고

 

아까 판에서 어떤분께서 남자가 사랑하면 변하는 18가지행동?그거봤는데

 

엉엉 왜 내 남자친구는 하나도 해당되는게없는거야 버럭

 

그래도 좋아죽겠는데 어떡해요 아휴..

 

어떻게 끝내야하는건가요 통곡..

 

쏠로이신 분들은 모두들 다정다감 예쁘신 짝지 만드셔서 이쁜사랑하세요!!

 

커플이신 분들은 모두들 예쁜사랑 이어나가세요~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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