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그 폐인소녀(중국훈남이랑 사귀는 그동생)팬인데 ㅠㅠ 폐인소녀 7시에 사진올린다며!
그거 한국시간이래서 내가 밖인데도 폰으로 중국시간 6시부터 판 보고 있는데 사진 안올리넹 힝 미워할꼬야 내가 글쓰고 잇다보면 올라오겠지? 빨리 올린다고 대답해죠!!
와 추천이 제 예상보다 넘어서 너무 행복해요.. 오늘 막심 한번도 안만났는데 ㅋㅋ 판쓰려니깐 갑자기 급 보고싶어진다 ㅠ.ㅠ 이따가 잠깐 공원에서 만날까?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톡커님들 추천&댓글 감사해요 정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년사셨다는 그 댓글분 ㅋㅋㅋㅋ 반갑네요
저도 러시아 여행갔었던적 잇는데.. 거기 참 예쁘더라구요 벌써 3년전이네 ㅋㅋㅋㅋ 담에 막심이랑 사귀게 되면 두번째로 러시아에 놀러갈 날이 오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암튼 각설하고, 꼬꼬!
이건 약 한달쯤 전 에피소드...
막심은 어학연수로 중국에 왔다가 중국에서 유학하기로 결정하기로 한 케이스임
근데 학교는 그때 처음으로 어학연수로 왔던 학교에서 계속 다님 그학교 거기가 어학연수로 유명함 ㅋㅋ
나는 다른 학교를 다님 근데 막심학교랑 멀진 않음 그리고 한인타운 같은곳이 있는데 한인타운으로 가려면 막심네 학교를 지나가야함 그 대문을 지나가야함
근데 나님은 자토바이를 타고다님 (자전거+오토바이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엔 없는 교통수단임 이거 타면 10분걸리는 거리를 택시타고 다니면 30분걸림 진짜... 너무 막힘 교통체증 개쩜..
자토바이는 내가 주인이니 내가 맘대로 속도조절이 가능함 오토바이처럼 위험하진 않고 속도 한 30~40km가 최고임 ㅋㅋㅋㅋ 그래서 막 경치좋은 곳이나 맛있는거 파는 노점상있으면 속도 낮춰서 질질 끌고 감ㅋㅋㅋㅋ
근데 내가 막심네 학교를 자주 지나감 그날은 비가 온 다음날이라 화창했음 몇월인지는 가물가물한데 3월달이였던듯(문자날짜 확인하니 3월 확실함ㅋㅋㅋ!)
그날 날씨도 좋고 그 학교앞이 정원??같은게 잘 꾸며져 있어서 천천히 지나가씀
나도 모르게 외국인들을 멍하니 보면서 지나갔음 여기 막심네 학교네 이러면서
우린 문자하는 사이니깐 ㅋㅋㅋㅋㅋ 나름 썸남썸녀 관계 아니겠음? 우리 전화는 잘 안함
막심 중국어 발음 안좋아서 전화상으로 알아듣기 힘듬 얼굴마주보고 대화하면 몰라도..
암튼 지나가는데 막심이 보였음 그 학교는 흑인 인도 미쿡 등 외국인들이 대부분임 거의 한국인 없음
막심이 보여서 아 인사를 할까말까 내가 불러서 인사하면 좀 그러치 않나 천천히 지나가면서 걔가 날 볼때까지 기다릴까 망설이고 있는데
막심옆에 여자들이 굉장히 많은거임
(근데 솔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여자 한명이랑 둘이 있는거 보단 나은거 같음 ㅋㅋㅋㅋ )
뭐......................................지
좀 기분 나빴음 여자들을 스캔해보니 다 백인들
하 짜증나
나만 되게 신경쓰고 이랬던건가?
솔직히 러시아 여자들 미국여자들 몸매 끝남 막 가슴크고 엉덩이 큰 덩치큰 여자들도 많음 근데
가슴크고 엉덩이 큰데 마른 여자들도 이씀 ㅋㅋㅋㅋㅋㅋㅋ아씨 불공평해 난 살뺄때 가슴부터 빠지는데
암튼 되게 또 내가 초라해지는 순간이엿음
왜냐면 그여자들 중에 하나가 뾱 하고
차 리모콘을 눌렀음
치..........................난 자전거+오토바이 나 타고 다니는데...
같은 대학생끼리 너무 하는구만 흥..............
차 종도 b로 시작해서 w로 끝나는...
내가 차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이라서 몇 시리즈인진 모르겠는데
암튼 은색에 예쁜 , 세차한지 얼마 안됬는지 햇빛밑에서 반짝거리는 예쁜 차
그냥 짱나서 문자 전화 안하고 내 갈길감
원래는 이럴때 문자나 전화로 "지금 뭐해?"라고 물어보는거라면서요?
근데 그냥 짜증나서 ㅋㅋ 그러기도 싫고... 러시아 사람 믿어서 뭐해 이런생각?
솔직히 나 중국사람이랑 사귄적 있음
근데,
러시아 사람은 같은 외국인이라도 또 틀린 선입견이 있음
못믿을 사람인거 같고 변태일것 같고.
그날 막심이 그 여자들이랑 별특별한 일을 하진 않았음(적어도 내가 봤던 그 시간까진)
그냥 뭔가 내 혼자 베알 꼴려서 그런거임...
그냥 가뜩이나 의심의심 열매 먹은 나한텐 그런 사소한 일마저 뭔가 엄청난 의미로 다가왔던거 같음
그리고 나랑 있는 막심의 모습보단
백색 미녀들에게 둘러싸인 그 모습이 더 어울렸음
나랑 키차이도 많이나고 피부색도 내가 더 까만데...(나도 하얀편임 근데 황인종의 한계가 잇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하얀거랑 백인의 피부랑은 넘사벽)
그날 짱나서 문자 씹었음
왜그랬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그냥 내가 원래 남자한테 처음에 의심이 많음
날 좋아하기는 하나? 그냥 찔러보는거에 넘어가는 쉬운여자가 되지 않겠어
날 정말 좋아하는 확신이 들때 사귀더라도 사귀어야지
막 혼자 방어막 치느라 좋아하는거 티도 잘 못내는 성격임. 그래서 아까운 사람 놓친적도 많고...
"무슨 일있어? 왜 연락이 안되??"
이 문자 보고도 씹음
"너 집에 있는거야 없는거야??"
"뭐야... 너 자토바이 우리동앞에 세워져있는데, 집에 있는거 아냐?"
"집으로 찾아가면 실례가 될까봐 못가고 있다
걱정되니깐 연락좀 받아"
........................................
결국 답장했음 안할수가 없어서...
"나 아무일없어~ 그냥 숙제가 밀려서 .... 문자 지금봤네 미안~"
티 안나게 하게 하려고 ~까지붙였음 ㅋㅋㅋ
근데 안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이유를 물어봄
솔직히 여태까지 숙제한다고 문자 씹은적이 없음ㅋㅋㅋ 당연히 안믿겠지
그래서 그냥 뻐팅기다가 결국 실토함
"아니 그냥 별일 진짜아닌데 , 나 너랑 여자애들 여러명이서 재밌게 얘기하고 노는거 봤거든..나 너랑 별사이 아닌데 (왜 여자들은 맨날 이런말을 하는지 몰라 ㅋㅋㅋㅋㅋㅋ) 이런걸로 서로 기분나쁘기 싫고 그래서 말안했던 거야"
"............미안"
헐..........................이문자가 끝?
미안이라니! 일케 짧게 답장 받자고 보낸 문자가 아닌데ㅡㅡ
"아 다 못썼는데 모르고 버튼 잘못눌렀어 (얘도 터치라서 가끔 버튼 잘못 누름)
미안.... 나 그냥 우리반 애들이라서 끝나고 조모임 숙제 얘기 한거 뿐이야... 봤으면 인사하지 그랬어 너 소개도 시켜 줄겸.. 근데 너가 이런걸로 기분나쁘다니 뭔가 기쁜데?"
아니 이노마야 이런상황에 ㅡㅡ
지금 메세지 보면서 쓰니깐 지금은 기분 괜찮은데 그 당시에는 살짝 설렘+살짝 짜증 이였음 ㅋㅋㅋㅋㅋ
답장 할말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떄 당시 문자를 보니 막심문자 도착시간 10분이나 뒤에 발신메세지가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그만큼 고민 많이 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밤이 늦고 해서 좀 내가 정신이 없긴 없었나봄 ㅄ같이 답장 보냈음 ㅠ)
"그런거 아니야, 나 빠떼리 없어서 폰 꺼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상황 기억 생생함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인데 무슨 빠떼리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전기가 집에 있겠찌 누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송 버튼 누르고 헉 했다가 취소를 눌러봤지만
원래 취소 눌러도 다 가드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내 핸드폰 창에는
"메세지가 전송되었습니다"라는 창이 떳다가 사라지고
메세지 주고받는 게 나오는 화면에는 내가 보낸 문자가 고.스.란.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리는 맘으로 답문자를 기다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라고 올까 궁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래 알았어 귀여운 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리죠?
근데..중국어 하실수 잇는 분 번역해보세요 이렇게밖에 번역이 안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哈哈哈 知道了 可爱的孩子
이렇게 왔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역 의역 아무리 해도 번역이 저렇게 오글거리게 밖에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자기네들보다 많이 작고 그러니깐 나보고 아이라고 하는건가 ? 아님 나이때문에?ㅋㅋㅋㅋㅋㅋ암튼 이때부터 나보고 자주 "ㅇㅇ한 아이야" 이렇게 자주 말함
여러분!
저한테 5탄 쓸 기회를 주실거죠?
추천수 45기대할께요!!댓글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