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학교의 개학식 날.
떨리는 마음으로 발을 내딛었죠.
뭐 나도 이제 중학생? 훗- 그 쯤으로 생각하고 초6들을 깔보면서 {??} 지나갔었구,
반에 아는 얘들이 별루 없어서 먼저 다가가서 말걸고 얘들하고 친해지고 했습니다.
그 중 잘생기진 않아도 꽤 웃긴 한 남자가 제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 아이와 친해지기 위한 대 작전이 펼져졌달까요.
그런데, 제 친구가 걔가 여자친구가 있었다는거에요.
그래서 "어떻게 됬다냐?"라고 물으니까,
"아직 사귀고 있어"라는 말에 허허... 추...충격.
뭐 일단 아직 사귀는건 아니니까, 그래 그정도 쯤이야 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오늘!!
우하하하하 { ㅈㅅ } 여자친구에게 차였다는 소식을 듣고...
날아갔죠. 차이면 당연히 기분이야 않좋지만, 그 아이가 이제 나와 같은 솔로'라는 생각에 그저 기뻣습니다.
"쟤, 차였다나봐"
"그러게 ㅉㅉ"이라는 말이 얼마나 제 기분을 상하게 하던지.
화장실로 끌고가서 몇대 쥐어 팼어요 ^^*
그런데, 그게 소문이 나버린거 있죠?
더욱 더 신기한것은, 그 아이도 저를 좋아한다는게 그저 더 신기했을 뿐이에요.
울고 있는 저를 화장실로 끌고가서 { 이봐이봐, 화장실이아니라 복도라고 < 앗 미안 } 화장실로 끌고가서 복도에다가 저를 세워놓고, 딱 한마디 멋지게 얘들이 끄냈죠.
"사귀거라"
순간적으로 "응 ??"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니가 쟤 좋아하지? 쟤도 너 좋아하지? 그니까 사귀라고"로 이어졌죠.
무슨 말이냐는 듯한 표정에 제 친구는 일일이 저에게 이건 이렇게 된거고 저건 저렇게 됬다...라고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반으로 들어가니까 얘들이 저 우는거 챙기느랴 정신없고, 그리고 그 남자얘보고 고백하라고 하느랴 정신없고.
완전 반반으로 나뉘었더라구요 ?
그래서 그 얘의 아는 남자얘한테 오늘 밤에 문자왔어요.
"어떻할꺼냐?"라길래
"몰라."라고 보냈는데, 답장이 계속 않오네요.
●● 저 고백하고 싶은데...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
토커님들!!
도와주세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