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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페라스타 vs 레알 오페라의 명장면 비교

구은아 |2011.05.02 15:36
조회 811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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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을 밤 11시에 시작하는데도 불구하고 연일 매진을 이루고 있는 오페라스타 2011.
오페라스타 도전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모든 도전을 끝내고,
시청자 투표를 가장 적게 받은 두명만 남겨졌을땐
나또한 어찌나 긴장이 되는지...
아마 현장에서 보는 사람들은 공연장 입구에서 나눠 준 컨디션 헛개수의 도움이 없다면 마른침만 삼키고 있을 듯.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렵게만 느껴지던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오페라스타 만큼은 직접 가서 보고
그 스케일이나 퀄리티에 깜짝 놀라 오페라를 조금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ㅎ
화려한 오페라의 무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무대 디자인은 물론
도전자들의 메이크업이나 의상이, 마치 실제 오페라를 보는 듯한 기분과 감동에 휩싸였다.
실제 오페라와 역대 오페라스타에서 도전자들이 벌이는 오페라 스타와의 무대의상을 비교해봤다.

재미로 즐감 하시길~ㅋ

 

 


오페라스타 5회 문희옥- 오페라 나비부인의 "어느 맑게 갠 날"
배경이 일본이라 기모노를 입고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도 아름다운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나온 문희옥님.
마치 결혼을 앞둔 새색시 같은 자태로 미국으로 떠나버린 사랑을 그리워 하는
여인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감동이 배가 되었던 무대.


 

 

 

오페라스타 2회 테이- 오페라 리골라토 중 "여자의 마음"
모든 여자 관객들의 마음을 훔쳐라- 라는 멘토님들의 주문에 따라서 인지,
시작부터 살인미소를 날려주는 테이~ㅎ 멋지당!!
앤틱소파에 멋지게 앉은 테이의 매력에 빠져 정신 못차리고 있는 네분의 무희들의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무대는
그냥 시청하고 있는 여심들이 "아아- 제발 절 가져요-" 소리가 절로 나게 만들었다.

 

 

 

 

오페라스타 3회 JK 김동욱-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내가 최고 잘났어, 난 짱이야. 라는 마음가짐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는 서정학 멘토님의 말씀에 따라
JK김동욱만의 배짱이 잘 들어갔던 무대.
실제 오페라를 보는 듯한 무대퍼포먼스와 잘 어울어진 최고의 무대 같다.
빠르고 신나는 노래에 맞추어 듣고 있는 내내 나의 몸과 고개가 절로 흔들흔들~~

 

 

 

 

오페라스타 4회 임정희-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은 내 가슴속에 끓어오르고"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 조수미님도 1년에 정해진 횟수만 부른다는 위험한(?)아리아 마술피리 밤의 여왕.
음정과 박자가 조금 불안정했지만, 임정희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에 눈과 귀를 제압당했다.
분장은 물론, 위풍당당 오오라를 뿜으며 미칠듯한 고음의 스타카토에
나의 온몸의 피기 머리로 향한듯한.. 온몸에 소름을 한올한올 끄집어냈던 무대였다.

 

 

 

 

오페라스타 4회 김창렬-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국립 오페라단 제공으로 실제 오페라에 입는 무대의상으로,
가녀린(?) 김창렬이 시작전부터 무거워서 진땀 빼나 깬 의상.
하지만 그의 오페라만큼은 정말 최고로 멋진 무대였는데.. 김창렬이란 이름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었다.
배경이 대륙인만큼 스케일이 웅장하기로 유명한 투란도트~
한정적인 무대에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냈던, 나의 두 눈과 두 귀가 어찌나 즐거웠던 공연이었는지.
5회째에 아쉽게 탈락해버린 김창렬!!
앞으로 그 미성의 테너를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그저 아쉬울뿐이다 ㅠ.ㅠ

 

 

요즘 그 나물에 그 밥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마당에,
오페라스타 역시 그저 그들만의 잔치라고 처음엔 생각했었는데, 나의 기우와는 전혀 다른 오페라스타였다.
도전자의 역량도, 시청자를 사로잡는 무대와 의상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볼거리들도..
현장에서 직접 방송을 보고있는 사람은 물론
집에서 TV로 시청할때도 내가 마치 한편의 오페라를 감상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느낌으로 눈과 귀에 충족감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잊지않고 꼭 챙겨볼 수 밖에 없는 오페라스타.
과연 누가 1등이 될 것인가?
방송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점점 더 강동 높아지는 스릴감에 긴장감이 감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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