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저 사는곳 날씨가 짱! 좋네요~
오랜만에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임 ㅋㅋㅋㅋ그동안 비만 계속 주룩주룩 왔다능...
암튼 이 기세로 2편 ㄱ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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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수요일이 다가왔음
허-_- 약속시간이 되갈수록 내 가슴은 두근반세근반
전화로 문자만 했지 목소리도 들어보지도 못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선보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괜히 울렁울렁 거리는거임ㅋㅋㅋㅋㅋ
게다가 그 레스토랑으로 차 끌고 가야하는데 그것도 귀찮고
암튼 저녁에다가 깜깜해지기 시작해서.......가기가 왠지 싫었음-_-;;
그래도 간다고 했으니......가야지-_-;;;;;;;난 시간약속은 잘 지키는 녀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기하고 씻고 화장 좀 떡칠 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바지에다가 간단하게 입고 그 레스토랑에 갔음.
내 머리가 내츄럴 심한 곱슬이라 그날따라 좀 산발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잘못하면 미칀x으로 보였을 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차에서 내려서 떨리는 슴가를 움켜쥐며*-_-* 레스토랑 입구에 갔는데....
이색희......아직 안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했듯이 난 시간 약속 딱딱 지켜서 가는 녀자임 ㅋㅋㅋㅋㅋㅋㅋ
어쩔때는 시간약속 5분 10분 빨리가서 기다릴떄도 있음.
난 그걸 기본 매너라고 생각하고 사는 녀자임.ㅋㅋ
진짜 어쩔때 5분 정도 늦으면 가는 도중에 얘기하고 도착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함..
암튼 이넘......약속시간이 5분이 지났는데도~올 기세가 없는거임~-_-
괜히 불안해지고 나 바람맞는거임?ㅠㅠ 하고 입구에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 문자가 띠로롱~왔음
'거의다 왔으니 좀만 기달려주셈'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를 첫 데이트에서 기다리게 하는 넘이 어딨냐능
속으로 벌써 글러먹은 자식이네 이넘~
하면서 온갖 욕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심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오려나~하고 입구 문만 멍~하게 쳐다 보는데
으잉 ㅋㅋㅋㅋㅋ
왠 훤칠하게 생긴 파란눈에 블론드 훈남이 걸어 들어오는거임 ㅋㅋㅋㅋ머리스탈은 뭐 구닌이라-ㅂ- 사진에서 본대루 비슷했음..특유의 좀 짧은 스포츠형머리 ㅋㅋ
근데 뭐...키는 좀 작았지만
그래도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감형 얼굴이었음ㅋㅋ
방금전까지 속으로 늦었다고 욕한거고 뭐고 생각도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맘에 들었어~속으로 에헤라디야 봉산탈춤 춘것도 잠깐...
어색한 인사를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테이블로 안내가 되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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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색해......손발 오그라 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말이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사람 만나는건 좋아하지만 모르는 사람 앞에선 부끄럼 타고 말 많이 못하는 편임..그래도 말 많이 하려고 노력은 함^^; 난 친한친구들이랑은 진짜 별거별거 다 떠들고 농담하고 활발하게 놀지만 ㅋㅋㅋㅋㅋ
모르는 사람 앞에선 얌전한 수줍녀
[생긴건 얌전하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대뼈 툭 튀어나온 아줌마필나는 노안일 뿐이고..ㅠㅠ 남자애 팰듯한 뽀쓰일 뿐이고..안습]
미국에선 좀 활발하고 말 잘해야 사회생활을 잘 하기 땜시-_-;;[뭐 그건 어디가나 마찬가지려나요]
암튼 농담으로'아~우리 죠낸 뻘쭘하다~그치^^;'라고 해줬더니
걔가 폭풍미소를 날려주는거임 ㅋㅋㅋㅋ
아........순간 뒤에 후광이 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쩔꺼얔ㅋㅋㅋㅋㅋㅋ암튼 뭐먹을꺼니~하고 대화 하면서 음식을 시켰는데
어? 처음 인상과는 달리 말도 괜찮게 재밌게 잘하는거임 ㅋㅋㅋㅋㅋ
뭐 내가 군대얘기도 많이 물어보니까 군대에 대해서 잘 아는구나~ 관심이 많네?라고 하길래 내가 간호대학 졸업하면 잘하면 간호장교로 공군지원할수도 있다고 해줬음.
그래서 나름대로 알아본게 있긴해서^^;;라고 설명을 해줬다능.
암튼 군대얘기 막 해주는데~군대 특유의 단어랑-_-;그런걸 써서 몇개 못알아 듣는것도 있었지만싱글싱글 웃으면서 맞장구 쳐주고 열심히 대화를 들어줬음
뭐 별별 얘기 다 했음...아프가니스탄도 파병 갔다가 오고 얼마전에 폴란드에서 있었다가 돌아온지 얼마 안됐다고...폴란드 있을때 폴란드어 욕밖에 안배웠다는 등등 ㅋㅋㅋ
아 참고로 얜 86년 6월생이고 난 89년 1월생임..얜 이미 주립대학 졸업 했음.
근데 안습인게 얘가 나보다 어려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안의 저주 ㅋㅋㅋㅋㅋ
대화 중에 내가 제임스한테 왜 나한테 밥먹자고 했냐고 물어보니까
'응~채팅했을때 말이 잘 통하는거 같아서~'
겨우 그 이유 땜에?
우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내가 사진 보고 호감갔어^^맘에 들었어~이런 말을 기대했는데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OTL
암튼 식사를 거의 끝내고~ 계산서가 왔길래내가 지갑을 꺼냈는데 얘가 말리면서~
'너 대학생에다가 백수인데 낼수야 없지^^ 내가 낼께~'
하는거임 ㅋㅋㅋ 아 이건 맘에 들었어.
근데 꽤 비싸게 나와서-_-;왠지 미안해서 내가 술 한잔 사주겠다고 했음~마침 바/레스토랑이라 마시고 싶은거 시키라고 했음. 생맥주 한잔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거 시키고 내가 계산했음.
'맛좀 볼래?'
하고 권하길래 조금 마셨음..꽤 맛있었음.난 술 엄청 약해서-_-;;;;;;술 몇잔만 마셔도 바로 간다고~얼굴 벌게진다고 했더니
나한테 얼굴을 퐉!
들이대더니 빤~히 쳐다보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 빨게지나 안빨게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술이 약해도 이정도로는 안빨게지거든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해줬더니 아 그래~^^ 하면서 폭풍미소를 다시 날려주셨음...하앜ㅋㅋㅋ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벌써 저녁 9시 반이 넘어가는거임
헠ㅋㅋㅋㅋㅋ엄마아빠가 나 학교있는줄 알텐데....
늦었으니 이제 곧 집에 가야한다구~ 했더니 살짝 아쉬운 표정을 지어주시는거임 ㅋㅋㅋㅋㅋ
테이블에서 일어나서 입구로 향했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젬스
'아 그러게^^ 저녁 고마워~'<-나
'노 프라블럼^^재밌었어~'<-젬스
그러고선 ㅋㅋㅋㅋㅋㅋㅋ 팔을 벌리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허그를 원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 모르겠다~하고 나도 꼬옥~껴안아줬음 ㅋㅋㅋㅋㅋ
그때 제임스가
'우리...다음에 또 다시 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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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 ㅋㅋㅋㅋㅋ답글이랑 추천은 항상 웰컴입니다~
모태솔로부대님들 추천해주시면 훈남 훈녀 만나실 꺼야요!!!
추천이 마이 모자라요.......나의 뽀쓰를 보기 싫으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엽...
추천 많이 해주셔서 톡 올라가면 제 사진 인증 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신 톡커분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염 ㅋㅋ
*스크롤바 조금 줄였어요 ㅋㅋㅋㅋㅋㅋ다음에는 조심해서 올릴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