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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남자친구가집에찾아왔어요....

뿅뿅 |2011.05.04 05:07
조회 6,159 |추천 0

너무 혼란스러워서 글을 올립니다...

2년 전에 사귀었던 남자였습니다.

한 학기동안 사귀다 전화통보로 헤어졌고,

다시 만나 한 학기동안 만나다 문자통보로 다시 헤어졌습니다.

물론 제가 두 번 다 차였습니다....

정말 좋아했던..  정말 사랑했던 남자였습니다.

헤어지고도 학교에서 계속 만나게 되는 사람이라 힘들게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헤어진 후 너무 힘들고 1년 넘게 잊지 못하면서 하루하루 눈물로 보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약이란 말이 맞더군요.

지금은 다른 사람과 예쁜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남자친구와 정말 헤어지기 직전까지 싸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남자친구를 집에 보내고 혼자 있다가 전 남친이 생각이 나 연락을 했습니다.

그 사람도 어느새 다른 여자를 사겼더군요.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으니 이상했어요.

맥주 한 잔 하자기에 만나서 맥주 한 잔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다 몇 일 동안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저는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에게 왠지 죄책감이 느껴져서 폰 번호를 바꾸고 전남친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하루는 바뀐 폰 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전남친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와서 하는 말이 안부 인사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이런 얘기를 하다..

하루 같이 있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있고...저도 남자친구 있는걸 알면서...

몇일간 계속 그런 식으로 연락오다가 저도 왠지 흔들릴 것 같고 마음이 그래서

다시 폰 번호를 바꿨습니다.

그러고 연락을 끊었다가.....................

 

 

문제는 불과 2시간전..................................................................................

 

제가 혼자 살고 있습니다.

새벽2시에 자고 있는데 문이 쾅쾅 소리가 났습니다.

너무 깜짝놀라 창문으로 살짝 봤는데 전남친이었습니다.......

술이 아주 떡이 되서 찾아왔더군요.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보고싶어서 찾아왔대요....

보고싶어서..................... 그리고 미안해서.........................

예전에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어서 그런지 그런 말을 들으니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그리곤...... 눈물을 흘리네요....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 같진 않은데/...........

또 하는말이 ...  계속 잡아서 미안하데요.....

눈물을 흘리면서 그렇게 말하는데......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미칠듯이.....

하지만 지금은 제 남자친구가 있고, 흔들리는 제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찾아오지 마라고 해서 보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안 오겠다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보자네요.....

그러고 보냈습니다

울면서 가는 모습을 보니......가슴이 찢어질 것 같이 아팠어요

 

하.........

제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미친놈이라네요

제 친구는 제가 그 사람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걸 옆에서 항상 봐왔던 친구라 그사람을 싫어해요;;;

진짜 보고싶어서 찾아온게 아니라.... 단지 자고싶어서 그런거라고...

 

 

모질게 보내긴 했지만 마음이 좀 아파요....

다시 연락을 해보고 싶지만......꾹 참고 있습니다......

그사람 진심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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