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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세요~ 어떻게 이럴수 있죠?!!!!

히히 |2011.05.04 23:48
조회 143 |추천 0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요..

이세상에 이별을 겪은 남여분들 들어주세요~

 

 

 

 

헤어진지 벌써 열흘이 다되어가요..

정말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냈어요

시험때문에 3주간 못만났어도 연락이 뜸해져도 제가 먼저 하면서 아무문제 없이 대화했었죠..

 

헤어지기 5일 전쯤 목소리가 힘이 없어서 무슨일 있냐 했어요

작년 11월에 제대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오빠였어요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했어요..

제대한 남자라면 누구든 생각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내가 힘들어도 오빠가 먼저 힘드니까 아무말 하지 않았어요

 

시험을 보는 주였어요

예전처럼 전화하고 끊고 다음날 연락을 하루 못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부터 연락이 두절되버렸어요

걱정도 되고 어디가 아픈지 답답해지기 시작했어요..

울다 지쳐자고 그랬어요

그래도 남자친구가 힘드니까 내가 더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긍정적으로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연락 두절되고 3일 후 2시간에 걸쳐서 오빠 학교에 찾아갔어요

물론 왜 연락 안받았냐고 따지러 간건 절대로 아니었어요..

힘들어 하니까 응원차 간식을 사들고 찾아갔었죠..

얼굴만 보고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올 생각이었죠

 

3주만에 만난 남자친구가 한 말은 헤어지자는 말이었어요.

왜그러냐고 그러니

내가 너랑 사귀는 것에 대해서 모르겠다. 그냥 너가 안좋아졌다고

이 말 뿐이었어요..

4일 전까지만 해도 잘 대화 했는데

일주일 전만 해도 보고싶다는 식으로 얘기 잘 했는데

4일만에 사람이 바뀌어 버렸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사람들 앞에서는 미친듯이 웃다가 집에 혼자있으면 우는 생활이 반복됬어요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헛구역질만 했어요

내가 뭐했었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완전 길이 없어져 버렸어요..

 

헤어진 후 6일 뒤

남자친구 미니홈피에 여기있어줄래 난 거기 있을께 함께가자 라는 식의 글이 올라왔어요

그런데 제가 올린 글과 저에게 선물한 같은 노래였던 음악도 내렸었죠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다른 여자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고 주변에서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를 아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이 절대로 아니라고 했어요

 

학교 과제와 시험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남자친구랑 헤어진 저는 기댈 사람조차 없어졌어요

친구에게 상담을 해봤지만 친구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할수가 없었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저는 생활패턴이 완전 틀어지기 시작했고

정신적으로도 한계를 넘기 시작했어요

국가기관에서 조울증진단을 하니 전문의 상담과 약물치료를 해야한다 했어요

결국 얼마전 정신과계열 상담까지 받게 되었고

2차적으로 상담을 받기로 했어요

 

 

 

제가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걸까요?

남자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자분들은 이런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 것 같으신가요?

3일만에 헤어지자고 얘기할 수 있는건가요?

남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헤어진 여자는 그냥 지나가버린 사람의 전부인건가요?

 

여러분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ㅜㅜㅜㅜㅜㅜ

아직도 저는 답답해 죽겠고 힘들어하고 있는 이별한 여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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