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봄이 찾아올련지도 몰라.
나 자신을 가꾸어가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그렇게 하루하루 노력해가면,
어느 순간,
그렇게 봄이 찾아올련지도 몰라.
이젠 다 비워냈으니까.
눈물도, 한숨도, 아픔도, 그 모든 근심도
이젠 전부 다 비워냈으니까.
그렇게 봄이 찾아올련지도 몰라.
함께 두 손을 잡고 거닐 수 있는 그런 날.
지나간 시간이 아닌, 새로움으로 가득 찬 내일을 함께 기대하는,
그런 봄이 찾아올련지도 몰라.
정재형_오솔길
정재형의 첫 번째 피아노 연주 앨범 Le Petit Piano.
불어로 '작은 피아노'라는 뜻.
정재형은 프랑스로 떠나 작은 피아노 하나에 마음을 담고, 사랑을 담고, 계절을 담아왔다.
나에게는 작은 안식과 희망을 불어넣어준 소중한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