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8살 한남자입니다..
한달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는21살 이였고요..
1년가까이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좋은일도 정말 많았습니다.. 물론추억도 엄청많고요..
결혼도 하기로하고.. 구체적으로 서로 계획도 했습니다...
헤어짐의이유는 서로에 대한 오해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매일 오해살만한짓을 한것도아니고 .. 거짓말을하고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실수로 오해가생겨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은 저가 거짓말을한줄알고 ......
헤어짐이후.. 전 이사람을 못잊고 있습니다.. 머리를 들어내서라도.. 기억을 지우고싶을정도로 너무많이 힘이 듭니다.. 진짜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렸으면 너무너무 좋겠습니다!!!!!!도와주세요..
꼭좀도와주세요...
한달전 헤어짐이후.. 3일이지나고.. 여자친구의 집앞에서 기다렸습니다..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문자해도 연락도없고.. 그냥 무작정 기달렸습니다..
3시간쯤 기다렸을까.. 골목에 들어서면서 저의전화를 받더군요.. 왜그렇게 전화를 안받냐고 하니..
남자랑 있어서 전화를 못받았다는겁니다..
알고보니.. 인터넷채팅으로 남자를만나 2시간동안 이야기를 하느라.. 1년동안 사랑을 나눈 저의전화를 안받았다고하더군요.. 이해합니다 그럴수도있죠!!
그날 새벽6시까지 술을 먹었습니다.. 저는 붙잡았습니다.. 다시잘해보자고.. 알겠다고 합니다.. 단조건이있다고하네요.. 저를예전처럼 사랑하고 좋아하지 않으니 예전과똑같이생각하진말라내요.. 단3일만에.....
저는 정말너무 이해가안갔습니다..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알겠다고 했습니다..
집에와서 잠을 자고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3일만에 싫어진다는게 저로서는 정말 이해를 가지않았습니다.. 전화를 걸어.. 저도 이제 포기할마음으로 됐다고 그만만나자고 막말도 해가며 헤어졌습니다.......
하루가지나고..일주일이지나고.. 시간이가면갈수록 저의생활은 예전과 다르게 변해가고있었습니다...
좋아하지도 않는 술을 아침까지마시고.. 무슨행동을해도.. 무슨일을해도.. 누구를 만나도.. 이사람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생각하고 또생각했죠.. 나란남자 원래 이런놈이 아닌데.. 왜이러나..
그렇게 한달동안생각해보니.. 결론은 저는 그사람을 만나면서 단한번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들었던적이없습니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이사람이 무슨생각을하고있고.. 무슨마음을 가지고 있구나.. 한번도 들어본적도없고.. 읽어본적도없습니다.. 헤어질대도 하루아침에 나너싫어졌어 헤어져.. 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마지막이라고 다짐을 하며.. 남자답게 그냥한번 질러보기로하고 그사람 집에 찾아갔습니다.. 그때시간이 밤11시였습니다.. 막상집앞에서니 도무지 용기가나지않아..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생각하고.. 고민해서.. 결국에는 그자리에서 소주한병을 마시고 문을 두드렸습니다.. 3시간동안 망설이다가 새벽2시에서야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사람 친오빠가 나오더군요..그사람이 아직집에 안들어왔다는 겁니다.. 저는 오늘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사람을 찾아나섰습니다..
내가너무나도 잘알고있는 그사람이였기에.. 바로 찾았습니다.. 신정네거리역의 한술집.. 들어가니 남자2명과 있더군요.. 저는 말했습니다 잠깐나오라고 이야기좀하자고.. 그랬더니 옆에앉아있던 남자가 누구냐! 왜그러냐! 무슨이야기를하냐! 저한테 묻더군요.. 저는이야기했습니다 전남자친구고 잠깐이야기만하겠다고.. 갑자기 주먹이날라옵니다.... 저는맞고있습니까??? 술집에서 그남자와 싸우게되었고..서로욕도해가며.. 싸웠습니다...결국에는 밖으로 나와서.. 그사람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냥아직정식으로 사귀는단계는아니고 그냥 좋은사이라고 합니다.. 톡커님들은 연인과 헤어지고 한달이지나면 헤어진지 오래됐다고 생각하십니까.. 헤어진지 오래됐는데 이제 와서 왜그러냐는 겁니다!! 저는 그자리에서 너무화가나서 .. 그동안못했던말.. 다했습니다 속시원하게 .. 저는정말 만나는동안 최서을다해서 온정성을 쏟아서 그사람에게 사랑을 주었습니다.. 금전적으로나 .. 심적으로나 !!!! 그리고 말했습니다 저보다 잘난사람만나라고 못한사람만나지말라고!! 이런저런이야기 하는동안 언성도 조금높아지고.. 계속이야기하면 저만 더 찌질하고 구차해질거같아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었습니다 .. 나만나는동안 진심으로 사랑했냐고 .. 그렇다고 합니다!!!
이사람 아버지가 어릴대 하늘나라가시고 계시지않습니다.. 술집에서 나온후 이사람집으로 다시향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보고싶어도 보지도못하고.. 앞으로 잘지냈으면 하는 생각으로 이사람오빠에게가서 몇가지 말씀드렸습니다.. 저의걱정은 한가지였습니다.. 너무밖으로 나돈다는.. 세상무서운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아버지가 없으시면 오빠가 좀 아버지역활도하고 해야하는데 너무그런게 없어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후로 싸이월드를 들어가보니 그날 그남자와 정식으로 만나게 되었나봅니다.. 그남자 저를보고 나이먹고 왜이렇게 찌질하냐는둥 죽여버려야 했어야 하는둥.. 저는 가슴이 하고싶은대로.. 행동하고 물어보고 왔습니다 저가 잘못된것일까요 ???? 저는 사랑하면 유치하고.. 찌질해지고.. 없어보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이미이사람에게 자존심도 바닥을 보였고.. 더이상 내려갈여야 내려갈길도없습니다.. 정말 잊고 싶습니다!!!! 그런데 .가슴이 말을듣지 않습니다!!
이야기가 너무복잡해지고.. 길어질까봐.. 말안한내용도 조금있는데.. 저는정말 아무리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하는게 다르다고 해도..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가 잘못된것일까요?? 저가 바보같은걸까요 ?? 전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오던 일들.. 사랑하는사람때문에 죽고싶은.. 28년동안 살면서 처음느낍니다.. 이런저자신이 너무싫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
2틀후 전화가오네요.. 울면서 너무힘들다고..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알겠다고 서로 잘살라고 했습니다...
그후로 전마음을굳게먹고 살고있는데..뭐라도하지않고.. 아무도 만나지않으면 너무힘이들고.. 정신적으로 이상해질것같습니다..어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