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소소에요^_^
부족한 글에 3분이나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구요 정말 감사해요![]()
자 그럼 또 부족한 소설 출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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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야 돼…… 죽여야 돼…… 내 딸을 죽인 그 년놈들을 반드시…….'
날이 갈수록 내 가슴은 날 미치게 만들었다. 도대체 누굴 왜 죽이라는 것일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것이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까지 또렷하게 알아가고 있었다.
가깝게는 옆집 대학생부터 멀게는 대한그룹 총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일관된 적개심이 불타올랐다.
도대체 영문을 알 수 없는 적개심은 곧바로 행동에 옮겨졌고 마치 난 내가 아닌 듯 가장 가까운
옆집 대학생에게로 옮겨 붙었다.
늦은 밤, 몰래 옆집 대학생의 뒤를 밟고 납치를 할때까지 난 깊은 의문과 함께 왠지모를
희열감으로 오르가즘을 느낄 뻔 했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이 어린양은 죽게 될 것이다.
아주 천천히……그리고 아주 잔인하게……, 이제 나에겐 이성이나 상식, 도덕이 남아있지 않았고
최소한의 연민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손가락 끝마디부터 실톱으로 차근차근 잘라갈때마다
아드레날린이 용솟음 쳤고 공포와 고통에 절규하는 이 녀석의 표정은 굉장히 귀여웠다.
팔 관절까지 아주 잘게 썰어갈때쯤 내 가슴이 속삭였다.
'됐어……. 오늘은 거기까지만……. 아주 잘했어……. 하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걸 명심해…….'
대충 알콜솜과 거즈, 압박붕대로 지혈을 시켜놓은 뒤 향긋한 피냄새를 뒤로 하고 다음 대상을 찾아
집을 나섰다. 집 앞 오분 거리에 카페 여 종업원이 다음 대상이었다.
조용하고 정확하면서 아주 빠르게 그 년의 뒤를 밟았고 납치에 성공했다. 이제 징벌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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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화 F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