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만하고있으니까 넘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T.T
전 24살 여자구요..
저번주.. 금요일 4월 30일에 있었던 일인데요..
퇴근 후, 목동 로데오거리에 들려서 옷구경을 하다가
로데오거리와 가까운곳에 살고있는 동갑사촌네집에 들려 놀다가
밤10시쯤? 집에가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저희집은..양천구청쪽이라서 지하철을 타고가도 될 거리인데도
짐도 많고 귀찮기도해서 콜택시를 불렀습니다..근데 빈차가 없어서..
할수없이 목동역까지 낑낑거리며 걸어가고있었죠..
그런데..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거에요..아놔ㅠㅠ
역까지 뛰어가기엔 넘멀고.. 로데오거리 상가 앞에서서 비를 피하며
다시 택시를 부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한 남자분이 저에게 다가오는거에요..
우산없으시면 제 차에 남는 우산 빌려드릴까요? 하면서.. 첨엔 경계하면서 괜찮다고
택시불러서 가면된다고했는데도 이상한사람아니라고 우산쓰고 가시라고 하더라구요..
나쁜사람같지않고 선해 보이셔서 ...사실.. 제 이상형과도 비슷했고 멋있었어요ㅠㅠ
인상착의가 머리는 짧고 뿔테안경에 키는 180정도? 정장을 입고계셨고 ..
약간 최다니엘같은 이미지에 차는.. 쉐보레 노랑색이였습니다!!!
그 남자분이 바로앞에 세워둔 차로가서는
우산 하나를 꺼내와 저에게 주시더라구요.. 같이 역 근처까지 걸어가면서
저에게 번호를 물어보셨는데 전 1초의 망설임도없이ㅋㅋ 번호를 불러드렸고..
조심히 가시라는말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연락이없습니다...... 일주일도 더 지났는데.. 연락이없는거면... 끝인가요?ㅠㅠ
혹시 번호를 잘못저장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2039가 2030으로 들렸을까봐
2030번호를 가지고계신 분에게 전화해 모르는번호로 연락온거없냐고 물어봤을정도로...
그 분의 연락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목동 로데오거리 우산빌려주신 빗속남님 연락주세요 제발요~~ ㅠㅠ
저..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사연 보낼까 생각도 하고있어요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