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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만끽] 세계일주 69일차 - 비엔나에서 만난 사람들

배태환 |2011.05.07 18:15
조회 43 |추천 0

[청춘만끽] 세계일주 69일차 - 비엔나에서 만난 사람들

 

 

 

 

 

 

프라하를 빠져나와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스카이다이빙을 기다리고 무릎을 충분히 쉬도록 하겠다는 생각에

거의 일주일이 넘도록 프라하에 머물었던지라 혹시 출발길이 어색하진 않을까?

싶은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역시 아무문제 없다.

 

잠시 머물렀긴 했지만 한번도 여행을 멈춘적은 없으니 당연하다면 당연 :)

 

 

 

점심은 출발전에 미리 사둔 큼직~한 빵

빵이 꽤 커보여서 좀 먹고 내일 또 먹을 생각이었는데

한방에 다 먹어 버렸다..;;

 

 

 

 

나는 다시 시골길을 달리기 시작했고

 

 

 

 

날이 어두워지는 듯 하자 길옆에 있는 숲으로 들어가

캠핑을 준비한다.

 

 

 

 

사실 이날도 텐트는 치지 않은채 메트리스만 깔아두고 잠을 자려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야생동물의 소리에 살짝 겁이나서 얼른 텐트를 쳤다.

그리고 손톱만한 개미들도 나의 식량을 탐내고 있었다.

 

 

 

 

오늘의 메뉴는 신라면!

라면을 위해 굵직한 파도 하나 준비해왔다 ㅎ

 

 

 

 

프라하에 민박집 사장님이 떠나는 나에게 라면과 짜파게티를 챙겨 주셨다. :)

스프에 찍혀있는 ‘수출용’ㅎ

 

 

 

 

보글보글~

아, 맛잇겠구나 + _+

 

 

 

 

맛있는 라면후엔 오렌지도 하나 까먹고,

 

 

 

 

배도 꺼줄겸 잠시 주위를 둘러보러 나갔다.

3월 중순에 썸머타임이 적용된 후로 급격히 해가 길어지고 있다.

이제는 저녁 9시가 되어도 조명없는 곳을 돌아다닐만한 정도

 

 

 

 

다음날 아침, 민박집에 너무 오래 머문건가 보통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는데

해가 뜨고도 한참 후에야 일어났다.

 

 

 

 

체코도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라이딩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마트에 팔던 200원짜리 초코바

‘우와! 싸다!!’

라는 생각에 무진장 샀는데 먹어보니 ..

 

‘아, 200원 이구나...’

라는 생각이 ㅎ;;

 

 

 

 

프라하를 떠난 이후로는 날씨도 좋았고

특별한 어려움도 없이 즐거운 라이딩을 이어갔다.

 

 

 

 

딱히 달라진 것은 없지만

프라하를 떠나며 여행 후 한동안 나를 괴롭히던 물음표가 하나가 정리되어서 인지

마음도 편하고 달리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

 

 

 

 

프라하 이후로는 딱히 규모있는 도시가 없다.

생각해보면 프라하 마저도 다른 국가의 수도와 비교하면

무지 작은 도시

 

 

 

 

오늘도 역시 길위에서 저녁을 맞이하고

근처에 있는 숲에서 캠핑 할 준비를 한다.

 

 

 

 

오늘 저녁은 씨리얼과 샌드위치

 

 

 

 

맛있다고 소문난 nutella 초코버터를 사봤는데

역시 식빵은 과일쨈 궁합이 최고인듯하다.

 

 

 

 

멋진 조명을 받으며 자리에 누웠는데 주변에서 희한한 새소리가 들렸다.

'아우~ 뭔 새소리가 왜 이렇게 거슬리지..?'

혹시 까마귀가 비트박스를 배운다면 저렇게 울까?;;

정말 별나다, 들려주고 싶다.

 

오랜만에 MP3를 꺼내 담아온 노래를 들어본다.

아, 좋쿠나~ :)

 

 

 

 

다음날 아침 다시

체코의 시골 마을들과

 

 

 

 

 

멋진 길들을 지나

 

 

 

 

오스트리아로 가기 전 체코의 마지막 도시에 들어왔다.

나는 이곳에서 가지고 있던 체코 동전을 다 써버리기로 했다.

더 이상 사용할 곳도 없을뿐더러 환전을 해도 수수료가 떼이고

동전은 환전도 잘 안된다.

 

 

그래서 난 엄청난 과소비를!!

 

 

 

우왁!! 프링글스를 사다니!

코카콜라도! + _+

 

맛있구나, ㅎㅎㅎ

 

 

 

어김없이 체코의 국경에는 큰 카지노가 있다.

 

 

 

 

이제 오스트리아로 Go!!!

 

전에 어느분께서 국경을 넘어갈 때 어떤 절차를 거치느냐고 물어보신적이 있는데

유럽 내에서 국경을 넘을 때는 그 어떤 절차도 없다.

분명 국가는 다르지만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넘어가듯 그냥 가면된다.

 

지금껏 지나온 모든 국경에는 검문소 같은 건물과 경찰들이 있었지만

한 번도 누군가를 멈춰 세우거나 하는 걸 본적이 없었고

다만 큰 화물트럭만이 몇 번 수색(?), 검사 같은 걸 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

 

 

 

 

염소야 안녕? :)

 

 

 

 

이날은 저녁으로 씨리얼을 먹으려고 우유를 부었는데,

걸죽걸죽한 덩어리가 나온다..;;

뭐지 아직 하루 밖에 안 지났는데 상해 버린건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문제 없었는데 점점날이 더워지니 우유가 빨리 상하는것 같다.

조만간 내 식단에서 빠져야 할지도..아.. ㅠㅠ

 

 

 

 

별수 없이 다시 스파게티를 해먹으려고 버너를 꺼내뒀는데

놀러온 거미 한 마리,

‘너 거기 있으면 바로 화형이야’

툭~

텐트를 치지 않으면 번거롭지 않아 좋지만

각종 곤충들의 환영에 놀라지 말아야 한다.ㅎ

 

 

 

 

 

 

 

다음날 조금만 더 달려가니 비엔나가 나왔고

비엔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역으로 왔다.

그리고 이곳에 내가 찾던 민박이 있다.

 

 

 

 

그런데 여기 왠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있는거지?

 

 

 

 

알고보니 머물기로 한 숙소가 있는 근방은 터키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이었고 내가 찾아간 날은 무슬림들의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츠야마' 아저씨를 만났다.

아저씨는 제일교포 3세로 지금은 은퇴 후 연금도 쓸겸(?);;

유럽에 놀러온 것이라 했다.

 

 

 

  

 아저씨와 나는 2인실 방을 함께 쓰는 룸메이트가 되었는데

한국어를 조금 할 수 있으시고 영어도 조금 하셔서

나와 대화 할 때는 거의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말씀 하셨다.

가지고 계시던 작은 와인을 나눠 마시고 저녁에는

방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숙소에 도착한 첫날은 거의 밖에 나가지 않고

그냥 푹~쉬기만 했는데 배가고플 때엔 나츠야마 아저씨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골목 앞의 무슬림 축제가 열린 곳으로 나갔다.

 

 

 

 

히잡을 두른 여성들이 많이 모여있고

 

 

 

 

작은 기념품도 판다

 

 

 

 

맛있어 보이는 생선 구이 + _+

 

 

  

우리는 케밥을 먹기로 했는데 바로 돈을 주고 살 수는 없었다.

따로 있는 카운터 같은 곳에 이렇게 돈을 주고 쿠폰으로 바꾼 다음

 

  

 

 

케밥을 파는 곳으로 가면된다.

 

"토마토 많이 넣어 주세요 :D"

 

 

 

 

조 아저씨가 케밥을 사주셔서 나는 음료수를 샀다.

 

 

 

  

오~ 맛있구나.

곧 터키로 내려가는데 현지의 케밥은 더 맛있겠지?

기대된다. ㅎㅎㅎ

 

 

 

 

케밥을 다 먹고나서 커피도 한잔 사먹었다.

 

 

 

 

이게 터키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만들어온 커피를

작은 양철 주전자에 넣어서 주문한 양 만큼 다시 끓여서 주는 것이었다.

 

 

 

 

음.. 맛은 뭐랄까..

뭔가 건더기 같은 것도 좀 있고 그냥 그랬다..

아무 입맛에나 맞는것은 아닌듯;;

 

 

 

 

아, 나 정말 까매졌구나.. ㅎ

 

나츠야마 아저씨는 내가 마음에 드셨나보다.

우리는 삼일을 함께 보내었는데 자꾸 뭘 사주시려고 하신다.

케밥이나 커피는 물론이고 지하철 승차권부터 장을 보러 마트에 가도

직접 계산하시려고 하셨다.

 

 

 

 

그리고 밤이 되어 방으로 들어가면 나를 꼬신다.

 

“태환아, 난 이제 루마니아로 갈 건데 너도 같이가자.”

“루마니아요?”

“그래 거기 내 친구가 있어, 만약 같이 간다면 기차값은 내가 선물할게”

 

사실 같이 가고 싶기도 했지만 동쪽의 가장 끝에 있는 루마니아로 가면

중간에 있는 가보고 싶은 나라들을 패스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 아쉽구나 ㅠ

 

그리고 일본에서 가져오신 컵라면도 하나 주셨다.

 

 

 

둘째날 우리는 함께 쉔브룬 궁을 보기위해 길을 나섰다.

먼저 자동매표기로 가서

 

 

 

 

하루권 열차표를 사고

 

 

 

 

서역앞에 58번 트램을 타는 곳으로 간다.

 

 

 

 

트램이 오면 탑승!

앗, 역으로 가는 길에 만난 아영누나의 뒷모습이 보이는군 + _+

 

 

 

 

이건 트램 안의 모습

 

사실 우리는 슈테판 성당으로 가려고 했는데

역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아영누나와 함께 쉔브룬 궁에 가기로 했다.

 

아영누나는 아주 미인이셨지만

사진은 없으니 기대하지는 마시라.ㅎ;;

 

 

 

 

쉔브룬 궁 도착!

쉔브룬 궁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 되어 이는데

1612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 도중 발견한 아름다운(Schoen) 샘(Brunn)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궁전!

 

 

 

 

이때는 부활절 휴일이 끼어있었기에 역시나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있었다.

 

 

 

 

우와.. 줄도 엄청길다..;;

 

다른 약속으로 점심때까지 숙소로 돌아가야 했는데

나는 줄서는데만 거의 한시간 가까이 보내버려서 정작 중요한

쉔브룬 궁의 방들은 하나도 보지 못하고 가든만 보게 되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보이는 삼성 로고가 찍힌 LCD

그동안 삼성, 현대 등 한국 기업제품을 많이 보았지만

쉔브룬 궁에서 본 삼성 로고는 무지 반가웠다.

 

왜냐!

 

 

 

삼성의 지원으로 쉔브룬 궁에서는 한글 책자와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멋지다. :)

 

 

 

 

아영누나와는 저녁에 다시만나 오페라를 함께 보기로 하고

누나는 궁의 방들을 보기 위해 다른곳으로 가고 나는 가든을 보기 위해 궁 안쪽으로 들어갔다.

 

 

 

 

나는 이들이 오스트리아인인지 독일인인지 프랑스인인지 전혀 구분이 안가지만

자기들은 다 알겠지? ㅎ 

 

 

 

 

 

유럽 어딜가나 있는 마차 관광투어,

 

 

 

 

 

 

 

 

가든의 정상에서 바라본 쉔브룬 궁

 

 

 

 

내려갈때엔 숲길로 갔는데 한 쪽에 왠 사람들이 모여있다.

 

뭐지? 나도 한번 가보니

 

 

먹이를 주니 다람쥐 한마리가 겁도없이 사람에게 다가와있다.

 

별로 신기해할 필요 없다.

이건 한국의 설악산에서도 흔히 보이는 광경

산에 가자! :) ㅋ

 

 

 

 

 

 

아쉽지만 다른 약속이 있기에 가든만 보고 궁을 빠져나왔다.

 

 

 

 

점심때쯤 민박집 사장님을따라 교회에서 열리는 부활절 축제에 가보려고 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취소되었고 나는 숙소에서 빈둥거리며 조금 쉬다가

저녁이 되자 다시 아영누나와의 약속을 위해 지하철을 타고 오페라 하우스로 향했다.

 

 

 

 

 

세상 모든 나라의 지하철 타는 방법은 똑같다.

 

목적지와 목적지가 향하는 방향의 종점이름,

그리고 타야할 노선의 색깔만 알면 된다. very easy ! :)

 

 

 

 

슈테판 성당이 있는 정거장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오페라 하우스가 나온다.

 

 

 

 

비엔나에서는 정통 오페라를 무지 저렴한 가격에 볼 수가있는데

드레스코드도 신경써야하고 가격은 비싸지만 좋은 자리인 좌석표와

제한이 덜하고 자리는 썩 좋지 않지만 무지싼 입석표가 있고

이 티켓들은 다른 사무실에서 따로따로 판매한다.

 

 

 

그래서 입석표를 파는곳은 오피스가 문을 열기 1시간도 전부터

 무지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입석도 등급이 나누어 지는데 가장 좋은 자리는 4유로, 중급과 하급의 자리는 모두 3유로이다.

누나와 나는 그나마 일찍이 가서 다행히 가장 좋은 자리의 표를 예매 할 수 있었다.

 

 

 

 

표를 산다음에는 오페라를 보기전에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버거킹에 들렀다.

맛있는 와퍼 :)

 

 

 

그리고 다시 오페라를 보러 갔는데 일어난 황당한일!

입구에 있는 직원이 우리는 가방도 가지고 있고 점퍼도 입고 있어서

입장이 안된다고 길을 막는 것이었다.

 

헉, 시작 시간도 다되어 가는데!

얼른 복도에있는 보관소에 가방과 점퍼를 맡기러 갔는데

그곳에 직원은 상관없단다.

 

그래서 다시 올라가보니 이번엔 내가 칠부바지를 입고 있어서 안된다는것!

"하지만 매표소에 직원은 괜찮다고 했다고!"

"아무튼 안돼, 저쪽에 보스가 있으니 한번 문의해 보던가"

 

우리는 몇번을 더 왔다 갔다 하다가 관리자를 찾아갔는데 그 역시 우리 옷차림이

오페라를 보는 드레스 코드와 맞지 않아서 입장이 안된단다.

 

"에잇, 그럼 환불이라도 해줘요."

"알겠어, 내가 매표소에 전화를 해두지 그리로 가봐."

 

매표소로 가보니 우리에게 표를 팔때 검사 했던 직원이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와있다.

아쉽구나 ㅠ

 

보통 입석 관광객은 복장도 어느정도 눈감아 준다고 하던데,

그리고 나 말고도 반바지를 입은사람 여럿이 표를 사는 걸보았는데..

우리는 버거를 먹느라 늦게 입장을 해서 재수가 없게 딱 걸린것이다.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를 나온다음 안 사실!

아영누나의 핸드폰이 없어졌다!!

 

도둑맞은건 아닌것  같고 어디선가 잃어 버린듯한데,

간곳이 버거킹 밖에 없다.

또 한참을 뒤졌고 결국 발견!!

 

오페라를 관람하게 되었다면 폰을 못찾을 뻔도 했는데

오히려 잘된것 같다. :)

 

 

 

 

돌아가는 길, 야외 전광판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하고 있는

오페라 라이브 공연을 슬쩍보고 미련없이 떠났다;;

 

다음으로 우리는 제래시장 거리를 가보았는데 그곳도 이미 철수!

이것도 저것도 다 실패하고 마지막 선택으로

도나우 타워에 올라가 야경을 보기로 했다.

 

 

 

중국집과 멀리 보이는 도나우 타워

 

 

그리고 비엔나 야경,

 

 

 

  

 

꼭대기에 번지점프대도 있다.

 

비엔나의 야경도 멋지다고 소문이 나있고 정말 괜찮았지만

 내가 만나본 많은 한국인들은 서울의 야경이 더 낫다고들 하셨다.

 

 

 

 야경을 즐기고 있는 다른  관광객들 ㅎ

 

이날의 저녁엔 잘 풀리지 않는 답답한 일들도 있었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영누나는 박사과정을 밟으며 지금 독일에서 지내고 있는데 올해 가을 한국으로 돌아가신다고 하셨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정말 내가 이런사람을 평생 언제 만나보게 될까?

싶은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이게 정말 즐겁다.

 

그들역시 나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리라곤 생각치 못했겠지?

다음엔 또 누구를 만나게 될까?

 

역시 여행의 참재미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아영누나 내년에 한국에서 또 봐요~ :)

 

 

 

돌아가는 길에 본 교회 부활절인지라 어느 교회나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 파티를 열고 있는것 같다.

교회 건물도 참 독특하다.

 

어느날 숙소 사장님께서 내게  이런 질문을 하신적이 있다.

 

"이렇게 여행을 떠나와 있으면 누가 가장 보고싶어요?"

 

혹시 자녀가 있으신 사장님께서는 '부모님'이 가장 보고싶다는 대답을 원하셨을까?

물론  부모님도 많이 보고 싶지만 나의 대답은

 

"한국에 있는 모두가 똑같이 보고싶어요" 였다.

 

내 여행은 정말 이제 시작인가 보다.

지금 나는,

 

"아직 가보지 못한 그곳이 가장 가고 싶고

아직 만나지 못한 그사람이 가장 보고 싶다."

 

 

 

 

 

 

 

 

 

 

그리고 나츠야마 아저씨가 떠난 다음날

 

또 다른 그 사람중 한명이 왔다.

 

 

 

 

 

미야꼬 등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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