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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밥씨와 이반찬씨 이야기

반찬아~ |2011.05.09 17:11
조회 374 |추천 6

 

 

무료한 직장생활 중 회사동생과 나눈 대화가 갑자기 빵 터져서 톡에 올려달라는 동생말에 

말주변 없지만 간단히 써봅니다.

재밋게 봐주세요

악플은 동생(이반찬)에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흐흐

(반찬이라 별명지어줬는데, 제 가명도 짝지어 밥이라 칭하겠습니다)

 

 

간단히 나도 초반부터 음슴체로 쓰겟음(나는 바쁜 직장여성이므로음흉)

 

 

 

 

등장인물 - 상황

박밥(29세, 여, 직장인) -  친구에게 3만원을 계좌이체 해줘야 하는데, 계좌이체 되는 통장에 잔고가 부족하여, 300m정도 떨어진 현금인출기가 있는 곳으로 돈을 넣으러 갈 계획이었음

이반찬(28세, 여, 직장인) - 오후에 잠깐 시간이 되어 나와 대화를 시작함

 

 

 

그런데 밖에 갑자기 비가 너무 세차게 내려당황 비가 그치면 돈을 뽑으러 가야 겠단 생각으로

잠시 노가리를 까고자 이반찬에게 말을 걸었음

 

 

 

 

박밥 : 바빠?

 

이반찬 : 아녀~ 비그쳤음(이분은 증평에서 태어난 충청북도인으로 말끝이 ㅕ로 끝나는 사투리를 구수하게 써주는 오피스디포문구 같은 여성임딴청)

 

박밥 : 아정말? 나 돈 넣으러 가야 되는데

 

이반찬 : 돈?? 무슨돈?

 

박밥 : 석모양(29세, 여, 한참 신혼인 직장친구)한테 이체시켜줘야 하는데 잔액이 부족해서 ㅋㅋㅋㅋㅋ

 

이반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마구 비웃어댐찌릿)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겟으!! 얼마면 되겠냐구 (되지도 않는 개그를 시도함거부)

 

           많이 부족함?? ㅋㅋ 내가 오천원정도 보내줄수 있는데

 

박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여 오천원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2만 얼마 있어, 3만원 이체 해야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반찬 : 나 통장에 딱 오천원있어 ㅋㅋㅋ 그거면 될까? ㅋㅋㅋㅋㅋ

 

박밥 : 멋진여성짱  2만얼마 가지고 있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군ㅋㅋㅋㅋㅋ

 

 

 

 

그 사이 나는 통장에 얼마가 들어있나 확인을 해보았음(대충 26,000원 정도 있었던거 같았는데. . .에헴)

 

 

 

 

 

 

 

 

 

 

 

 

 

 

 

 

땀찍 어라, 24,950원이 있던건거임당황

 

50원 때문에 안가도될 300m를 걸어갈 생각을 하니 까마득한거임아휴

 

 

박밥 : 나 24950원 있다웩

 

이반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가 좋다고 이리 웃는거임?우씨)

 

박밥 : 50원이 부족하여 난 넣으러 가야겄다!!

 

 

이반찬 : 잠만, 50원은 더 있을지도 몰라 ㅋㅋㅋ 기다려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5050원 보내줄게

 

박밥 : 와우!

 

이반찬 : 언니 내 통장에 281원 남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짱먹을꺼임

 

박밥 : 야, 지금 내 통장에 딱 30,000원 찍혀있는데 왜케 우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반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우껴, 우리 이거 음슴체써서 톡에 올리자
            난 못쓰겟으니까 언니가 써 ㅋㅋㅋㅋㅋㅋㅋㅋ

 

박밥 : (야... 나도 잘 못.............해............슬픔)

 

 

 

 

 

이렇게 된거임!

우리만 재밋는거임 ??

하하하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웃어 주      세요윙크

 

- 끗 -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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