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고추가 맵지?
이번엔 사진이진짜없네...
시작
--------------------------------
직업도 없고, 얼굴도 못생긴 어떤 여자가 지하철역에서 어느 노파를 만났다.
노파는 그녀에게 '두가지 행복과 한가지 불행이 찾아올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기분이 나빴고 무시하려고 했지만 그 말이 무시로 떠올랐다.
그러던 그녀에게 정말 기쁜일이 일어났다.
요즘 같은 취업대란 속에서 별볼일 없는 대학을 나와 얼굴마저 못생긴 그녀가
당당히 대기업에 취직을 한것이다. 그리고 회사동료 중 가장 잘생겼다는
어떤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성공하게 된것이다.
그녀는 '그때 노파가 말한 두가지 행복이 이건가?' 싶었고,
'그럼 한가지 불행이라는게 뭘까?' 하면서 약간 불안해했다.
하지만 '뭐 별거 있겠어?'라고 자신을 위안하며 4년의 시간을 흘려보냈다.
4년에 시간동안 그녀와 그녀의 남편 사이에는 아들 둘이 태어났고
아주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꿈속에서 자신의 첫째아들이 칼에 찔려 죽는 꿈을 꿨다.
너무 생생한 느낌이 들어 혹시나 하는맘으로 첫째아들의 방을 들어선 순간
그녀를 맞아준것은 처참히 칼에찔려 죽은 첫째아들의 시신이었다.
그 순간 그녀의 뇌리를 스친 한마디. '한가지 불행'
그녀는 너무 슬펐지만 '그래.. 이게 끝이겠지..' 하면서
빠른시일에 슬픔을 털어내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다시 꿈속에서 둘째아들이 죽는꿈을 꿨고
첫째아들처럼 진짜로 그녀의 둘째아들이 죽어버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의 남편마저 그렇게 죽어버렸다.
그녀는 한가지 불행이라고 말했던 노파의 말이 다 거짓이었다고 생각했고
분노하며 처음 그 노파를 만난 지하철역으로 찾아갔다.
놀랍게도 5년 가까이 지난 새에도 노파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그녀는 한가지 불행이라더니 내겐 세가지 불행이 일어났다며 막 화를냈다.
그러자 노파는 이 한마디를 하고 사라졌다.
.
.
.
.
.
.
'불쌍한사람.. 당신의 한가지 불행이라는 것은 당신이 몽유병이라는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