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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를 살해했다는 기사를 보고..베플이 됐는데..

니들이아냐? |2011.05.11 09:04
조회 16,158 |추천 53

마음도 울적하고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하는 속마음 그냥 끄적거렸을뿐인데

 

 제글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네요..글재주도 없고 배운것도 짧은데..

 

제가 무뚝뚝해서 여우같이 못하는건 인정 할께요..맞는말이긴 하거든요~^^

 

시댁은 남보다 못하다더니ㅠㅠ 그말이 딱맞나봐요..저를 알지도 못하는분들이신데  위로해주시고..

 

제맘을 이해하시는분들 덕에 그래도 힘이 됩니다.저도 적당히 해야겠어요 ~ 가만생각해보니

 

제가 호구짓 한거 같아요,,

 

이해하시는분들..아니면 이해 못하시는분들 많은데..

 

그냥 딱 한마디만 해드리고 싶어요..직접 겪어보신다면..어떤 누구도 이건 이해 못하거든요.^^

 

남자분이라면 결혼해서 와이프가 시댁에 갔다오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상해있을

 

와이프를 달래주시기만 하셔도 와이프는 힘이 될거에요..그리고 여자분들..

 

나같으면 그렇게 안해..뭐 이런말이 많은데..한번 겪어보세요...남에얘기처럼 쉽게 되질 않거든요

 

남자친구 엄마 였을때와 내신랑 어머님이 됐을땐...하나님이 와도 못말린다는걸...

 

뼈저리게 느끼실겁니다.. 부디 좋은 시댁 만나시구요.. 대한민국 며느리들 힘냅시다..

 

시모 모시고 사시는분들 몸에 사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악덕 시모에 한해서요)

 

아참..!! 이건 웃으시라고 하는 말인데요..시어머니 오실때 휴지 6개짜리 가져오셨다고 했잖아요..

 

오늘 핸드폰요금내러 대리점 갔었는데 완전 똑같은 휴지가 있더라구요 6개짜리..

 

그거 개통하면 주는 사은품이라더라구요..ㅋㅋ하하 어쩐지 그걸 산거라면 24개짜리

 

사셨겠죠.. 감지덕지 휴지 한칸한칸 아껴써야겠어요..핸드폰 개통할때만 주는거니..

 

살면서 핸드폰 개통을 몇번이나 하겠어요 ;;시장가보니 참외도 10개에 만원이더라ㅠㅠ

 

이글보고 웃다 울다 하면서  친정에 다녀왔어요~ 이것저것 시장봐서 맛있는거 잔뜩해드리고

 

왔는데 오히려 제가 갈때 시장봐서 간것보다 배로 또 싸짊어지고 왔네요... 마음같아선

 

엄마나 잘 챙겨드시라고..아빠나 잘챙겨드리라고 하고 싶지만

 

엄마는 저를위해 반찬이 아닌 사랑을 싸주신거니.. 오늘저녁은 우리엄마사랑이 듬뿍담긴

 

밥상을 신랑한테 차려주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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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존으로 뉴스를 매일 몇번씩 들여다 보고 리플도 항상 남기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임신중이라 태교외엔 시간이 많이 남거든요..

 

시모를 살해했다는 뉴스 기사를 보고 평소와 다름없이 리플을 남겼습니다.

 

며느리에 대한 악플이 많더라구요. 니부모라면 그랬겠냐라는 식이겠죠..

 

저는 "악플다는사람들 시집 장가가서 생활해 보세요 ..저렇게까지 하는사람 거의 없지만 저러고 싶은

 

충동 한번씩 안느껴본사람도 거의 없을껄요..그래도 마음을 다스려서 다들 좋게 생활하는것 뿐이지.."

 

제가 얼마 살진 않았지만 (20대중반)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의 마음을 적었는데..

 

얼마전 어버이날 이후로 그날 정말 많은걸 느꼈거든요..

 

이제부터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의 넋두리 입니다. 하소연할곳이 없어서요..ㅠㅠ

 

결혼하고 처음 오게된 어버이날입니다.오시라 할땐 한번도 안오시더니

 

어버이날 직접오시겠답니다.이거도 솔직히 짜증났죠 속보여서.,뭘바라고 오나 싶었어요 사실

 

안오셨어도 찾아가서

 

한정식집으로 모실거란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어쨌든

 

나가서 밥을 사드리느니..한정식까진 못하더라도

 

직접 손수 차려드리겠다는

 

그런마음으로 어버이날 전전날부터 시장봐오고 틈틈히 조금씩 음식 준비를 했어요 한번에 하면

 

힘드니까.. 야채를 썰어놓는다던지 고기를 재워놓는다던지..

 

전날에도 새벽 2시에 자고

 

어버이날 당일 아침7시부터 밑반찬들 다 만들고

 

찌개랑 생선만 구으면 식사를 할수 있게 차려놓고

 

11시쯤 어머님 모셔왔어요.. (차로30분밖에 안되요)

 

이사 하고 신랑누님이 못와보셔서 겸사겸사

 

신랑 누님(호칭이 아직 익숙치 않네요ㅠㅠ) 식구도 오시고..

 

아침부터 전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매년 어버이날엔 저희 부모님 챙겨드렸는데 올해는

 

시댁 식구들 챙겨야 한다는게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하필 울오빠가 그날 후배결혼식

 

사회보러 멀리 가는바람에 집에도 없어서 더 그랬나 봅니다.

 

아침부터 눈물 짜면서 음식을 만들었어요..엄마테 미안하다 전화드리면서 내내 울었지만

 

엄마는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 만들어라. 니가 잘하면 언젠간 다 알아주실거다. 엄마의 말로

 

위로를 하며 음식을 열심히 준비하고 웃는모습으로 맞이 했죠..

 

힘들게 뭐하러했냐..사먹자니깐..임신한 저를 걱정해주는 말투로..

 

그것까진 좋았습니다. 다 차리고 상을보니 반찬만 12가지 찌개랑 고기까지 14가지를 만들었어요..

 

정말 상다리 부러지게 만든거 같아요 난생처음.. 근데 숟가락 하나..물잔하나 안 놔주셨어요ㅠㅠ

 

근데 다들 잘먹을께 고생했어 이런말은 안해주시는게

 

너무 서운하더라구요..말한마디면 충분한데..어짜피 내가 해드리려했으니까..그렇게 고요속에

 

식사를 마치고 상을 치워야 하지 않습니까? 적어도 자기 밥그릇정도는 갖다놔야 하는게 아닌가요?

 

저는 어떤 어른이라도 자신이 먹은 밥그릇정도는 설거지 통에 갖다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을 치우라는것도 아니고.. 그것마져 하지않고 밥먹고 고대로 옆으로가서

 

과일깎아 먹습니다.신랑은 눈치가 있는지 상을 치워주더라구요..요리 하는내내 중간중간와서

 

힘들지? 하며 어깨 주물러 주고..저는 이것도 못하게 했어요..

 

밥할때마다 안마시키는 며느리로 보일까봐서..ㅠㅠ 이렇게 눈치보인답니다 시댁어른들 오시면..

 

신랑이 오늘 하루만 참아..이말한마디가 왜이렇게 고맙고 눈물이 나던지..신랑밖에 없네요

 

전 누님집가서 밥을 먹든 과일을 먹든 그흔한 물한잔마셔도 다 닦아놓고왔어요..그게 예의니까요..

 

친구네집이든 어딜 가도 그럽니다 나를 위해 멀 해줬는데 내가 가고나서 설거지 쌓여있다면

 

왕짜증일수도 있을거란생각에..배불뚝 나온제가 밥다먹고 설거지 하는동안 과일 깎아먹고..

 

다먹고 나서도 차리느라 고생했다..많이 힘들었지? 이런 지나가는사람한테도 할수있는말 전 못들었구요

 

다신 해드리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졌어요. 어짜피 애기 낳으면 못해주겠지만..

 

이사하는날 말고 처음오신 어머님은 휴지 6개 들은거 사오십디다.

 

이집도 생색내려는건지 저보고 큰냉장고 안샀다고 뭐라 하시네요.현관문이 좁고 집이 좁아 터진걸

 

꾸역꾸역 넣을수도 없는노릇인데..

 

지방전세 1500이구요 혼수 하는데  천만원 가까이 들었어요.

 

혼수 천만원 많은금액이 아닐수도 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큰거 같단 생각은 떨쳐버릴수가

 

없더군요..요즘세상에 홀어머니 큰집장남 물려받은거라곤 빚1억. 시집 가겠습니까?

 

빚은 신랑이 일해서 다 갚았어요. 대신 모은돈도 하나도 없었죠..시모께서 대출받아

 

천오백 간신히 얻었어요. 저는 부잣집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하고싶다는건 다 하고 살았어요

 

사치가 아닌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룻 미술 ..이런쪽

 

돈이 없어 허덕여본적이 없었는데 제가 사랑하는사람이니 부모님 속상하게 해드리며 한 결혼인데

 

너무 하다 싶었어요,그치만 제가 선택한사람이라 참고는 있죠.집구하기전엔

 

월세로 살다가 돈모아서 이사를 가라고 했었어요.  월급 200도 안되는데 애낳고 나면 모으기는커녕

 

빚만 늘어날지도 모르는데 우겨서 이거도 간신히 마련해주신거에요..

 

솔직히 아버님도 안계신데 시어머니 사실집 미리 마련한거나(산건 아니지만)

 

 다름없는거 아니겠어요? 더 나이드시면

 

제가 모셔야하는데..이래저래 식사를 마치고 혼수에대해 트집이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열어보시면서..그것도 짜증이났고..

 

딸 임신했을땐 가서 설거지며 음식이며 다 해주더니 당신딸 아니라고

 

전 힘든거 모르는 그냥 며느리일뿐이거든요..

 

그래서 그 기사를 보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벌써부터 이런데 살면서 얼마나 많은 충동을

 

참아가며 살아가야 할까 하는생각에..좋은 시부모님 많아요.. 그치만

 

정말 진심으로 좋은 시부모님 과연 몇이나 될까 싶네요..

 

저희엄마도 며느리를 보면..(오빠가 결혼전제로 만나는여자친구가 있어요)

 

또 제가 아들낳고 며느리를 보면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그날 집에가서 엄마한테 자세히 말은 못하고 (속상하시니까) 엄마는 며느리보면 잘해~

 

내가느껴보니까 잘해도 칭찬은 못받을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냥 제투정 한마디에 엄만 가슴으로 우셨을거란생각에 그말마져도 괜히 했다 싶어요..

 

말로는 며느리도 내딸이다 .. 하지만 딸과는 천지차이에요.

 

저 임신하고서 곧 태어날때가 다됐는데 딸기한조각 사주시는거 못얻어 먹었어요..

 

그래도 전 어머님 가실때 용돈도 두둑히 해서 웃는 모습으로 보냈습니다..

 

저희어머님은 십만원밖에 못드렸구요..ㅠㅠ어머니는 다른데쓰시겠죠..

 

신랑쪽은 농사짓는데 쌀.김치 안줘요. 저희가  해결하고 싶은데

 

자식걱정되서 엄마가 쌀사주시고 친정도 김치를 사먹는데 김치도 늘 떨어지기전에 싸주시더라구요

 

도둑년이 된 기분이에요..ㅠㅠ 그래서 더 시댁이 얄미운가봐요..

 

임신한며느리한테 밥한끼 안사주는 시모인데..왜 우리엄마는 그깟 십만원 줬다고

 

쌀사주고 신랑 몸약하다고 한달치 40만원씩이나 하는 보약을 맞춰서 어제 보냈더라구요..

 

그러면안되지만 울엄마가 신랑 챙기는것도 짜증나려 합니다..정작임신한 나는

 

신랑월급이 적어 먹고싶은거 사다달라고 한적이 달랑 한번 그것도 베스x 아스크림 딱한번

 

그외엔 한번도 뭐 사다달라한적 없는데..신랑을 챙겨주는 울엄마 바보같아요..

 

근데 시어머니..

 

사위한테 참 잘하세요 ㅋㅋ(신랑매형이겠죠?)

 

신랑누님은 매형이(저한테는 고모부) 아파트 사와서(1억조금안된대요)

 

몸만 쏙 들어간 케이스거든요..(혼수x)

 

저처럼 속상하게 결혼한 딸이 아닌..

 

공무원에게 시집간 딸이되겠네요..시어머니도 딸시집갈때 뭐하나 못해줬으면서

 

왜 제가해온 혼수 트집이실까 의문입니다.

 

전.. 시집가서 부담을 줄인 딸이 아닌..입하나 더 늘린 못난 불효자가 되어버렸구요..

 

어머님은 여태 신랑 누님이 차려준 밥상한번 못받아 보셨구요.당연히 생신때도 식당이죠.

 

신랑한테 결혼전 어버이날엔 어떻게 모셨어? 했더니

 

뭘 어떻게 보내~ 먹고살기 바쁜데 그냥 용돈 좀 드리던지 아님 시간날때 밥한끼 먹고 말았지..

 

이랬거든요,,그래서 며느리 들어왔으니 기쁜 마음으로 밥한끼 대접하고픈 마음이었는데..

 

사람이 간사한게 고맙단 말은 듣고싶었어요..

 

결혼전에 없던 생각이 결혼하고 나서 저에게 바라는게 무척 많으세요..

 

밥차려드리는건 기본으로 딸려온건 가봐요..  제삿상만한 상에다가 어버이날

 

상 차려 드릴수 있는분 많지 않을거란 짧은 생각을 했네요 제가..이게 문제였겟죠

 

이처럼.앞에선 웃지만 속으로 끙끙 앓는며느리들 참많을꺼에요..

 

저도..그리고지금 며느리.. 앞으로 며느리 될 분들도..

 

정말 잘해야 되겠습니다.그리고 우리가 시어머니 되서도 절대 저러진 맙시다.

 

살인날거 같거든요.,.시모살해한사람이 잘했다는게 아니고 정신이상이 아니라 평범한 가정주부

 

였다고 가정하면 그마음을 갖게  이해할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들 그냥 참고 사는거거든요.

 

하소연이라 생각나는데로 막 적었네요.. 그래도 무슨말을 했는지는 이해하실거라 생각하고..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

 

제가 말주변이 없었나봅니다. 뒤에서 이런생각하는 저도 못된사람 맞아요.

 

근데 신랑집안형편 어려운게 불만이 아니고 만약 그랬더라면 결혼은 애시당초 안했을겁니다..

 

결혼전에는 제가 떠날까 싶어 뭘해도 이쁘다 이쁘다

 

잘챙겨주다가..(아들버릴까 그랬나 싶어요 솔직히)

 

결혼하니 완전 안면몰수하고 사람에 대한 예의가 불만인겁니다.

 

저 아침저녁 신랑 밥 항상 새로해서 먹여보냅니다. 집안일 단한번 시킨적없고

 

보쌈먹고싶다하면 집에서 만들어줍니다.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치킨빼고는 다 만들어줘요

 

과자며 빵.뭐든지 탕수육 감자탕 전부다요..왜그럴까요? 저 먹기도 힘든데.. 신랑 작은월급..

 

허투로 쓰고 싶지 않아요..작은월급에 시켜먹는거 무시 못하거든요 그렇다고 매일 밥만 먹나요?

 

가끔 보쌈도 먹고 싶고 빵도 먹고 싶고 군것질도 하고싶은데..

 

결혼1년됐는데 저 오천원짜리 티한장 안샀습니다.그리고 신랑한테 조금이나마 도움되려고

 

하루에 만원벌이 정도되는 스티커 부업해요..님들 아세요? 부업?? 결혼전이라면 만원 안쓰고 말아요

 

그래도 제가 택한사람이라 적은월급. 없는재산 전혀 불만 없습니다.

 

결혼후 저의 신랑.. 어머님이 애지중지 키워놓으신 아들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요..

 

근데 전 저의엄마가 애지중지 키워 시집보낸딸..이러구 살아요 

 

근데 다들

 

식당에서 밥먹고 나올때 잘먹었습니다.또는 맛있게 먹고갑니다.하지 않나요?예의상 멘트잖아요

 

또는 지인이 아기를 가졌을때 집에 놀러간다면 과일이라도 하나 사가지 않냐는 말입니다.

 

과연 돈만원이 없어서 과일이라도 하나 안사주신걸까요?

 

저는 그게 서운한거고. 해준건 지하같은 집인데 혼수 해온거보고 트집잡으니 그게 화가나구요

 

전 말 한마디라도 고맙다.고생했다. 준비하느라 힘들었지? 이거면 충분한데

 

마음이 없으니 그런말한마디 하질 않았다는게 싫은거에요

 

과연 자기 딸이 배불러서 시어머니 밥상을 차렸는데 잘먹겠다 말도 없이 밥만 꾸역꾸역 먹는

 

시어머니라면.. 자기딸이 천오백짜리 지하방같은집에 시집가면서

 

혼수 천만원 해갔는데도 시어머니가 생트집잡으면 어떻게 하실지 의문입니다.

 

내삶과 바꾸고  택한신랑인데 시댁때문에 트러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는데

 

오 ㅐ사람들은 제가 살인과 비교한다고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 절대 사람목숨 하찮게 여기지 않고 유기견 한마리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목숨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다만 저렇게 살인이 일어났을 적에는 며느리가

 

비정상적이지 않고서는 시어머니가 한몫했을거란 생각이 들었을 뿐이구요

 

이제 그만 신경써야겠네요..

 

임신하면 예민해진다고 해서 제가 더 그랬나 봅니다..정말 바라는거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음이 답답해 하소연 하고 싶었는데 또 욕만 바가지로 먹네요

 

저는 나쁜사람이라 나한테 돌아오는것 없이 주기만 하질 못해요

 

좋은 며느리들 되세요.저처럼 뒤에서 하소연 절대 하시지 마시구요!

 

비유하자면 나를 친구로 생각안하는데 저혼자만 그친구를 베프라 생각하게 될까요?

 

가르치지 않고 혼만 내는 선생님을 과연 은사라고 생각할까요?

 

친정이 정말 그립네요... 엄마는 어떻게 사셨을지.. 정말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어요..

 

마음 고쳐먹고 시댁도 친정이라 생각하고 노력해야 되겠네요

 

댓글들 보니 참..아량이 넓으신분들 많네요... 과연 겪어보고도 그럴생각하실지는 의문이지만..

 

제 팔자겠지요..

 

 

 

 

 

 

추천수53
반대수4
베플광양~|2011.05.11 11:26
아니..왜들 그렇게 글쓴이님 욕을 한사발씩 하시는건가요??나도 며느리라 그런지 글쓴이님 말에 공감가는구만.....댓글 다시는분들 좋은시부모님을 만나셨나봐요..아님 결혼을 안했던가....
베플..|2011.05.11 12:45
결혼전에는 이런기사를 보면 며느리 미쳤다고 막 욕했고 버림받은 노인들보면서 정말 불쌍하다고 눈물흘렸어요.. 근데 결혼하니깐 다른 시선으로 느껴졌어요.. 며느리가 오죽했으면 그래겠어?? 저도 시아버지 생신상겸 집들이겸 상다리 휘어질정도로 상을 차렸어요. 참고로 시아버지 생신 7달입니다. 전날 1시까지 나물 다듬고 고기재워놓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산적, 동그랑땡, 잡채, 갈비찜, 6가지 나물에 깐풍기,생선구이, 밑반찬등 저딴에는 정말 열심히 차렸지요. 부엌에서 잡채를 하려고 당면을 꺼내놓으니 시어머니가 소화도 안되는 잡채 누구보고 뭐으라고 잡채를 해냐고,, 체할리 있냐며 화를 내셨어요.. 더 어이가 없던것은 전날 시엄니가 전화해서 뭐 맛있는거 해줄려고? 물어보길래 잡채와 갈비찜, 나물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그때 하지말라고 이야기 안했는지... 제가 차린 음식을 한번씩 맛보더니 갈비찜 정말 못 먹겠다.. 니는 고기도 제대로 살줄 모르나? 어디서 샀는데? 다시는 사지마라부터 잡채는 완전 불어터져서 말라 비틀어졌네.. 도토묵 산거가? 맛대가리 없는거 왜 샀는데? 니는 제정신이가? 시어른들 상에 햄을 올리냐? 제가 햄을 올리게 아니고 돼지고기, 소고기 갈아서 랩에 싸서 모양 이쁘게 한다고 김밥 발에 말아서 냉동실에 얼려놨는데 그거 보시고 햄이라고 생각했더거죠.. 이렇게 반찬 하나하나 맛만 보시고 서비스로 평까지 해주고 시어머니 집에서 가져온 반찬만으로 식사를 하셨어요 그러면서 밥이 젤 맛있다며 수고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밥상 다 엎어버리고 싶었습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게 여름 손님이라는 말이 왜 나온줄 알겠드라구요 그날 가스불에서 음식한다고 1년치 땀을 다 쏟은거 같아요.. 시집살이 안 살아본 사람들은 그게 뭐가 힘들냐고 모릅니다 울친정엄마 조차시집살이 안해서 제가 시어머니땜에 힘들어하면 이해 못합니다. 물론 시어머니께서 친정부모님 이야기도 좋게 안했어요.. 제가 친정부모님께는 일부러 말안해요. 그러니 더더욱 이해 못하죠 전 글쓴님 300%공감해요
베플깐다삐야|2011.05.11 14:20
나 사실... "시어머니 죽인 며느리" 기사 보고~ 시어머니가 오죽했으면...... 이라는 생각 1초 함. ㅜㅜ 내가 이상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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