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 입니다.
지금 회사 다니고 있구요.
그냥 본론부터 들어갈께요.
회사에서는 이사님, 부장님, 저 이렇게 세명이랍니다.
그냥 오피스텔 같은 곳에서 책상 몇개 놓고 이런식으로 된 회사예요.
분위기는 조용하구요. 다들 말씀이 없으시고 저도 딱히 할말도 없고 일만해요.
이사님은 사장님이세요. 직함만 이사님...
이사님은 자주 골프치러 나가시거나 외부에 일을 보러 나가세요.
근데 이사님이 안계실때, 부장님이랑 둘이 있을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살과 살을 비비는 소리... 뭔지 아세요?
예를 들면...
왼쪽 손을 오른쪽 손으로 비벼보세요. 그런 소리...?
저는 처음에 약 바르는줄 알았어요...
근데 점점 이상한 생각과 함께 이상한 소리도 나는거예요...
겁났지만 그래도 한두번도 아니니 확인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부장님자리 I
---------------- I 유
빈 I 제 I 리
자 I 자 I
리 I 리 I
자리가 대충 이렇게 되어 있어요...
칸막이로 쳐져 있어서 앉으면 얼굴도 안보여요...
몇일전 또 소리가 나길래 확인 하려고 일어났어요.
일어나면 얼굴까지밖에 안보여요...
그래서 물마시러 가는척 하면서 일어나서 유리를 봤죠...
유리로는 부장님 자리가 비쳐요...
근데 부장님이 자위를 하고 있었어요...
너무 놀래서 그리고 잠깐이라서 자세히는 못 봤지만
맞아요... 확실해요...
그리고 어제도 휴지 뜯는 소리 나더니 또 살 비비는 소리가 났어요...
아 진짜 미치겠어요.
너무 짜증나고... 이사님 나가시면 저는 긴장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도 여기저기 해결책을 찾아봤죠.
이사님한테도 말해볼까?
근데 이사님이랑 부장님이랑 대학 동기이시고 같이 사업하신지 10년도 넘었어요...
(이사님은 제 아빠뻘.....)
이런 상황에서 제가 이사님한테 말하면 과연 누구편을 들어줄까요?
부장님한테 직접적으로 말하기도 무섭고 싫고 용기도 안나요....
부장님은 일곱살짜리 딸도 있고 아들도 있어요.. 부인도 있어요
문제있는 가정같지는 않아요.
맨날 딸이 전화해서 애교부리고 그런거 보면...
이거 그냥 냅두면 일이 점점 커질것 같고 나중에 더 큰일 생기면 어떻게 해요...
미리 어떻게 막아야 할것 같은데...
진짜 회사 오기도 싫고 얼굴 보는것도 너무 역겹고 싫어요...
휴지통 비우려고 보면 휴지 가득하고 .......... 하.............정말.......
그만 둘 생각도 했지만 어떻게 들어온 회사인데요...
그만 두면 한달을 쉴지 두달을 쉴지도 모르고....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어떻게 해야지 회사에서 이런 몹쓸짓을 안할까요...?
말도 안되는 해결책 말고...
제가 할수 있는 범위에서 말 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