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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언좀...)여자친구가 너무 변했어요, 너무 착해져서 이상해요

곤곤 |2011.05.13 16:30
조회 25,337 |추천 20

어제 이 글을 쓴 사람입니다

어제 님들이 써준 조언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퇴근후 어제 제가 약속이 있어서 여자친구한테 먼저 전화를 걸어

회식 간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디가냐고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누구 만나서

소주마시러 간다고 얘기했더니 그냥 또 알았답니다

그래서 조금만 마시고 일찍 들어가겠다고 얘기했더니

역시 또 그냥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눈앞이 캄캄 했습니다. 저는 정말 여자친구가 그렇게까지

힘들어하는지  몰랐거든요.... 댓글을 보고도 설마 여자친구가 날 떠날거라고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댓글처럼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는데 자꾸 신경쓰이고 집중되지 않아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집앞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저도 모르게 또 화를 내버렸습니다

그랬는데... 여자친구 같이 화도 안냅니다. 화나게 해서 미안하대요 저한테......

저 여자친구 정말 사랑합니다. 어떻게 하면 떠나지 않게 할수 있을까요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 이젠 정말 느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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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제가 일이 맨날 늦게끝나고 못쉬어서

못만나도 다 이해해주고 제가 자주 술 먹으러 가서 전화못해도

다 이해해주고 심지어 술자리 방해되지 말라고 전화하거나 잔소리도 잘 안해요

그런데 요즘에 좀 이상해진것같아요

그래도 예전엔 못만난다 바빠서 전화못했다 하면 삐지거나 섭섭하다고 말을 했었는데

요즘엔 전혀 기분나빠 하지 않아요

그냥 다 알았대요 신경쓰지말래요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날마저 못만난다고 해도 이해한대요

정말 이해하는건지 아니면 바람이 난걸까요?

바람 난것 같지는 않은데

정말로 저를 사랑하는것 같거든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0
반대수5
베플김형은|2011.05.14 00:42
이 바보야 지금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란 뜻이야 지금 당장 헤어지자고 안하는 이유는 당신에게 1%의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의 희망 기대 마저 깨졌을 땐 다신 당신은 보기싫은, 나에게 못 해줬던 남자친구로 기억되는거지 +당신이 1%의 희망을 2%..3%..4% 올리기엔 힘든 시간들이 될거에요 반대로 여자친구분은 100%의 기대에서 1%로까지 내쳐진 심정은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힘들었을거에요 글쓴이님 되돌리려면 인내와 시간을 가지시고 노력하세요 여자친구분을 위해. 되돌리려면 정말 많은 노력하셔야할거에요
베플하..|2011.05.14 00:18
저건 착해진게 아니라 님에 대한 마음을 포기해버린겁니다. 여자분은 아마 혼자서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거겠죠.. 어느날 갑자기 당신에게 이별통보를 해도, 남자입장에선 청천벽력같은 소리겠지만 여자입장에선 오랫동안 생각해온 일일꺼에요. 분명 남자분께선 여자분께 이해해달라고 하셨겠죠. 여자분도 당신을 이해하려다가 지친거에요. 나만 혼자 좋아하는것 같은 기분에 남자친구가 있어도 외로운기분이 떠나질 않았을테고.. 서운하다 섭섭하다, 백날 말해도 고쳐지지 않는 남자친구 보면서 2배로 상처는 커졌을테고.. 또 매번 서운하다 섭섭하다 말하다보면 남자친구가 나에게 질리지 않을까, 집착으로 보이지 않을까 남몰래 마음고생도 많았을꺼에요.. 왜 이런말도 있잖아요. 이해해, 이해해 라고 말하다보니 정작 사랑해는 나오지 않는다고.. 내 마음속에 이해해야 한다는 마음이 너무 크게 자리잡아서 그사람을 정말 사랑하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게 되버린다고... 정말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되버리기전에 여자친구분을 잡고싶다면 대화를 나눠보세요. 만약 여자분이 대화조차 거부하고 자신의 마음을 숨겨버린다면 그건 가능성 제로.. 당신이 진심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조만간 이별통보 받게 되실꺼에요.
베플검색|2011.05.13 16:47
이거 꼭읽어보세요.......글쓴이님의 상황이랑 같은것같아서...... 어느날 부터 여자로부터 시작되는 사소한 다툼이 시작된다 왜 답장을 하지 않아? 왜 이렇게 연락이 뜸한거야? 왜 다른 여자와 얘기를 하는거야? 왜 나랑 있을때 자꾸 다른곳을 보는거야? 이런 사소하지만 여자는 크다고 느끼는 것들을 말하면 보통 남자들은 이렇게 대꾸한다 " 왜 그러는거야 별것도 아닌걸로 ....." 여기서 여자는 발끈하게 된다 별것도 아니라고? 이게 별게 아니야? 너한텐 별게 아니라고? 남자는 싸우고 말하는게 귀찮기 때문에 여자의 말을 다 듣고 풀어주기보단 그냥 덮으려고 한다 '아 그냥 친군데 왜 의심해 아무것도 아니야' '바빴어 몰랐어 싸움걸지좀 마라 그만하자' 여자는 처음부터 싸움 걸려는것도 아니였고 그저 자기가 느끼는 서운함을 밖으로 드러냈을뿐인데 그때 남자의 태도에 상처받고 화내면서 얘기하게 된다 여기서 남자의 태도가 그 커플이 얼마나 장기전이 될지 단기전이될지를 결정한다 이게 발단 이런식으로 자주 싸우게 되면 남자는 짜증만 내기 시작한다 뭔말을 하더라도 "또 왜그래" 이게 시작! "자꾸이러면 나 진짜 힘들다" 이런 말을 하게된다 그때부터 여자는 생각한다 멍멍 큰소리로 짖을때 주인에게 맞아서 눈치보던 강아지 마냥 자신의 서운함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이유없는 투정으로 받아들이고 화내는 남자의 태도에서 상처아닌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다 '내가 서운해서 서운한걸 말하면 너에겐 이해안되는 일이 되어서 화내는구나' 이때부터 남자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진다. '너랑 안 싸우려면 너와 내가 안 맞는 사이가 아니려면 난 서운해도 화나도 그냥 말을 말아야 겠구나' '니 생각을 바꾸느니 너를 바꾸느니 내 맘을 바꿔야겠다' 여기서 부터 싸움은 아마 줄어들것이다..이쯤되면 남자는 이런 착각을 하게 될수도 있을것이다 '내가 많이 좋아서 알아서 내게 맞추는건가?' '이제야 날 이해하는군' 하지만 여자는 속으로 칼을 갈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여자 - 왜 이렇게 연락을 안했어 남자 - 바빴다고 여자 - 응 그래 바빴구나 (속으로: 내 목소리가 듣고싶다면 1분이라도 시간냈지) 남자 - 그래 그런건 이해해야지 여자 -응 알겠어 미안~ (속으로: 이해는 둘이 하는거지 혼자하는건가?) 남자는 이로써 전혀 싸울일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여자의 가슴엔 하나 늘어난 셈이다 여자는 말론 미안하다곤 하지만 속으론 전~혀 아니올씨다..너한테 기대한 내가 병신이지 생각하고 만다 그렇게 하나하나 쌓여가다보면 어느새 모든걸 해탈한 석가모니 마냥 간디마냥 남자가 지나치게 서운하게 해도 그러려니 하게된다..그쯤되면 남자는 생각한다 남자 - 뭐지? 이년 지랄할때 됐는데 아무말도 안하네 여자 - ?? 난 진짜 아무렇지도 않다니까? 여자는 정말 아무렇지가 않다 왜냐면, 자기가 생각하기에 정말 사랑한다면 정말 좋아한다면 할수 없는 행동을 남자는 지금껏 해왔고 그러면서, 아 얘는 날 결국 안 좋아하는구나 스스로 세뇌시켰으며 그렇게 내려진 결론으로 나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럴수도 있지? 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되는것이다 남자 -진짜미안해 전화한다는게깜박했어..친구들이 자꾸 술을줘서 여자 -??아냐 난 진짜로 괜찮아~ 재밌었지 남자 - 아..진짜 미안해.. 여자 - 괜찮다는데도 그러네?? (속마음: 난 진짜 괜찮은데 오늘은 널 기다리지도 않았고 내 할일을 하고 있었고 니가 종일 내게 연락하지 않았단 것도 조금 전에야 깨달았는데) 남자는 그제서야 웃으면서 고마워 날 이해해주는건 너뿐이야 라고 말하게 된다 여자는 무덤덤하다 그러다가 어느날 심심한 오후쯤 되면 여자는 생각하게 된다 여자 -사귀는거 같지도 않고 언제까지이러고 이해하고 사겨야하나 남자에게 전화를 걸게 된다 여자 - 헤어지자 남자 - ..........갑자기 무슨소리야? 여자 - 헤어지자구 (속마음: 갑자기? 너한텐 갑자기겠지만 나한텐 그때부터 시작 된 이별이였어) 남자 - ........갑자기 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여자 - (속마음: 더이상 뭔말을 하고 싶지도 않다 설명도 귀찮다) 아니,그런거아니야,니 잘못없어 그냥, 헤어지자 남자는 헤어지고 나서 생각한다 자기가 못해준것, 자기가 해주지 못한것, 싸울때 져주지 못한것, 여자가 울면서 말할때 진지하게 들어주지 못한것 그동안의 자기가 했던 몇번의 실수를 그때서야 알게된다 남자의 모든 행동을 100% 이해한다는건 여자에겐 사랑을 포기한다는 뜻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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