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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이에게_Stick it

노루한마리 |2011.05.14 10:25
조회 2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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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트 영화] <스틱 잇>

 

 

당신에게 아무런 관심도 신경도 오지 않을때가 있다.

세상 사람들이 자신의 이상한 행동에 신경 쓸 것 같고 내 자신이 타인에게 주목받는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내가 길거리에서 재주를 구르던 누워서 잠을 자건 잠시의 흥미거리는 될 지언정 관심사는 되지 못한다. 몇초를 끌지 못해 도시의 풍경처럼 일상이 되어버린다.

 

영화는 체조영화다. 감옥에 가게 된 소녀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군대에 가거나 체조학교에 입학하는 것 뿐이다. 소녀는 이전에 체조를 하다가 체전에서 중도포기를 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두렵다. 하지만 두려움도 잠시 스스로 좋아하는 체조를 즐기고 새롭게 시작하는 흥분보다 스스로를 알아가는 즐거움에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확신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이 영화는 좋다.

 

스스로가 무엇을 잘하는 지 의문이 들때가 있다. 심지어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 조차도 말이다. 그래서 인정받고 싶고 타인의 평가가 척도가 되기도 한다. 영화 속 그녀가 가장 듣고 싶었던 "I'm proud of you." 라는 한 마디 처럼 말이다.

 

확신이 들면 일을 좋아하게 되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서 영화는 내내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다. 자신감에 차있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자신이 마치 체조선수가 된 것처럼 감정이입을 할 거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Honestly, I wanna tell you something, Nobody care."라며 매정하게 떠나는 그의 뒷 모습에서 주인공 헤일리는 시선을 떼지 못한다. 그래,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거라는 답변은 세상 어느 말보다 상처가 되었다.

 

사람은 자신을 좋아해주거나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을때 잘해줘야 한다. 떠나고 나면 그 마음 감정들은 이미 싫증이라는 잿더미가 되어버려 다시 타오르지 못하니까.

 

 

글쓴이 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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