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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본 그녀..★!!!!

전라도남자 |2011.05.14 15:10
조회 103 |추천 0

먼저 이렇게 톡을 쓴 이유는 요즘 톡을 보며 너무 재미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삶을 배우고 있어서

저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ㅋ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_^

 

 

 

-

그 날은 5월 12일 목요일..화창한 날씨였다.

친구와 강남역에서 보기로 하고 기다리는데

이런 젟일.......약속시간보다 한 시간 뒤에 도착할 것 같다는 친구의 연락이왔다.....

마음 같아서는

날라차기를 때리고 이단 회축으로 얼굴을 다듬고 싶었지만..나의 환상의 주둥이로 막말 4단콤보를 날리고분이 좀 풀려서 나홀로 까페에 들어갔다....

평일인데도 강남역 바로 앞에있는 까페안은 사람이 많이 앉아 있었다..

 

바닐X 라떼를 시키고 컴퓨터가 있는 자리로 가서 컴퓨터를 하는데

그때였다.....

오     !!!!!!!!!!!!  마 !!!!!!!!!!!!!!!  이 !!!!!!!!!!!!!!!!!!!!  가!!!!!!!!!!!!!!!!!!!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내 평생 23년동안 단 한번 볼까말까하는 그런 후광이 빛나는 루져를 보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서 다시 쳐다보았다..눈도 크고 키도 ..164? 정도......

그리고 나 처럼 혼자였다.......오마이갓

어떻게어떻게어떻게 떨려떨려떨려.....혼자 별 생각을 다했다..

번호..번호..

그때!!!! 그 루져가 내 옆옆 자리에 컴퓨터를 하는 곳에 앉았다..- -.........심장이 터질 듯이 뛰었다........

 

일단.. 서울의 칼 같은 바람으로 인해 초췌해진 나의 머리를 가지런히 하기위해 화장실로 갔다

나의 용모를 단정히 하고 다시 나오는데 - - 없다...

없다 없다없어!!!!!!!!!!!!!!!!!안돼!!!!!!!!!!!!!!!!!!!!!!!!!!

주위를 둘러보아도 없다 망했다 ............- -..........말이라도 걸어 보고싶었지만..없다.......휴

 

포기를 하고 창가 쪽을 보는데 후드를 뒤집어 쓰고 노트북을 켜고 프린트? 같은 종이 복사본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 루져가 다시 나의 안구에 들어왔다.

 

오!!!!!!!!!! 자리를 옮겼구나!!!!!!!!!

나는 정말 어디서 이런 용기가 나왔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바로 뒤 옆 자리에 앉아서 루져를 스캔하였다...  근데 정말 예뻤다...

친구에게 연락을했다 빨리오라고 ... 그리고 다른 친구에게도 연락을해서 나의 상황을

말해주었더니 빨리 말이라도 걸어보라고 했다..

하지만 나의 용기는 거기까지였다..

생각을 했고 고민의 고민을 했다..

 

내가 지금 기다리고 있는 친구는 대학 동기 여자아이였는데

그 친구에게 부탁을해서 번호라도 알아보면 어떨까.. 가슴이 또 뛰기 시작했고

그 친구에게 정말 3분에 한번씩 어디인지 채크를 했다..가면 안돼 루져.. 가면안돼..ㅜㅜㅜㅜ

 

그리고 또 루져를 이리저리 스캔하였다 아마..강남에 있는 어느 학원을 다니는 학생처럼 보였고

나이도 나랑 비슷해 보였다.....

그때..-  - 내 옆에 앉아있는 30대 이모뻘들이 내가 너무 루져를 유심히 쳐다보니까

동시에 두명이 그 루져를 쳐다보았다 -  -..루져가 눈치를 챘는지 나와 눈이 마주쳤다..

헉..........심장이 쪼그라들지 못해서 사라질뻔했다 ..........

다급히 눈알을 돌려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최대한 시골사람 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차도남???ㅋㅋ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뻘들도 약간 눈치를 챘는지 키득키득 웃고..아 쪽팔렸다 진짜 - -....

그때..친구가 까페로 들어오는데 들어오자마자 나의 이름을 엄청크게 부르는게 아닌가 - -

"XXX 어딧어!!!!!!!!!!!!" .....참고로 친구는 대천?? ...쪽에서 살다온 친구인데..

정말 착하고 소박한 친구이다.. ...

하지만... 그 순간은 정말..부끄러워서 모르는 척 고개를 숙여 휴대폰을 보았다..

친구는 까페를 한바퀴 돌며 나를 찾더니 나와 눈이 마주쳤다.....나에게온다....

우람한 등치의 소유자인 나의 프랜드가 씩씩대며 왜 이렇게 전화를 많이하냐며 너 미쳤냐며

나에게 따지며 온다.......옆에 루져가 있는데...  옆에 그녀가 듣고있는데..- -

내가 조용히 하라는 제스쳐를 보더니......그때서야 .......휴........

3년만에 보는 내 친구....변한게 없다며 서로 격려를..했다..

그리고 그 루져가 누구냐며 나에게 물어보았고 나는 일단 펜과 종이를 달라고했다

내용을 적었다....

 

톡에서..판에서만 봤던 다른 유저들이 했던 그 방식을 토대로 그대로.......

쪽지...를 보냈다 .....- -.....;;;;;;;;;;;;;;;;

내용은....

부끄럽지만 작성하겠다..ㅋㅋ

-안녕하세요 23살 XXX입니다. 우연히 친구를 기다리다가 선생님을 뵙게되었습니다.

제번호가 010-XXXX-XXXX인데.. 꼭...꼭..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쪽지를 썻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였다.. 어떻게 루져에게 주지..??

날 미친놈 변태 망나니로 보면 어떻게하지...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다.....

눈치없고 소박한 내 친구는 정말 큰소리로 ㅡㅡ...

"그냥줘 멍청아" ㅡㅡ ...요지X병을 떤다..

 

나는 또 한번 화장실로가서 머리를 다듬고 나오는데

헉....................!!!!!!!!!!!!!!!!!!!!!!!!!!!!!!!!!!!!

루져와 화장실에서 마주쳤다.......대박이다 이건.......- -

그리고 나는 내 자리로와서 오도방정을떨었다.....

그때 이때가 기회라는 나의 뇌리를 스치는 장면이 떠올랐다....

쪽지 놓고 토끼기..- -;;;;;;;;;

놓고 진짜 도망갔다...도망갔따..........- -  그 까페를 나왔다........

 

 

 

 

 

 

저의 이야기는 일단 여기까지 하도록하겠습니다!!

별로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지방에서 제가 살다가 서울로와서 이렇게 좋은 분을 만날줄 누가알았겠습니까..ㅋㅋ

음........

쪽지의 결말은.....어떻게보면 좋고 어떻게보면 안좋을 수 있으니.....

꼭 추천 한방 눌러주시고 댓글도 많이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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