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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리히 동점골’ 수원, 성남과 극적인 1-1 무승부

대모달 |2011.05.15 19:12
조회 54 |추천 1

 

[스포탈코리아 2011-05-15]

 

수원 블루윙즈가 성남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1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에서 후반 12분 사샤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게인리히가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성남은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6경기 연속(4무 2패) 정규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결정적인 기회 얻지 못한 양팀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수원이었다. 전반 3분 오장은이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슛햇고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성남은 전반 6분 용현진이 왼쪽 크로스를 했고 에벨톤이 헤딩슛을 시도했다. 이어 성남은 수원의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공격 전술을 펼쳤다.

수원은 수비에 집중하며 성남 공격을 차단한 뒤 베르손을 활용한 침투 공격으로 맞섰다. 그러나 2선에서의 전진 패스가 정확하지 않아 성남 수비에 차단됐다.

미드필드 싸움을 벌이던 전반 13분 성남 진영에서 볼을 받은 조동건이 우승제, 곽희주 사이를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했다. 그러나 위력이 약했다. 성남은 계속해서 에벨톤, 조동건의 뒷공간 침투로 공격했다. 그러나 마토, 곽희주는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성남의 주도 속에 경기는 진행됐으나 결정적인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성남은 전반 40분 수원 아크 왼쪽에서 절호의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김성환은 직접 차지 않고 옆으로 밀어줬고 사샤가 중거리슛을 날렸다. 수비벽 맞고 튕겨 나오자 다시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넘어갔다.

수원은 전반 44분 베르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염기훈이 키커로 나섰으나 염기훈의 프리킥은 골대 위로 향했다.

사샤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간 성남

전반전에 성남의 공격을 방어하는데 집중한 수원은 후반전 들어서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전환했다. 그러나 전방 공격수 간에 호흡이 맞지 않아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성남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후반 7분 에벨톤이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다. 수원도 1분 뒤 이상호가 성남 왼쪽 측면을 파고든 다음 슈팅했다.

그리고 후반 11분 양팀이 서서히 접전을 벌이려 할 때 성남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전성찬의 전진패스를 받은 에벨톤이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대 앞에서 정성룡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사샤는 가운데로 강하게 찼고 정성룡은 반응을 하지 못한 채 가만히 서서 슈팅을 지켜봤다.

선제골을 넣은 성남은 홍철을 측면 공격수로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도 동점골을 넣기 위해 최성국, 박종진을 기용했다.

성남, 수원 공세 차단

수원은 최성국, 박종진의 투입으로 선수 위치의 변화도 생겼다. 염기훈이 오른쪽, 박종진이 왼쪽 측면을 맡았고 최성국이 처진 공격수로 뛰었다. 이 변화는 적중했다. 후반 22분 박종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했고 24분에는 최성국이 골대 정면에서 터닝슛을 날렸다. 성남은 하강진의 선방으로 막았다.

수원은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다. 후반 29분 염기훈이 오른쪽 크로스를 올리며 기회를 만들었고 31분애는 마토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왼발 프리킥을 강하게 찼다. 그러나 이번에는 하강진의 손에 또 다시 걸렸다.

성남의 수비를 뚫지 못한 수원은 후반 37분에는 게인리히를 넣으며 총력전을 벌였다. 그리고 후반 40분 염기훈의 오른쪽 코너킥을 페널티킥 지점서 최성국이 논스톱 슈팅했고 수비 맞고 굴절된 볼을 염기훈이 다시 잡아서 문전으로 올렸다. 이것을 곽희주가 머리에 맞췄으나 또 다시 수비에 걸렸다.

수원, 게인리히의 동점골로 기사회생

수원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계속해서 성남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성남은 하강진의 선방과 집중력 있는 수비로 수원의 공세를 무위에 그치게 했다. 그러나 동점골 의지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후반 42분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마토가 성남 진영으로 길게 올린 볼을 염기훈이 머리에 맞춰 페널티지역으로 연결했다. 성남 수비가 이것을 걷어냈으나 아크 오른쪽에서 기다리던 게인리히에게 향했고, 게인리히는 곧바로 중거리슛을 하며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성남은 후반 46분 남궁도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수원의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0R (5월 15일-탄천종합운동장-12,131명)
성남 1 사샤(후12)
수원 1 게인리히(후42)
*경고 : 정성룡, 곽희주(이상 수원)
*퇴장 : -

▲ 성남 출전선수(4-2-3-1)
하강진(GK) – 용현진, 사샤, 정호정, 박진포 – 김성환, 전성찬 – 홍진섭(후12 홍철), 조재철, 조동건(후46 남궁도) – 에벨톤 / 감독 : 신태용
*벤치 잔류 : 강성관(GK), 심재명, 남궁도, 김태윤, 장석원, 임세현

▲ 수원 출전선수(4-1-4-1)
정성룡(GK) – 양상민, 마토, 곽희주, 우승제 – 이용래 - 염기훈, 홍순학(후16 최성국), 오장은, 이상호(후19 박종진) – 베르손(후37 게인리히) / 감독 : 윤성효
*벤치잔류 : 양동원(GK), 최성환, 신세계, 조지훈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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