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쇼(World IT Show, 이하 'WIS').
스마트폰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마트 기기를 비롯한 IT 기기들에 대한 관심도 지대해지는지라,
마지막날인 5월 14일 시간을 쪼개 WIS 전시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겠지만 이날이 마지막날이어서인지
끝날 때가 다 되어가는데도 인파가 줄어들 줄 몰랐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여러 전시장을 골고루 방문하지는 못했는데
일단 제가 갤럭시S2를 쓰고 있는지라 자연히 제 발길은
삼성전자 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모바일 제품들과 스마트 TV 양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터라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우선 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스마트TV.
아직은 저에게 꿈과 같은 아이템들이라 마냥 신기해 보였습니다.
이것은 TV를 보면서 인터넷, 검색, SNS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TV입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제 관심을 끈 것은 역시 3D TV.
안방에서 3D영상을 경험한다는 것도 여전히 새로운 일인데
그 퀄리티가 한층 높아진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직접 공연 장면을 보고 있는 듯 부드러운 영상의 움직임은
HD 3D 블루레이의 제대로 된 강점처럼 느껴졌죠.
마냥 신기해 감탄하고 있는 저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세계 최대 크기라는 3D 스마트 TV가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큰 스크린만한 TV 앞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있어도 비좁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침 TV를 통해 흘러나오는 영상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뮤직비디오.
고운 결의 3D 영상을 통해 소녀시대가 따아악!!
소원을 말해보라면서 뙇!!!!
다음에 찾은 곳은 삼성전자 전시장의 모바일 코너.
역시 스마트폰이 대세인 요즘에 걸맞게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시 갤럭시S2가 전시된 곳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였습니다.
이미 이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찌나 뿌듯하던지...
하나의 큰 기둥을 만들어 사면에서 갤럭시S2의 광고 영상을 상영하는 등
갤럭시S2의 적극적인 마케팅은 이곳 WIS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새삼스럽게 또 전시장에 놓인 갤럭시S2를 만져보며 인증샷을 남기는 저의 모습입니다.
갤럭시S2 외에도 이곳 모바일 코너에서는 현재 절찬리에 판매중인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네오와 넥서스 S도 보이네요.
요것이 HTC의 넥서스원에 이은 구글의 레퍼런스 폰, 삼성의 넥서스S입니다.
아무래도 다른 제품들은 언제나 안정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인데
넥서스S는 확실히 구글과의 확실한 협력에 힘입어
상당히 안정적인 구동을 보여줬습니다.
볼에 착 달라붙게 되는 커브드 글래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것은 역시 이미 출시되어 있는 웨이브II입니다.
삼성 자체 제작 OS인 바다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저는 안드로이드에 익숙해진 터라 바다가 조금 새롭게 다가오긴 했지만
상당히 자연스러운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것은 또 다른 갤럭시 라인인 갤럭시플레이어 70입니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플레이어와 달리 5.0인치의 대화면이 특징이죠.
이렇게 손바닥을 거의 온전히 덮을 만한 대화면의 크기가
직접 보니 새삼 실감나게 와 닿았습니다.
전화기가 아니니 멀티미디어만을 위한 목적으로 상당히 유용할 것 같았어요.
갤럭시탭 wifi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곧 출시될 갤럭시탭 10.1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아쉽게도 그 제품은 전시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요즘 많은 전자나 자동차 기업들이 '친환경, 에코'를 외치고 있는터라
이와 관련된 코너에도 관심이 갔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태양광 휴대폰이 몹시 탐나 얼른 상용화가 되었으면 싶었어요.
별도의 충전 없이 그저 햇볕 아래 놔두면 충전이 되니
환경도 살리고 우리도 편하고 얼마나 좋겠어요?
바로 옆에 위치한 LG전자 전시장도 잠시 찾았습니다.
역시 전 스마트폰 사용자라 새로운 스마트폰들에 관심이 갔어요.
이것은 언론에서도 소개된 옵티머스 3D.
안경 없이도 꽤 빠른 속도로 3D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이것은 현재 한창 판매중인 옵티머스 빅.
갤럭시S2와 마찬가지로 4.3인치의 대화면이 특징이죠.
이것은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밝기가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옵티머스 블랙입니다.
모바일 기기 뿐 아니라 액세서리 전시장에도 눈길이 모아졌습니다.
저는 보통 기기의 얇기나 무게, 디스플레이의 순도를 지키기 위해
액세서리를 부착하는 것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다채로운 갤럭시S2의 액세서리들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더군요.
이것은 수많은 큐빅들이 박혀 있는 럭셔리한 갤럭시S2 후면 커버입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너무 화려한 것은 취향에 맞지 않고, 다른 종류에 끌렸습니다.
바로 이렇게 통통 튀는 개성이 있는 액세서리들이죠.
무게나 두께의 급격한 차이 없이 왠지 본체에 착 달라붙을 듯한 이 후면 커버들은
또렷한 색감들로 젊은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전 아직 젊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기에 이렇게 혈기 넘치는 아이템이 좋아요.
캐릭터와의 콜래보레이션 제품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이빨부자 고양이는 또마라는 녀석인데
이번에 갤럭시S2 액세서리 라인으로 출시되었어요.
절로 기분좋아지게 하는 미소가 특징입니다.
이렇게 잠깐이었지만 2011 월드 IT쇼 현장을 느껴 보았습니다.
대부분이 한국 제품이었지만 이 행사 이름에 '월드'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어색할 게 없는 것이,
한국의 IT 기술이 곧 세계의 IT 기술을 반영하고 있는 듯해 뿌듯함이 절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 저도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보람차게 느껴졌구요.
이상 코엑스에서 열린 2011 월드 IT쇼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