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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실화! 네이트판에서 만난 그여자★★★

명품보이스 |2011.05.16 10:22
조회 28,544 |추천 70

하이 토커님들

저로말할것같으면 아직까지 연예한번 못해본 21살 남자사람이에요통곡

하아..정말 어제오늘 14시간은 아직까지 생각해도 아찔하고 어이없었던 스펙타클한 하루였어요.

근데 나 톡 처음써보는데 시작은 어떻게 하지..?

 

나 톡 조금 봤는데 요즘은 음슴체 가 대세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나도 대세에 맞춰 음슴체 사용함.

 

그럼 렛츠고!

 

 

때는 바야흐로 2011년 5월 13일 이였음.

그 뭐지? 나 기억력이 아주 조금 나빠서 잘 기억이안나지만...

어쨋든 무슨알바의 경험이라는 글이였음.

나 거기서 처음으로 댓글 써봄. 그것도 아주 길게. 장문으로.(솔직히 베플이란거 한번 해보고싶었음통곡)

근데 어떤 여자사람이 내 글에 공감한다는 글과함께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일촌신청을 날림.

 

Wow! Amazing!

 

난 흔하디흔한 남자사람이라 여자사람과교류? 인맥? 그런거 거의없음.

그나마 있는게 형이라고 부르는 누나랑 옆집사는 7살 여자동생 하나뿐임.통곡통곡통곡

근데! 그런나에게! 길거리를 지나다니면 볼수있는 100명중 87명의 남자중 하나인 나란놈에게!

나랑 동갑인 여자가 먼저 일촌신청을 걸다니! 연락을 해오다니!

 

막 그런거있지않음? 막 완전 기분좋아서 혼자 파이팅포즈하면서 아싸! 예! 이런거 하면서 방방거리는거.

그러면서 뭐 딴거하다가도 갑자기 생각나면 막 가슴속으로부터 뭔가 끓어오르는듯하면서 주체할수없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처음엔 방명록으로 서로 프로필교환하고 사진교환하고 네이트온 친구추가하고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대화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분 그 달샤벳에 수빈인가? 닮았었음 완전이뻣음!)

 

님들도 처음대화하는사람이랑 막 서로 어색해서 무슨얘기를해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남발해주고

나도그랬다 너도그랬다 이러면서 공감대 찾고 그러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대화하다가 갑자기 자기자랑 시작함.

자기는 조금 예쁘다는 소리 자주들음.

공부도 잘함. 이x여대 다닌다고함.

막 이런소리하다가 여자사람 졸리다고 나간다함.

아ㅜㅜ 나는 아직 얘기하고싶은게 산더미처럼 많은데..ㅜㅜ

(내또래 여자랑 얘기해본적 학교다닐때 빼고 진짜 거의없음.)

 

근데! 근데!! 근데!!!

이게 말이나 되는상황임??

이분이 글쎄 핸드폰있냐고 물어봄.

 

당연히있음

없어도있다고해야함 토커님들 그치?음흉

 

그렇게 핸드폰번호를 교환하고 우리는 꿈나라로 빠져듬.

 

나 자면서도 행복한적 처음임.ㅋ

 

그렇게 딥슬립하고 일어나자마자 핸드폰 확인해봄.

막 아침에 잠에서깨어나기전에 무슨생각들고 꿈꾸는거 알고있고 뭐 그런거 있지않음.

나 그때 '문자가 와있었으면 좋겠다.'

이생각 진짜 백번도 넘게한듯. (좀오반가?메롱)

 

...

하아...

역시 세상일 내뜻대로 되는거 하나없음.

문자 안와있음.

바탕화면 깨끗함.

역시 넌 그냥시계였어통곡

 

근데 예전에 블로근가 판인가에서 어떤글 본거 기억남.

'여자가 먼저 문자하는 경우는 나에대한 호감도가 80퍼센트 이상일때'

그 생각들자마자 바로 문자날림.

 

"굿모닝~잘잤어요?"

 

핸드폰 손에 꼭쥐고 답장기다림.

누워서 10분쯤 기다렸나

답장안옴.

씻고와있으면 답장와있겠지.

안옴.

아..아침밥 먹으면 답장와있겠지..

안옴ㅅㅂ

 

왜! 왜안와! 너 대학교다닌다매!버럭

지금쯤 일어나서 문자확인했을꺼아니야!버럭

이거 설마 흔하디흔한 낚시짤처럼

아ㅅㅂ꿈 이런거야?

주님. 나의 신앙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셨다면 그래도 좋아요.

교회 안다닌지 20년정도 됬지만 나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잖아요.

문자한통이라도 오게해주면 다음주부터 교회 나가고 십일조랑 감사헌금도 꼬박꼬박낼께요

아멘.

이렇게 열내고 기도하고있을때였음.

 

띵띠띵띵♬

 

할렐루야

 

"네~안녕히주무셨어요?"

 

으아망마ㅏ감ㅇ마감가막ㅁ ㅁㄴ루만마움 문자옴!

 

"네! 완전잘잤어요! 학교에요?"

 

답장바로옴.

 

"네ㅋㅋ지금가구있어여ㅋㅋ"

 

별 내용도 없는데 나 왜 감동함?ㅜㅜㅜㅜ말투왜이리귀여움?ㅜㅜㅜ

진짜 내가 외롭긴한가봄.

 

또 막 서로 있는얘기 없는얘기 다 끄집어내가면서 얘기나눔.

점심시간에 전화도 했음. 목소리 완전 내스타일통곡

그러다가 좋은정보 2개나 득템함.

 

"어? 저도 노원사는데!"

 

"아ㅋㅋ저내일휴강이에요"

 

할렐루야x2 주님은 날 버리지않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회꼭나갈께요 주님♥

 

토커님들 느낌이 팍팍오지?

나도 팍팍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뭐해요?"

 

"친구만나기로 했는데 왜요?ㅋㅋ"

 

"아! 저도 내일 쉬는데 잘됬다 싶어서여ㅋㅋ 밥이나한끼먹을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와서하는애긴데 사실 그날 휴무일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저 낮에 친구만나는데ㅠㅠ"

 

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때 먹으라고 저녁식사가 존재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저녁에 만나면 되죠~간단하게 밥이나한끼해요ㅎㅎ"

 

"몇시쯤에여??"

 

"ㅇㅇ씨 편한시간에요ㅎㅎ"

 

"그럼 7시 어떠세여?ㅋㅋ"

 

"좋아요! 내일봐요~"

 

그리고 문자종료.

문자 끝나자마자 나 완전바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에 한번 갈까말까한 목욕탕가서 비싸다고 갈떄마다 욕했던 때밀이아저씨불러서 박박 광내고,

내가 결혼할때까지 봉인해뒀던 통장에서 큰맘먹고 20만원 인출해서 지갑빵빵하게 불리고,

친구네어머님이 운영하시는 의류매장가서 친구붙잡아놓고 2시간동안 이게어울리냐 저게어울리냐 하면서

새옷고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어머님이 데이트가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하니까 옷 그냥 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 싸랑해요부끄

네이버에서 내머리에 어울리는 왁스바르는법 찾아서 시도해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미치는줄알았음 이것때문에 머리만 6번 감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미용사자격증있다고 맨날 집에서 내머리 내가 잘랐는데 진짜 개판이더라...

왁스를 발라도 뭐가 안살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걍 만나는날 미용실감짱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고대하던 다음날이 되었음.

 

약속장소인 노원역 롯x백화점 앞으로 나갔음.

 

전화옴.

 

"저 도착했는데 어디에여?" <ㅡ 그여자

 

"저 지금 백화점앞에 서있어요!" <ㅡ 나

 

"아 보인다! 뚝."

 

저기서 나를 발견하고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여자가 보임.

막 후광이 비치는듯 하면서 아장아장 뛰어오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음.

헤벌레하고 바라보고있는데...

 

?

??

???

????

 

사진이랑 전혀다르잖아...

인터넷얼짱이 그냥커피라면 넌 TOP야

아, 그렇다고 막 얼굴따지고 실망했고 뭐 그런건 아니였음.

그냥 진짜 너무나도 달라서 순간 벙쪗음. 그것뿐이였음. 진짜임.

 

처음엔 되게 어색해서 부끄부끄부끄 수줍수줍부끄

이러면서 손만 만지작 만지작하고있었음.

앗! 여기서 이러면 안되지! 이럴땐 남자친구가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야지!<ㅡ(뭐래ㅄㅋㅋㅋㅋ)

 

그런생각으로 내입엔 전혀 맞지도않는 파스타라는 걸 먹으러감.

근데 스파게티랑 파스타랑 뭐 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처음가봐서 머가 먼지모르겠더라...ㅋㅋㅋㅋㅋ맛도잘모르겟고...ㅋㅋㅋㅋ

비싸기만 더럽게 비싸고!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이돈이면 따로국밥이 몇그릇이며 햄버거가 몇갠데!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그렇게 스파게티먹으면서 또 되도않는 이런저런 얘기 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죽 할 얘기가 없었으면 나 시급 4700원 받고 일한다는 얘기까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 근데 이게 왠걸? 말투와 눈빛에서 나에대한 호감이있다는걸 느낄수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이래서안되나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느끼고혼자진도나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야속한 그녀의 입이 면발을 호로록 전부 빨아댕긴순간,

우리의 만남은 여기까지 인줄 알았음.

시간을 보니 9시20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스타이밍!

뭔가 시간이 되게 애매하다고 막 얘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그생각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술이나한잔하잨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알코올이 조금 들어가야 자아가 성립되고 진심을 내비칠수있는거야 너도알잖아ㅋㅋㅋㅋㅋㅋ

 

"그럼 어디가서 한잔 할래요?"

 

"그러면 너무 늦을꺼같아서...혼자집에가기도 좀 그렇고.."

 

난 이때까지 이얘기가 요즘 세상이 하도 뒤숭숭해서 혼자가기 무섭다 뭐 이런소린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데려다줄께요!"

 

"그럼 저희집 갈래여?"

 

"...? 네?"

 

"집에가서 술먹자구여!"

 

"부모님 안계세여?"

 

"저 자취해서 상관없어여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거...우리 오늘 처음보는사이잖아... 이건 좀 아닌거같아...

남자끼리도 처음만나면 어색하고 그런데 우린 남녀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처음만났는데 어떻게 그래요~ 그냥 이근처에서 먹고 데려다줄께요! 나 돈 많아요!"

 

이러고 주변에 술집찾아 헤매는데 이여자 뭔가 심기불편해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걷다보면 옆에있는사람이 저기압이거나 기분다운되있는거 느껴지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것처럼 분위기 완전 이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나 갑자기 졸림.

님들 나 자야될꺼같은데...

혹시라도 그럴일은 없겠지만 분위기 좋으면 2탄쓴다는 식으로 나도 그런식으로 얘기해도됨?ㅋㅋㅋㅋㅋ

이렇게 두서없이 막 써놓고 나 그냥 자러 가도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일단 여기까지만 써도됨?ㅜㅜ

근데.. 나 A형이라서 악플보면 좀 상처받을꺼같기도해..

 

다음글이 궁금하면 추천 팍팍 눌러주고 댓글도 많이많이 달아주세요!

반응 좋으면 2탄 쓸꼐요~

아 근데 막 조회수 한자리수에 댓글하나없으면 어떡하지ㅜㅜㅜㅜㅜㅜ

 

 http://pann.nate.com/talk/311479872

 

★★★200%실화! 네이트판에서 만난 그여자②★★★

 

보러오세용~

 

 

 

 

 

 

 

 

 

 

 

추천수70
반대수16
베플골피|2011.05.17 02:35
시발 개자작스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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