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서도 나들이 가기에 좋다고 할 정도로 좋은 날씨에
청년행동 레드켓에서 『개념』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자전거를 신나게 타면서, 소풍 나온 시민분드에게
반값등록금과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함께 홍보해 내자는 취지였습니다.
자전거에 이쁘게 만든 깃발을 달고, 왔다갔다 하니깐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처다보셨습니다.
자전거를 세워놓고 잠시 쉬고 있는데, 깃발을 보시고 한 가족들이 대화를 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등록금 정말 문제 있다. 우리 딸이(2살정도로 보였습니다) 대학에 갈 때는 한 학기에 2000만원
하는 거 아냐?! 등록금이 너무 비싸서 큰일이다. 등록금을 깍아야 한다"
대화를 듣고 있으니깐 2살 된 딸이 있는 부모도 벌써 부터 등록금 걱정을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록금이 대학생의 문제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등록금은 가족의 문제이고, 아직 대학생 자녀가 없어도 언젠가는 겪에 될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은 연간 1000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한다는 주경야독은 이제 있을 수 없는 말입니다.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해야 겨우겨우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마저도 어려운 학생들은 학업을 아예 뒤로 미루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등록금 마련을 위해 쉼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