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하철에서 모르는 할아버지께 혼났어요..제가 잘못한건가요?

김아영 |2011.05.17 02:56
조회 421 |추천 1

안녕하세요^ㅠ^

올해 20살이 됫지만..얼굴은 24살인 여자사람이예요 통곡

존댓말을 쓰면 너무 딱딱하고, 톡커분들이 읽기 불편하실까봐

음.슴.체 갈께요오 !

 

-------------------------------------------------------------------------------

 

오늘 오후 6시쯤, 엄마가 하시는 어린이집일을 다 도운후, 집으로 가는 길이였음.만족

 

 

지하철을타구 MP3를 꺼내려고 이영차!!! 하는 순! 간 !!!!!!!?

통곡통곡통곡...이어폰이 평소보다 많이 엉켜있어서

파우치가 자기도 숨좀 쉬겠다며 입을 쩌ㅡ억 벌리고 펄!!쩍!!!!뛰어나와 지하철 바닥에 착지했음..

 

결론은?.. 파우치안에 내용물들이 모두 세상밖으로 나와 버렸음.....통곡통곡

 

 

 

내 친구들에 비해 파우치에 들은 내용물이 훨씬 적은것에

'다행이다만족' 라고 생각한적은 처음이였음.....................통곡 힝

 

 

난 너무 당황해서 '으억..당황' 소리를 냈고.. (이 날 지하철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였음..)

옆에선 "아이고야!!!.....쯧쯔" 하는 소리가 들렸음            .....??????

 

 

 

 

주섬주섬 아이라인,파우더,립스틱 을 주으며 옆을 보니,

어떤 할아버지께서 날 불쌍히 바라보시며 하시는 소리였음...........실망

 

난 할아버지께 '^_____________________^'  웃음을 날리며,

'할아버지이이~~ 전괜찮아요~~~~~' 라는 뜻을 전달했음..

 

 

 

 

그리곤 파우치에 주섬주섬 넣고, 가방을 닫는 순!!간!!!!?

'니도 중고등학생이여??에헴' 하시는게 아니겠음..?

 

난 또 당황하구

'아니요^o^;;;..대학생이예요~~^^*' 라고 한후, 이어폰을 풀고 있었음

 

그런데 할아버지께선 날 '정말 니가 대학생이라고?' 라는 눈빛으로

계속 위아래로 훑....후..훑으셨음.............폐인???

 

 

 

 

잠시 후

'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벌써 화장을 하고다니고ㅡㅡ

어제도말야, 내가 뉴스를 보는데도 거서도 나오고!!!

글쎄내가 신문을보는데 거도(거기서도) 나오더라ㅡㅡ

아이고...쯧쯧 아니 학생들이이!!! … 미친!!!!! … …(생략)'

 

 

이렇게.........할아버진..나에게 연설을 하셨음...실망

 

난 이어폰을 끼려는것도 아니고, 안끼려는것도 아닌 뻘쭘한 폼으로

할아버지의 연설에 끄덕끄덕했고.. 할아버지께서 틀린말씀을 하는건 아니기에

'맞아요만족...그렇더라구요 요즘......' 이라며 대꾸해 드렸음

 

 

 

 

그런데..갑자기 할아버지께선 화를내시며

'니도말야!!!!!! 응? 왜 화장을하냐고!!!'

 

라고 하셨고, 난 중고등학생들에게 화가나셔서 그러시는걸로 잘못듣고

'그러게요..저도 이해가 안가요 ^^;;' 라고 했는데,

 

 

'?? 뭔소리여 ㅡㅡ

그럼아까그건 화장품이아니라 필기도구여? 닌 화장 안혀?'

 

라고 큰소리로 혼을내듯 말씀하셨음..난 어린이들을 봐주고 오는길이라,

화장도 비비크림,아이라인만 조금 했음..

 

 

 

 

그래서 '아.......만족;;......' 라고 하고있는데  할아버지께선 계속

 

 

'아니 화장을 왜하는거냐고!!!!

어? 입이있으면 말을해봐봐. 화장을하면말이야~

얼굴이 썩어 문드러진다니께? 내말을 무시하는거여? 어??

대학생이래봤자~ 중고등학생 애들이랑 을~마나 차이가 난다고

화장을 이렇게 이렇게 하고다니는겨? 내~참 어이가없어서

어른말하는데 실실 눈접으며 웃기나하고말이야 … … …(생략) '

 

 

 

 

 

이렇게....집으로가는 15분정도 동안 계속 혼을 나야했음...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거라 아무 대꾸도 못하고......

지하철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나를 쳐다보았음통곡..........

 

 

마지막엔 할아버지가 말씀 도중 조금 쉬실때 '할아버지 저 내릴게요~^^; 안녕히계세요'

까지 하고 내렸으나.....중간에 타셔서 혼나는 절 이상하게 쳐다보시던

 

아줌마,아저씨 등산부부 께선........내린곳에 같이 내리셔선

날 위아래로 훑어보시곤 뭐라뭐라 하시며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셨음 ........

 

 

 

 

집으로 돌아오는길 생각해보니 너무 울컥했음 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으에에에아아에에ㅔ앋ㅇㅇㅇ엥..

 

-------------------------------------------------------------------

 

정말 날 학생이라 생각하셨던 걸까?............통곡통곡통곡

 

 

추천수많거나 톡되면 사진 투척하겠음!!!!!!!!!!

결론은 남자친구가 없음묘!!!!?.............................하......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