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1탄 : http://pann.nate.com/b311345251
2탄 : http://pann.nate.com/b311352932
3탄 : http://pann.nate.com/b311359416
4탄 : http://pann.nate.com/b311363983
5탄 : http://pann.nate.com/b311370602
6탄 : http://pann.nate.com/talk/311387234
7탄 : http://pann.nate.com/talk/311391222
8탄 : http://pann.nate.com/talk/311405170
9탄 : http://pann.nate.com/talk/311411442
10탄 : http://pann.nate.com/talk/311418228
11탄 : http://pann.nate.com/talk/311427275
12탄 : http://pann.nate.com/talk/311445440
13탄 : http://pann.nate.com/talk/311454125
14탄 : http://pann.nate.com/b311462837
15탄 : http://pann.nate.com/b311472565
17탄!! : http://pann.nate.com/talk/311482769
도서관女 왔어요! ㅎ
많이 기다리셨나요~? ㅋㅋㅋㅋ 요즘 여러분 저에게 압박을 주고계세요
기분좋습니다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자꾸 반대하는 사람들
자꾸 자작이라고 하는 사람들
길 가다 똥밟아라!!![]()
진짜 보기싫으시면 뒤로가기 누르세요 당신들을 위해 쓴 글이 아니라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즐거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는거에요 얼른 고고↖
그럼~ 16탄을 기다리신 분들을 위해~
고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내나이 고3임ㅠ
솔직히 고3이 연하남이랑 연애하면서 좋다고 놀러다니고 데이트하고 그러면
누가 좋은 눈길로 보겠음?ㅠㅠ
연애해서 성적떨어졌다는 소리 듣기싫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또 공부했음
놀땐 놀고 공부할땐 하고
그런데 솔직히 한계가 있었음
공부하다보면 훈남이 생각나고 생각나면 문자하고 그러다가 전화하면
몇시간이 흐르는거임;;
그래서 사귄지 쫌 됐을때 정말 정말 정말 고민을 많이했음
차라리 대학교를 가고나서 다시 연애하는게 낫지않을까
그런데 그렇다고쳐도 내가 대학생이면 훈남이는 고3이고
난 나대로 훈남이는 훈남이대로 바쁠테고
제대로 사귈수있는건 훈남이가 대학생이 되었을 때여야하는데
2년이나 기다릴 자신? 그런거 없었음...
그럼 차라리 훈남이랑 헤어지고 난 나대로 대학가서 좋은남자만나고
훈남이도 고3때 딴생각말고 공부하다가
좋은대학가서 좋은여자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낫지않을까? 계속 생각했음
그생각을 마음속 한구석 계속 간직한채 지내고있었는데
시험을 봤음
엄청 중요한 정기고사였음
정말 태어나서 제일 망쳤음
헤이해진 탓도있었고.. 훈남이랑 놀러다닌다고 공부할시간 다뺏긴 탓도 있었고..
나 자신을 너무 믿고 자만했었음
공부안해도 성적이야 나오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성적이야 나왔지만.. 정말 완전 망했었음
그때 난 생각했음
훈남이랑 계속 사귀다가는 이 중요한 시기가 나중에는 후회만 남는 시기가 될 것같다..
일단 훈남이와 연락을 끊고 시험끝난 다음날 친구들 다 놀러다닐때
몇일동안 핸드폰꺼놓고 매일 독서실가서 공부했음
독서실도 시험끝난 직후라 텅텅 비었고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핸드폰은 들여다보지도 않았음
훈남이 잊으려고 노력했음
이때가 가장 고비였던 것같음
훈남이도 나도 서로 정말 좋아하는데
서로의 미래를 위해 이건아니다 싶은 나의 결정이었음
훈남이가 가만있었냐고?
아 이때 훈남이 완전 무서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몇십통씩 와있고 부재중전화 몇십통
그것마저 다 씹으니까
쉬는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교실앞에서 계속 기다림
불러도 나 안나오니까 계속 기다림
난 쉬는시간마다 교실밖에 훈남이 있는거 알면서 계속 자는척했음
그러다가 한번은 훈남이 완전 화나서 선배들만 가득한 반에 그냥 들어왔음
나 깨움
다쳐다봄
훈남이 그런거 신경안씀
그냥 나끌고나갔음
근데 그때 진짜 완전 화나보여서
손목 완전아팠는데 화낼수도 없었음 ㅠㅠ
누나 왜그래
내가 뭐
문자 다씹고 전화 다씹고 불러도 안나오고
미안
뭐가 미안해?
나 고3이야 공부해야돼 그러니까..
뭐.. 그러니까 뭐!! 헤어지자고?
....................
싫어
훈남이가 날 싫어하게되면 차라리 기분이 나을 것 같았음
근데 그것도 아님
헤어지기 싫다는 말만하고 그냥 가버림
그냥 그날 그러고 나는 또
한창 그렇게 공부하다가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음
완전 초췌한 모습으로 가니까 후배들이 인사하기도 무서웠나봄ㅋㅋ 인사도안함 ㅋㅋ 슬금슬금 피함
훈남이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음
훈남아
왜
나랑 얘기좀 하자
싫어
왜 싫어
헤어지자고 할거잖아
응 헤어지자 나 공부해야돼
안 헤어져 절대 못 헤어져
나 맨날 누구생각하면서 공부하는 줄 알아?
누나랑 결혼해서 누나 행복하게 해주려고 공부하는거야
누나랑 헤어지면 누난 대학 잘갈지 몰라도
난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칠거야
그랬으면 좋겠어? 그걸 원해서 헤어지자고 하는거야?
난 아무말도 못했지만
정말 감동이었음 ㅠ 난 훈남이가 나때문에 공부한다고는 꿈에도 생각못햇음
그런데 훈남이 진심 알고나니까.. 더이상 아무말도 할말이 없었음
내가 좀 누그러진것 같으니까 마지막으로 훈남이가 한말
누나 이번 시험 망쳐서 그래?
내가 누나 잘하는거 알잖아.. 딴사람 다몰라도 내가 알게
힘내 누나
그리고.. 헤어지잔 말 다시는 하지마 진짜 나 죽을뻔했어
그래서 이날 이후로 시험 2주전부터는 서로 연락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열공 빠샤해서 저번시험 망친거 완전 만회했음 >< 훈남아 고마어
나도 너없이는 못살아 나 호강시켜줘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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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우리들의 가장 큰 위기였지만 또 훈남이 덕분에 무사히 넘겼음 ![]()
훈남이는 내 후배지만 난 훈남이 덕분에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음ㅋ
내 인생의 전부는.. 훈남이??ㅋㅋㅋㅋㅋㅋ
난 판을 즐겨보던 판순이였음
한창 문자스킬 유행할때 나도 한번 해보고싶었음ㅋㅋㅋ 남자들은 여자들이 그런식으로
떠보는 장난하는거 진자 싫어한다는데 난 그런장난이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음 ><!!
그래서 나도 해봤음
문자스킬
훈남아
왜요 누님~
나 너랑 문자할때마다 떨려
왜??ㅋㅋ 내가 그렇게 좋아?
진동이라서..
읭? 누나 무음 아니었어?
아놔 졌음ㅋㅋㅋㅋㅋ 이렇게 순수한 자식을 봣나;;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넼ㅋㅋㅋㅋㅋ
내 문자 무음인건 또 어떻게 안거야;;ㅋㅋㅋㅋㅋㅋ
남녀가 너무친할땐 문자스킬도 안통하나봄;;;ㅋㅋㅋㅋㅋㅋ
나 엄마가 끄래요 ㅠㅠ 흙흙
나 그럼 가요 ㅠ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