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한 마음에 쓴 글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저 역시 5.18 민주화 항쟁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달아주신 글 하나하나 보면서도,
저와 같은생각을 하신분들이 많다는게 기쁘고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몇몇 댓글들을 보면 역시 지역감정은 우리나라가 해결해나갈 어려운 과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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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사람입니다.
제가 전라도 사람이라서 제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인지
여러분이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우연히 5.18에 관해 여러가지 자료를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18에 대해 올라온 질문에 어이없는 답변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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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은 아니구요.
요즘 하도 나라가 어수선하고 민주주의가 후퇴하는걸 몸소 너무 느끼고 있고
젊은이중 하나로서 마치 지금 제가 7,80년대를 살고 있는것 같아 질문드려요.
- 전라도 사람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써보고자 합니다 .
7,80년대 치고는 너무 자유분방하다고 생각해보지 않으셨는지 ...
7,80 년대에는 독재정권이란 말을 입 밖에도 꺼내지 못했는데 ...
지금은 버젓히 도심으로 나와서 매일 같이 격렬한 시위를 하는데, 이것이 어디 7,80 년대 입니까 ?
달라도 너무 다르고 , 또 달라야만 하죠 .
광주 5.18 사건에 대해선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지식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지식이 있다는 건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전두환의 군사적 쿠테타로 인한것과 수많은 광주의 대학생들과 시민들을 폭군으로 몰아
대한민국의 큰 역사 중 하나로 남긴것도 알구요.
-겉으로는 신 군부의 독재 정권에 대한 항거를 내세우고 , 그 뒤에는 김대중 석방이라는 궁극적인 슬로건을 내세웠죠 . 대한민국의 치욕스러운 역사라고 할 수 있죠 . 시민들이 군대의 무기고를 털어서 총을들고... 테러범이랑 다를 바 없었으니 말이에요 . (탈레반은 어느정도 지지라도 얻고 있고, 후원금이라도 많죠. 그 당시 광주는 아웃 오브 안중에 공산당 간첩의 음모설이 나도는 판국에 ... )
그래서 광주하면 5.18 민주항쟁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 전두환이라는 사람도 떠오르구요.
-일단 광주 5.18 민주 항쟁이란 단어부터가 맘에 안드는데요 ... 폭동이라던가 그냥 항쟁 정도로 하죠. 민주라는 단어는 6월 대 민주 항쟁에다가 쓰는 겁니다 . 저는 제일 먼저 공산당이 떠올라요 . 5.18 을 계기로 전라도 시민 중에 공산당이 많다는 걸 만 천하에 드러냈죠.
광주는 전두환은 물론 독재정권에 치가 떨린다고 알아요.
제 친구가 광주사는데 그런 소리 광주에서 하면 백명 중 백명 모두 용서할수 없다합니다.
지금의 현 정권, 이명박과 그의 정권을 당연히 싫어한다고 생각드는데 사실인지와,
광주시장은 물론이며 여태껏 5.18 사건 후 광주시장,광주 지역 국회의원?
그런 분들은 한나라당을 경멸하나요?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광주는 그냥 당을 싫어하는겁니다 . 그건 제대로 짚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저 전라도 사람들은 말이죠. 지역감정과 이념 대립에 젖어서 실리를 추구 하지 않습니다. 그저 한나라당이라는 이름을 싫어하는거에요. 아무리 한나라당이 잘한다 하더라도 끝까지 욕할 사람들이죠. 역대 선거만 보더라도 전라도 만큼 심한데가 없죠. (경상도보다 훨씬 심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 얘길 들었는데,
광주에선 집회같은 거 하면 광주시장이 허가는 물론 길까지 터주고 서울처럼
경찰들이 무자비로 시민폭행 하는 이런 일이 없다하는데 정말이에요?
서울과 광주의 집회가 완전 천지차이라고 들었습니다.
광주에 사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광주라는 데는 하나의 시민들이 산다기 보다는 그냥 언제나 총 들고 난동을 부릴 수 있는 무 정부적인 곳이라고 보시면 편할겁니다 . 전 서울에 살지만 광주 5.18 에 대해서는 꾀 많은 책을 읽어 봤습니다 .
그밖의 다른글들을 보면, 질문▼
전라도 인간들은 광주항쟁이라고 빡빡 우기는데여. 오십팔을 제3자의 입자에서 보면 폭동이 분명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처음에는 단순하게 광주시민들이 일으킨 단순 폭동으로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뉴스에서 북한이 5.18(오십팔)광주폭동을 인민봉기 기념이라면서 매년 행사하더라고요.
그것도 수십년동안 기념행사하던데 북괴가 아무연관도 없는 광주개폭동을 왜 기념할까여?
민주화니 항쟁이니 하는 답변은 삼가해주세요. 꾸벅
답변▼북한당국은 5.18이 북한이 이룩한 대남적화통일 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며 해마다 추모,기념하고
남한당국은 5.18이 대한민국에 민주화를 가져다준 전환의 역사라며 기념한다.
솔로몬을 모셔와야 할 이 기막힌 코미디가 여기 말고 또 어디에 존재할 수 있을까???
<출처-솔로몬 앞에 선 5.18>
결론:5.18은 한마디로 광주폭동.
답변2▼
폭동이죠...
무기고 점거하고, 도청 점거하고...총을 탈취했는데...폭동 아니고 뭐겠습니까...
폭동 이유가 뭔지 아세요. 전라도 사람들의 영웅인...김대중 석방 건 때문에 폭동 일으켰죠...
이걸 정부차원에서 민주화운동 안해주고...다시 폭동으로 규정해 버리면...
전라도 사람들 또 뭐 폭동 일어날 것이고...대한민국을 천지무법으로 다시 만들고...
뭐 정치적인 이유도 있고 해서 그냥 민주화 운동 이렇게 불러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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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답변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저는 5.18은 당연히 민주화항쟁이라고 생각하고,
또 이런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당당히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어떤 정치적인 사건들을 알아볼때 지역감정 같은거 갖지않고
객관적으로 그 사건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답변을 보자 문뜩 광주 민주화 항쟁을 우리 지역 사람들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