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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서 아부지 만났음.. ㅡㅡ;;;;;

평범한직장인 |2011.05.20 00:11
조회 401,003 |추천 579

근디.... 5월 21일에 톡 됬던글이 왜 또..

 

톡이되서 올라온거죠 ? ㅡㅡ;;;;;

 

 

 

 

 

 

 

톡된 기념 & 몇몇분들의 요청으로

 

가족이야기 추가함..

 

추가 글→ http://pann.nate.com/talk/311519493 (부제:잊지못할 명절)

추가 글→http://pann.nate.com/talk/311527829 (부제:동생아미안하다)

 

 

 

 

 

 

그리고..

 

아버지가 나이트 간다고.. 집안이 어쩌고 하시는분 계신디..

 

가족이 아버지 저 남동생 이래 셋입니다.아버지 혼자 지내신지 8년 되셨습니다 !!

 

인생은 즐기는건디.. 아무렴 나이트 갈수도있지 !! 부인 몰래 가는거보다 훨씬 낫고마

 

당신네 가족이나 신경쓰십시요ㅡㅡ

 

아버지 혼자 자식 키우셨어도, 남들 부럽지않게 잘됬구요.

 

우리가족 엄청 화목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냥.. 저흰 평범한 가족인데.. 주변인들이 평범하지 않다고해서..

 

회사 블로그에 올렸던 가족 이야긴데.. 이곳에도 한번 올려봅니다....=_=

 

 

 

 

 

 

제작년 가을쯤으로 기억함..

 

오랫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간단히 술 한잔 마시고, 무도회장을 가기로 함.

 

어느정도 알딸딸하게 취기가 오르는것이 기분이 좋았음.

 

후후.. 좋았어.. 오늘은 마음것 즐기는거야..!! 우우어어어어!!!

 

 

 

 

 

 

 

 

 

용전동에 있는 뉴스 무도회장에 도착함.

 

입구앞에서.. 익숙한 뒷모습을 발견함.. 응 ?..??

 

......설마..............

 

 

 

우리 아버지셨음...........-.,-...

 

 

 

 

 

 

 

 

아버지.. 날 발견하심..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다가오심.....

 

 

 

 

 

나 : 여긴 어쩐일이여 ?

 

아부지 : 신나게 놀아볼라고 왔는디.. 나이 많다고 뺀지뭇다....-.,-

 

나 : 즈기 앞에 임팩트나 가 ~

 

아부지 : 같이 갈려 ? 여기 물 안좋아 ~

 

나 : 아부지 뺀찌놓은거 보니까 괜찮것고만 ~ 이따 집에서봐 ~

 

 

 

 

 

 

아버지와 난 잠깐의 인사를 나누고 서로 갈 길을 마져 감.

 

새벽 2시가 조금 넘었음. 아버지한테 전화왔음..

 

옆 테이블에 괜찮은 총각이 있다고 하심.. 아까부터 계속 지켜봤는데, 보면 볼수록 괜찮다고 함.

 

임팩트에서 뭔....ㅡㅡ

 

바쁘니까 끊으라고했음.

 

 

 

 

 

 

 

한창 놀다가, 5시가 조금 넘은시간.. 아버지와 해장국먹고.. 오붓하게 손잡고 집에 들어왔음.

 

자고 일어남..

 

눈을뜨니 점심시간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하나 와있음..

 

안녕하세요^^; 오

늘 꼭 연락하라고

하셔서..부끄럽지

만 이렇게 연락드

려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이런내용이었음.

 

 

-_-?

 

난 어제 번호알려준 사람이 없었는데.. 내가 술이 좀 취했었나.....

 

궁금한건 못참음. 연락했음.

 

............................................우리 아버지는 정말 자상하심..

 

 

 

 

 

 

 

문자의 주인공은.. 아버지가 통화로 얘기한..괜찮다던 그..총각...

 

총각이라는 그분은 회식으로 인해 무도회장까지 갔던 것이고, 우연히 우리 아부지와 친구분들의

 

옆 테이블에 앉게됨.. 우리 아버지는 뭐가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지는 몰라도 그 총각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던 모양임..

 

아무리 그래도....... 딸래미한테..

 

무도회장에서.. 괜찮다고 번호 알려주고.. 만나라고 하는 아버지가 어디있음???

 

 

 

 

 

 

 

뭐.. 아버지의 추천으로 한번 만나기는 했지만..

 

그날 우리 아버지 술이 좀 많이 취하셨던 모양임...........

 

총각은 총각인데.. 아버지랑 몇살 차이 안나는 사람을......ㅡㅡ

 

우리 아버지.. 무조건 기억 안난다고 우기심.

 

뭐.. 그래도 세상에 우리아버지 같은분 없을것임..

 

아버지의 사랑을 한껏 느끼게된 좋은 계기 였다고 생각함. ^^*

 

 

 

 

 

 

 

 

 

 

 

 

추천수579
반대수123
베플...|2011.05.20 00:14
평범한가족은 나이트에서 만나지않아요
베플인서울23男|2011.05.21 10:59
나만 ㅋㅋ글쓴이 남자인 줄 알고 읽었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게이 인줄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캭 --------------------------------------------------------------------------------- 40년 동안 일그러진 얼굴로 어둠과 살았습니다. 얼굴 반쪽의 뼈와 근육이 심하게 뒤틀려있습니다. 온몸엔 돌덩이같은 혹들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신경섬유종증으로 고통받는 성은씨에게 무료콩을 나눠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53997 ----------------------------------------------------------------- ㅁ농험ㄴ오험ㄴㅇㅎㅁㄴㅇㅎ끼얏호!! 아 눙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내 인생에 첫베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나게 뚝딱뚝딱
베플속상해~|2011.05.21 11:53
아버지가 신세대셔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정말 부럽다는 ㅡㅡㅋ 전 어린시절 회상하면 몇시까지 귀가하지 않으면 삐삐불나고 폰불나고 욕먹고 얻어터지는 격밖에ㅋ 글쓴이가 나이트에서 아버지를 만났다고 하니 ..저도 예전 생각이 나는데 고등학교시절 친구집 동네 근처 어쭈구x라는 곳에서 저희 아빠 친구분을 만났지요 우리 자리 바로 옆에서 친구분들과 술을 드시고 계셨는데 아는체도 안하시구 참 점잖으시구 매너도 있으시더라구요 먼저 나가셨는데 알고보니 미리 저희 테이블 술값을 계산하셨더라는...참 멋진 아저씨라고 생각했음.. 만일 우리아빠 같았으면 미성년자가 지금 여기서 머하냐고..아마 그 술집은 영업정지를 살짝 당했을듯... 아무튼 아버지 완전 멋쟁이 심돠...부럽네요~~ㅇ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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