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준비하는 동안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죠...
두번정도 떨어지고 그 해에 여친과 헤어졌어요.
이유는 저 몰래 선봤다가 9급 공무원과 결혼한다네요..
남자쪽 집안은 그냥 평범했죠..
중산층 정도...
반면 전 불합격자에 집안경제도 그닥 좋지 않았죠..
시험도 떨어지고 사랑에 배신도 당하고..
하지만 다시 도전했습니다.
결국 합격을 했어요.
그 후 이곳 저곳에서 선자리가 나네요..
나이가 나이인만큼....
경제적으로 윤택한 집안에 학벌도 좋고...
집안배경이 저와는 상대가 안될만큼...
그놈의 고시가 뭔지...
아무튼 저도 맘에 드는 여자가 있고 교제중이고
결국 결혼약속을 하게 됐죠..
집도 잘 살고 명문대 출신에 아름다웠죠..
그런데 얼마후 합격 소식을 어떻게 들었는지 헤어진 여친한테 연락이 왔네요.
결혼했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안했다고..
왜 안했냐니까 결혼 날짜는 나왔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잘 살라고 했죠..
전여친이 제가 결혼한다는 사실도 어떻게 알았는지..참..
그리고 그날 이후로 또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나한테 돌아와 주면 안되겠냐고...
참 어이가 없었죠..
내가시험에 떨어졌을 때는 위로는 커녕 이것저것 재보고 떠나더니..
1년도 넘은 이 상황에서
사랑한다고 다시 내게 돌아오라고..
전 그때 이 여자랑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속물같은 여자랑 한평생 살았다면..휴...
좀 아찔했습니다..
거절했습니다.
이제는 사랑하지도 않고 그런 여자인줄 알았으면
제가 먼저 찼을거구요..
결혼하고 싶은 여성을 만났으니까요.
혹시 자신이 힘들때 이별을 당하신 분들..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언젠가는 떠날 사람입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 많습니다.
외모에만 신경쓰고 몸을 무기로 남자하나 잘물어서 잘살려는 속물근성인 여자나
여자 꼬셔서 자려고만 하는 허세에 찌든 빈털털이 남성을 조심하세요.
세상에는 알차고 멋진 사람이 많아요..
음..상처받은 분들이 많은것 같아 저의
사례를 적어봤습니다.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