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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은 성숙함을 이끌어 준다

이제어른 |2011.05.20 11:45
조회 345 |추천 1

헤어진지 곧있으면 2년되는 여자사람입니다.

그간 남자를 많이 만나봤지만..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사실..잘 안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나 책을 많이 봤으니깐..사랑은 전부 그런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근데 왜 드라마나 영화의 여주인공들 보면 주는것보다 받는것이 더 많이 보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여자는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주의였으며 그간 남자들은

저에게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러다 그사람을 만났습니다.매너좋고 친절하고 유쾌하고..역시나 그사람도 하나부터 열까지

제 중심으로 모든걸 맞춰줬습니다. 근데 이사람은 무언가가 다릅니다..

마음이란게 느껴집니다.그 전 사람들은 마음이란게 없다기 보단..아마 저와 이남잔 맞는 구석이 많아서

더 마음이 동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그사람 참 한결 같았구나라고 생각하는데..연애할 때 전 애기여서..저만 보였습니다

상대보다 내 아픔이 먼저 보였고 내 외로움이 더 컸습니다.10번잘해주고 한번만 못해줘도

그게 그렇게 서운하고 화가 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절 2년을 아껴주고 사랑해줬던 사람입니다.얼토당토않은 일에 화내고 짜증내는 저를...

그렇게 지켜줬던 사람이었습니다.그런 사람을 전 잃었습니다...

잃고나선 쿨하게 살아야지 생각했습니다 여느 이별했던 것처럼..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전 담날부터 멍~하고더라구요..아침마다 와있던 문자 시간마다 울렸던 핸드폰이 정적이 흐르고

세상이 멈춰버린 것 같았습니다.스스로를 다그쳤습니다.첫날이라 그런거라며..나중엔 괜찮아 질꺼라며..

그사람이 나쁜거라며 어떻게 사랑하는데 헤어질 수 있냐며..되려 악감정을 갖으려고 갖은애를 썼습니다.

그 순간은 그게 되더라구요..그리고 친구들 만나서 저 힘든내색 50,000%표출했습니다.

고래고래 지르며 울기도 하고 정신을 놓기도 하고..그렇게 한달을 미친듯이 지내다가...

심장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그사람이 보고 싶어서 다시 되찾아 오고 싶어서..

이땐 아마 제 이기적인 마음이 외로워서 였을 것 같습니다.아무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러다 물건 때문에 우연치 않게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왠지 쿨해야 할 것 같아서 아무렇지 않은 척했습니다.근데 어색하고 불편한 건 숨기기 힘들더라구요..그렇게 또 제가 그친구에게 무언가 말 실수를 하며..

사이가 더 틀어졌습니다.이젠 안될것 같다 싶었는데,,용기를 내서 쉬는날 한번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다 연락이 이어져서 얼굴을 보기도 했습니다.근데 제가 제 아픔만 보였던 때라..그 친구를 만나는 저를 주변에서 걱정하며 그친구가 어장관리라며 저에게 그만만나고 연락도 하지 말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닐거라는걸 알면서도 제 상처만 보였기 때문에 전 또 그사람에게 맘에도 없는 소리로 또 한번 믿음을 깨고 상처를 주었습니다. 답답하죠?멀 몰랐던 애기였으니깐요..저만 알았던...

그리고 치열하게 소개팅을 하고 수십명에 남자들을 만나고..중간에 사귀기도 하면서...

깨달앗습니다..저란 사람을.....저와 닮은 사람을 만나니깐..알겠더군요.......

그 사람이 저에게 잘 못한 건 아니었지만...정말 잘해줬지만...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상대가

다칠 수 밖에 없더라구요..그때부터 더 슬퍼졌습니다...그제야 왜 헤어졌는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눈물이 멈추질 않고 눈만 뜨면 흘렸습니다.회사와서 울정도로...그사람 아픔이

느껴졌습니다..그사람을 잃은 슬픔보다 날 그렇게 사랑해줬던 사람을 그 정도로 상처주고 아프게 했다는 제 자신이 너무 용서하기 힘들었습니다.내가 그사람을 이렇게 많이 사랑했구나..그사람 나한테 이런 사람이었구나 나 그사람 못잊었구나...그생각이 들면서부턴 현재 남자친구인 사람을 더 만나는건 서로에게 시간낭비고 그사람도 나도 못할 짓이란 생각이 들어 이별을 고했습니다.자기가 멀 잘못했냐며 매달리는 사람이었지만 이유를 말해줄 수 없었습니다.그냥 마음이 여기까지라고 밖에... 하지만 어느덧 그렇게 시간이 흘러...그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행복을 빌어줘야 하는데.. 도저히 그건 안되더라구요..

마냥 울고만 있을 수 없었어요..이제 제자신을 용서하고 재정비를 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단디 나자신을 수련하고 깨닫고 깨우치고 다치고 그렇게 해서 성장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그친구는 나이가 있으니 곧있으면 결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그친구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얻기위해서 연락을 했지만...아마 제가 부담스럽고 고민스러운 것 같습니다. 수차레의 믿음을 깨버린 저를 믿기 어려울 것 같긴 하죠...

그 친구의 선택이 그렇다면 존중해 줘야겠지요..전 그친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내곁에 있어야 정말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지만..선택은 그친구의몫이니깐요..

여전히 전 그친구의 행복을 빌어 줄 순 없습니다.이게 솔직한 제 심정이구요...

그 친구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사는게 제 바람입니다.

여친 있는 사람에게 꼬리친다고 머라 할 사람있겠지만..전 대놓고 꼬리 친적없습니다.

고백한 적도 없구요..그리고 꼬리쳐서 넘어올 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책임감 강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에요.남에게 쉽게 상처주지 못합니다.

그 친구와 헤어지고 좋은 직장을 들어와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에게 좋은 힘들 받다보니..

제자신의 소중함도 많이 느꼈고 제 인생에대한 노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한 다는건 증오심을 키우는것이 아니라 그만큼 진심이라는게 무엇인지 눈을 뜨게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저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이 있습니다.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인생입니다.저에게 무엇보다 소중했던 사람입니다.그래서 전 어떤 행위를 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사람이 절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전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제

맘속에서 그사람을 놔줘야겠지요..이것에대한 후폭풍은 전 아마 한동안 느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금방 제자리로 돌아와서 소중한 인생을 영위해 나갈꺼니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만큼 사람을 사랑해본 것 같습니다.가족빼구요..다음에 누군가를

만나면 이만큼 또 사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나중에 후회 안하도록..

늘 현실에 충실한 제가 될려고 노력하겠습니다.이건 제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에요..

있을때 잘할 껄이란 말은 저한텐 너무나 딱 들어맞는 말이라...ㅋㅋㅋ

미안해..깨달음이 너무 늦어서...미안해..끝까지 힘들게 해서..

고마워~ 내인생에 나타나줘서~너 아니었으면 난 아직도 애기였을꺼야.....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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